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성결교회 본교회(조영진 목사)가 한국성결신문(사장 홍재오 장로)과 함께 전도에 주력하는 작은교회들을 돕고자 ‘전도지원사업’을 전개한 가운데, 지난 24일 서울 강남구 기성 총회본부에서 총 4,000만 원의 전도비를 전달했다.‘본교회와 함께하는 작은교회 전도지원사업 전도비 전달식’에서는 사전 심사를 통해 선정된 광진교회(정대위 목사)를 비롯해, 구암교회(서창범 목사), 새사랑교회(이정호 목사), 서울우리교회(정근형 목사), 소보교회(진성희 목사), 양촌비전교회(장영석 목사), 임마누엘선교교회(조창식 목사), 행복한교회(이상준
사실 기독교인이 기독교를 불신한다는 표현은 껄끄러운 일이지만 기독교에 다니는 자들 가운데 이런 비판을 스스럼없이 하는 자들이 있다. “ 나도 기독교인지만 기독교가 하는 일은 마음에 안 들어, 세상에는 굶주림에 처한 자들이 수도 없이 많고 전쟁으로 고통과 고난에 처한 난민과 이념 또는 사상과 정치적으로 핍박받아 목숨을 부지할 수 없는 자들도 넘쳐나며, 먹을 음식도 마실 물도 없는 나라가 한두 곳이 아닌데도 교회는 건물을 저렇게 많은 돈을 드려 건축하는 이유를 도대체 모르겠다.” 푸념하는 이들이 부지기수다. 그런데도 기독교 지도자들의
나의 아내와 나는 유대계 크리스천이다. ‘미하이’가 다섯 살 되었을 때 우리는 시내 산에서 모세가 십계명을 받은 것을 기념하는 축제인 ‘심해 토라’(글자 그대로의 뜻은 ‘율법을 즐거워하는’ 이다)를 당해 그를 회당에 데리고 갔다. 율법을 적은 두루마리가 회당 안에 돌려지면 사람들은, 특히 아이들이 그것에 입을 맞추기 위해 앞으로 나선다. 그 행렬이 우리 가까이에 왔을 때 ‘미하이’가 내게 물었다. “저도 두루마리에 입을 맞춰야 하나요?” ‘네 마음에 달렸다.“ 나는 가기 전에 이미 그에게 그날과 의식의 의미에 대해 설명을 해주었다.
누구나 외모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 문제는 외모를 보고, 그 사람의 모든 것을 판단한다는데 있다. 그래서 요즘 사람들은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모습 있는 그대로를 보전하지 않고, 마음대로 뜯어 고치는 일을 서슴치 않고 있다. 이런 사람은 자신을 감추는 것과 다르지 않다. 또한 하나님의 형상대로 완전하게 지음 받은 인간의 본 모습을 인위적으로 바꾸는 것으로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위반하는 것이기도 하다. 로마서 2장11절에 "이는 하나님께서 외모로 사람을 취하지 아니하심 이니라"고 기록되어 있다. "는 행복과 풍요로운 삶의 절대적인
거름 없이 농사를 지을 수 없듯이 영적인 거름 없이 영적인 농사를 지을 수 없다. ‘정직한 자의 형통’이라는 농사를 짓기 위해 우리는 ‘정직한 자의 고통과 억울함’ ‘정직한 자가 바보 됨’ ‘정직한 자의 실패와 눈물’ ‘정직한 자의 망함’이라는 거름을 이 땅에 뿌려야 한다.죽으면 결국 교회를 지킬 수 없다는 생각으로 신사참배를 한 사람들이 있었다. 아무리 옳은 일이라도 죽으면 끝이라며 신사참배를 하고라도 살아남아 교회를 지키려 한 갸륵한 사람들(?)이 있었다. 그러나 우리 한국교회를 지킨 것은 살아남은 자들이 아니라 믿음으로 순교한
사람들은 무엇인가 부족할 때 두려워한다. 돈이 부족할 때, 건강이 부족할 때, 지식이 부족할 때 등 어떤 것이 부족함으로 하고 싶은 일들을 하지 못하는 것은 아닌가? 라는 두려움이 생길 수가 있다.자본주의 사회에서는 무엇보다도 돈이 부족해서 겪는 불편함을 넘은 두려움을 가지게 된다. 이렇게 돈이 부족할 때 우리에게 필요한 믿음이 있다.먼저 우리의 부족함을 채워주시는 예수님에 대한 믿음이 있어야 한다.예수님께서 광야에서 무리들에게 말씀을 가르치고 난 후 어느 새 저녁 시간이 되었다. 그래서 제자들이 예수님께 이들을 마을로 보내서 각자
우산이고 싶다 그리움에 젖어 비가 내린다우산에 떨어지는 글씨들꿈과 사랑을 던진 초록빛으로 쓴 기억세월의 파편들로 새겨놓은 유적빠르게 늙어가는 내 모습에서도아련한 그대로 중학교 가는 길까마득한 마음이 열리고분주한 거리의 우산들이 소리치는소멸의 항로를 따라 떨리는 심장 소리우산 위의 빗소리였다는 걸머무를 수 없어 떠나는 시간빗소리로 새긴 세월의 기억을 만지며사랑을 받쳐 주는 우산이고 싶다-시집 『세월, 나였다』에서* 이병률 시인 : 《표현문학》 등단. 진안문인협회 전 회장. 진안예술인상 수상 등우산이라는 대상에 대해 화자의 인식을 살펴
