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32는 일곱 참회시 중의 하나로 분류된다. 특히 1절과 5절에 사람의 모든 죄를 한곳에 모아놓은 듯 나열하고 다시 반복한다. 허물(1,5절), 죄(1,5절), 악(2,5절), 숨기다(1,5절). 시인은 사람이라면 피할 수 없는 죄의 현실을 인정하면서 야웨께 자신의 허물과 죄와 악을 ‘자복하고, 아뢰고, 숨기지 않음으로써 그 분께 용서받을 수 있다고 노래한다. 이렇듯 경건에 힘쓰며 하나님께 기도하면 ‘홍수가 범람해도 그에게 미치지 못할 것’(6절)이며, 하나님께 이끌린 경건한 신앙인 하시드(דיסח)는 결국 하나님의 인자하신 사
성경마루
김창주 교수
2024.01.23 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