재작년 어느 페이스북 이용자가 작성한 ‘허세 재무설계충, 보험팔이충 특징’이라는 글이 화제가 된 적이 있습니다. 작성자는 젊은 재무설계사들의 공통점을 찾아내 원색적인 비난을 가했습니다.예를 들어 “뭔 놈의 상 종류가 그렇게 많은지. 이달의 우수사원상, 출근 상, 뭔 상, 뭔 상. 인증사진 무조건 필수” 또는 “개나 소나 최연소 타이틀에 부지점장, 점장임”,
고령화 시대를 맞아 보험업계는 요양서비스 시장에 직접 진출하는 한편 90세까지도 가입 가능한 간편심사보험을 출시해 노년층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현대해상, 메리츠화재, DB손해보험 등 국내를 대표하는 손해보험회사들이 일제히 간편심사보험의 가입 가능 연령을 90세로 늘렸습니다.간편심사보험은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을 앓는 유병자도 자유롭게 가입
부동산 담보대출을 받거나 자동차 할부 계약을 할 때, 동일한 자산과 급여 소득이 있더라도 대출 금리와 한도 등에 차이가 있는 경우를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이는 개인마다 신용등급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신용등급이 높으면 우량 고객으로 평가해 우대 금리가 적용되는 등 이익을 얻을 수 있으나, 신용등급이 낮으면 불량 고객으로 평가해 심한 경우 대출이 거절될 수
억울한 쌍방과실이 줄어듭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손해보험협회는 지난달 27일 일방 과실 적용 기준을 확대한 ‘자동차사고 과실비율 인정기준’ 개정안을 발표했습니다. 개정안에 따르면 22개 기준이 신설돼 일방과실로 인정하도록 하고 11개 기준을 개정해 일방과실을 인정하도록 했습니다.일방과실이 인정되는 대표적인 사고는 교차로의 직진 차로에서 좌회전을 시도
최근 경남 창원과 진해 등지에서 아파트 192채나 세를 주던 임대사업자가 파산했습니다. 이 임대사업자가 보유하고 있던 아파트 전세 보증금은 총 150억 원에 달합니다. 이로 인해 수많은 세입자들이 보증금을 잃게 될까 속병을 앓고 있습니다.이 임대사업자는 2001년 임대사업을 시작한 이후 점차 부동산 보유량을 늘리다 갭 투자 방식을 이용해 보유 부동산을 크게
최근 2년만 보험료를 내면 더 이상 보험료를 내지 않아도 보험이 유지된다는 말에 속아 계약이 해지되고 환급금도 돌려받지 못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일은 고객이 유니버셜 종신보험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했을 때 발생합니다. 따라서 이번 시간에는 유니버셜 종신보험이 어떤 상품이며 가입 시 유의할 점이 무엇인지 말씀드리겠습니다.유니버셜 보험은 보험료가
이달부터 생명보험사들의 종신보험 및 정기보험의 보험료가 인하된 반면, 연금보험의 연금 지급액이 줄어듭니다. 이는 보험사들이 지난 4월 1일부터 적용된 9차 경험생명표를 반영했기 때문입니다.2015년 이후 4년 만에 개정된 이번 경험생명표에 따르면 남성의 평균수명은 83.5세, 여성의 평균 수명은 88.5세가 적용됩니다. 이는 개정 전 2015년 경험생명표(
지난달 28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경증치매 보험 진단 기준을 잘 살펴보고 가입하라”는 보도 자료를 내고 보험사들의 과당경쟁 자제를 요청했습니다. 보험금 지급 분쟁이 발생해 소비자와 보험사 모두 피해를 볼 우려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최근 판매량이 급증한 치매보험의 올바른 가입 방법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현재 우리나라의 치매 환자 수는 7
지난달 말 하노이에서 열렸던 2차 북미정상회담이 결렬되면서 평화를 원하는 많은 이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주었습니다. 하지만 북한이 경제 제재 해제를 간절히 원하고 있기 때문에 조만간 협상이 타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북한이 남북정상회담, 1차 북미정상회담 등 경제 제재 해제를 위해 외교적 노력을 계속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번 시간은 2019년 경제 전
이번 시간은 미중 무역전쟁과 일본의 엔고 전망에 이어, 2019년 경제 전망 세 번째 시간으로 영국의 브렉시트 문제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브렉시트(Brexit)란 영국을 뜻하는 Britain과 탈퇴를 뜻하는 exit의 합성어입니다.2016년 6월 영국에서는 데이비드 캐머런 전 영국 총리가 정치적 기반을 다지기 위해 EU 탈퇴 여부를 묻는 국민투표를 실시