요한일서 4장11절에 “사랑하는 자들아 하나님이 이같이 우리를 사랑하셨은즉 우리도 서로 사랑하는 것이 마땅하도다”고 기록되어 있다. 하나님은 참사랑이시다. 은 순수하고 진실한 사랑을 말한다. 조건 없는 무조건적인 사랑이며, 어리석은 사랑이다. 문제는 오늘을 살아가는 그리스도인, 현대인은 하나님의 참사랑을 잊고 살아간다는 것이다.예수 그리스도는 처절하고 고통스러운 역사의 현장이 바로 삶의 현장이었다. 이 곳에서 사회와 가정으로부터 버림받은 가난하고 소외된 문둥병자, 창녀, 귀신들린 자 등등 보잘 것 없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노력하지 않는 사람은 밥도 먹지 말라고 했다. 노력하지 않고 성공하기를 바라는 사람은 맨손으로 허공을 치는 것과 같다. 오늘날 노력도 하지 않고 쉽게 살려고 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특히 젊은이들은 부모의 덕을 보며 살려고 하는 풍토가 자리를 잡았다. 좋은 일자리만을 선호한다. 그렇다보니 젊은 실업자가 그 어느 때보다도 많다는 정부의 통계는 어렵고 힘든 과거를 살아온 필자를 비롯한 어르신들은 이해할 수 없다.잠언 3장11절과 12절에 "내 아들아 여호와의 징계를 경히 여기지 말라 그 꾸지람을 싫어하지 말라 대저 여호와 께서 그 사랑
“그 때에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보 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하늘에서 양식을 비 같이 내리리니 백성이 나가서 일용 할 것을 날마다 거둘 것이라 이같이 하여 그들이 내 율법을 준행 하나, 아니하나 내가 시험하리라”(출 16:4)우리는 봄이면 쑥이나 냉이를 나물로 먹는다. 향긋한 봄나물은 이른 봄 잃어버린 입맛을 돌아오게 하는 데에 그만이다. 그런데 우리가 잘 모르는 것 중에도 먹을 수 있는 풀이 굉장히 많다. 은 그중 하나이다. 이름이 낯설지 모르지만 이 들꽃은 우리 주위에서도 흔하게 볼 수 있다. 아직 음지에는 찬바
시인은 하나님이 순간 이동하듯 자유롭게 나는 모습을 그룹에 비견하여 재치 있게 묘사한다. ‘그룹에’ 앉아 바람 날개를 타고 다니는 장면을 포착한 것이다. 특히 ‘바람 날개’와 관련하여 두 동사가 나란히 나온다. ‘야오프’는 마음대로 날다는 뜻이고, ‘예데::’는 쏜살처럼 공중으로 빨려 들어간다는 뜻이다. 그러니 ‘높이 솟아오르셨도다’는 은 ‘flew and came swiftly’보다 훨씬 더 역동성이 살아난다. 두 동사는 지진과 화산, 폭풍과 우레 등 두려움과 공포 가운데서도 민첩하게 움직이시는 하나님의 구원
성경은 우리에게 종말에 대한 교훈을 여러 곳에 기록하고 있으며, 예수께서도 종말에 대한 교훈을 계속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그러함에도 오늘날 기독교에서는 종말론에 대하여 금기시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 이유는 이단, 또는 이단성을 가진 집단들이 종말론을 자신들의 집단 유지를 위하여 사용하고 있기 때문으로 기성교회에서 종말론을 말하면 자칫 이들과 동종의 집단으로 취급될 것을 우려하기 때문이다.신학적으로 볼 때 조직신학에서도 종말론에 대한 교육은 아주 기본적인 것만을 다루고 있으나 성경 전체를 살펴볼 때 우리는 종말에 대한 더 많
2. 인터넷 기술은 극심한 양극화를 초래한다인터넷 교회의 최대 장점이자, 최악의 문제는 사람들을 나눈다는 사실이다. 인터넷 기술에 접속할 수 있는 계층과 이런 디지털 기술문명에 접근이 불가능한 빈곤층 사이의 양극화는 정말로 극심하다. 컴퓨터 사용이 편리하고, 스마트 폰을 비롯해서 태블렛 등 고가의 전자 제품을 구입할 수 있으며, 그것들의 사용에 따르는 상당한 막대한 비용을 지불할 수 있는 사람들은 인터넷 교회에 가입할 수 있다. 그러나 가난하거나, 인터넷 망이 제대로 구축되지 못한 사람들은 전혀 접촉할 수 없다. 부익부 빈익빈이라는
세상은 혼자 살아갈 수 없다. 너와 나, 그가 서로 기대어 살아가도록 창조됐다. 너와 내가 주고받으면서 아름답고 행복하게 살아가야 한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질서이다. 창조적 섭리이라. 헌데 모두가 욕심쟁이가 되어 혼자만 살겠다고 아우성친다. 배려와 배품이라고는 찾아보기 힘든 세상이 됐다. 성경 이사야 63장7절에 "내가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베푸신 모든 자비와 그 찬송을 말하며 그 긍휼을 따라, 그 많은 자비를 따라 이스라엘 집에 베푸신 큰 은총을 말하리라"고 기록되어 있다. 데일 카네기(Dale Carnegie, 1888~ 19
“새 한 마리가 지는 꽃잎을 물고 날아 간다 / 입에 문 꽃잎이 떨어질까 봐 / 소리를 지르지도 못하고 / 눈물을 흘리며 날아 간다 / 새 둥지로 날아가나 살펴보니 / 둥지를 지나 머나먼 세계로 간다 / 저 아득한 그리움의 세계로 / 구겨진 사랑의 편지 한 장 물고 날아간다.” 이 시는 지난주 목요일 오후에 갑자기 생각나서 쓴 짧은 시 구절인데요. 지난 주는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2박 3일이라도 어디라도 가서 좀 푹 쉬어보려고 하였습니다. 제주도는 왔다 갔다 하기에 너무 멀고 곤지암에 있는 기도원으로 가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기도원
아신대학교 도서관은 정성국 교수의 『야고보의 편지』 출간 기념 북토크를 아신대학교 아카페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야고보서에 대한 깊은 이해와 함께 바울신학자인 정성국 교수의 특별한 시각을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야고보의 편지』는 정성국 교수가 야고보서에 관한 강력한 해석을 담은 책으로, 야고보서에 대한 이해를 더욱 풍성하도록 돕는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온전함과 성숙함’의 주제가 야고보서를 관통한다고 주장한다. 또 하나님의 선교, 삶을 온전케 하는 지혜, 예수님의 가르침에 대한 야고보서의 해석을 면밀히 살펴보고, 친절하게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송태섭 목사)은 제13-2차 임원회를 23일 오전 11시에 갖고, ‘리멤버투게더’ 사업 추진을 위한 특별위원회 설치 등 여러 안건을 처리했다. 대표회장 송태섭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임원회에서는 ‘리멤버투게더’ 특별위원회를 설치해, 6.25 한국전쟁에 참전했다가 포로 또는 실종자로 처리돼 생사를 알지 못하는 미군 병사 가족들의 애타는 마음을 위로하고, 대한민국 국민이 이들을 잊지 않고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는 일체의 사업을 맡기기로 했다. 이를 위해 특별위는 오는 6월 중 미국 주요 도시에서 기도회 및 위로회
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 제9대 이사장에 김경원 목사, 제7대 총장에 노영상 박사가 선임됐다. 19일 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 이사회는 제9대 이사장에 김경원 서현교회 원로목사를, 제7대 총장엔 전 호남신학대학교 총장 노영상 박사를 각각 선임했다고 밝혔다. 취임식은 오는 5월 24일 오전 11시 이천의 본교 강당에서 열린다. 한편 실천신학대학원은 2005년 고 은준관 실천신대 명예총장에 의해 세워진 대학원 중심의 초교파 대학교다. 지난 20년 가까이 실력 있는 석박사 학위자들을 배출해온 학교의 직전 이사장엔 경동교회 원로목사이자 한신대 교수였
한국창조과학회는 서울신대 박영식 교수의 유신진화론 논란에 대해 “유신진화론은 진화론과 타협하여 성경의 기록을 잘못 해석하고 있다”고 강력 비판했다. 동 학회는 입장문을 통해 “유신진화론은 진화론에 대한 신학적 타협이며, 과학적인 사실이 아니”라고 못 박았다. 그러면서 “유신진화론에서는 ‘생물학적 진화나 빅뱅은 과학적으로 증명된 사실’이라는 신념에 기반해 성경에 기록된 창조를 진화론과 타협해 해석함으로써 ‘하나님이 진화방법으로 창조하셨다’고 주장한다”며, “그러나 진화론은 가설과 추론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무신론적 신념일 뿐, 실험과학
최근 서울신학대 박영식 교수의 유신진화론 논란으로 시끄러운 가운데, 전국 14개 대학 27명의 과학자들로 구성된 ‘생명존중 과학자모임’은 “신학대학교에서 가르쳐지고 있는 유신론적 진화론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천명했다. 이들은 “진화론은 무신론에 기반한 과학이론으로, 진화론은 자연 세계가 아닌 외부로부터 어떤 영향도 없이 자연 세계가 물질로부터 시작해 오직 자연법칙에 의해 생명체가 형성되고 결국 인간으로까지 되었다고 주장하고 있다”며, “그러기에 진화론은 기본적으로 유물론과 무신론에 기반한 과학이론”이라고 단언했다. 더불어 “신의 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