이번 시간은 2019년 경제 전망 두 번째 시간으로 일본의 엔화 전망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일본은 2012년 아베 총리가 당선된 이후 강력한 엔화 절하 정책인 아베노믹스를 시행해왔습니다. 이로 인해 2012년 한 때 1,500원이었던 원/엔 환율은 2016년 900원 대까지 떨어졌었으며, 2019년 현재 1,012원으로 여전히 낮은 환율을 유지하고 있습니
지금 우리 경제는 금리 인상, 주가 하락 등으로 인해 경제 위기에 대한 우려가 짙게 드리워져 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앞으로 세계 경제가 어떤 방향으로 움직일 지 예측하고 대비해야만 합니다. 따라서 이번 시간에는 지난해부터 이어져온 세계 경제의 흐름을 파악하여 앞으로 세계 경제가 어떻게 움직일지 전망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2018년 세계 경
매년 세법이 바뀌는 만큼 연말정산 전에 달라진 세법을 알고 있어야만 공제혜택을 놓치지 않고 받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2018년도부터 바뀐 세법에 대해 안내해드리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2018년도 연말정산의 최대 이슈는 소득세 최고세율 인상일 것입니다. 소득이 3억 이하일 경우는 현행과 동일하지만 5억 초과일 때 부과되던 40% 세율이 3억 초과부터
내년 1월부터 자동차 보험료가 3~3.5% 인상됩니다. 또 내년 4월부터 보험 상품의 보험료를 결정짓는 새로운 경험생명표가 적용됩니다. 한편 내년부터 몽유병 등 비기질성 수면장애도 실손보험금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이번 시간에는 이처럼 2019년 새해를 맞아 바뀌는 보험업계 관련 소식들을 요약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올해 3분기까지 2,044억 원의 적자를
한국의 자동차대수는 해마다 증가하여 현재는 2,300만대의 차량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자동차보험은 의무가입이고 매년 새로 가입해야하기 때문에 자동차보험 역시 매년 2,300만 건 이상 가입됩니다. 매년 가입하다보니 대부분 제대로 알아보지 않고 지인이나 브랜드 인지도만을 보고 쉽게 가입하는 경우가 많습니다.하지만 같은 자동차보험이라도 특약이나 옵션에 따라 할
실손보험을 청구할 때는 병원에 간 이유가 치료 목적인지, 의사의 요청에 의한 의료행위인지 입증할 수 있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실손의료보험 표준약관에 “의사의 임상적 소견과 관련이 없는 검사비용은 지급이 거절된다.”고 명시되어있기 때문입니다.즉 의사가 진찰 후 치료를 위해 필요한 검사라고 말한 검사항목에 대해서는 보험금이 지급되지만, 환자 스스로 “검사해보고
실손보험은 2017년 말 기준 3,359만 명으로 전체 국민의 66%가 가입하고 있어 준공공재의 기능을 수행하는 보험입니다. 하지만 고객들과 상담을 해보면 청구 방법을 모르거나, 계약 내용을 몰라 손해를 보고 있는 대표적인 보험이기도 합니다.실손보험에 가입한지 몇 년이 지난 고객들이 가장 많이 하는 질문이 무엇일까요? 바로 “어떻게 해야 보험금을 받는가?”
CI보험은 비싼데 보험금 지급도 받지 못하는 보험이 아닙니다. 암 진단금만 을 놓고 보면 동일 보장금액을 설정했을 때 오히려 더 저렴하게 가입이 가능합니다. 실제 30세 남성의 종신 비갱신형 암 진단금 4,000만 원의 암 보험을 설계해보면 20년 납 월납 보험료는 117,400원입니다. 반면 80% 선지급형 변액CI보험 4,000만 원과 이에 부과 가능한
사보험 사업이 포화 상태에 이르면서 기존 보험을 해약하고 새로 가입시키는 것이 최근 보험설계사의 일반적인 영업방식이 된지 오래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보험 재가입 후 보장개시일 이전에 사고를 당해 보험금을 받지 못하거나, 보험 해약으로 적립금에 손해를 보는 등 소비자들이 피해를 보는 사례가 매우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보험 계약자의 현재 소득에 비해 보험료가
최근 실업급여 지급 대상 피고용인 수와 실업급여 상․하한액이 크게 인상됨에 따라 보험금 지급액이 크게 늘었습니다. 2018년 1월 이후 퇴직자는 1일 구직급여 상한액은 60,000원, 하한액은 54,216원으로 월 지급액이 1,518,048원 이상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이처럼 큰 폭의 급여 상승으로 관심이 높아진 실업급여 수급 요건에 대해 말씀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