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카톡 방에 인정이 메마른 세상에서, 인간성이 상실해 가는 세상 속에서, 인정이 흘러넘치는 아름다운 이야기가 올라 왔다. 스스로를 귀하게 할 수도, 천하게 할 수도 있는 이야기이다. 사람을 대함에 있어 외모로 판단하는 오류를 범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교훈하고 있는 글이다. 외모로 사람을 판단한다는 것은 오늘의 일상인지도 모른다. 사람을 외모로 판단하는
지금까지의 글에서 탈피, 오늘의 상황에서의 이 민족의 여성들이 나가야 할 방향이 무엇이며, 하나님나라운동의 실현이 곧 세계평등, 남녀평등, 민족평등이라는 것을 이야기 하고자 한다. 상담학을 전공하고, 한부모가족들과 함께 자조모임을 이끌면서, 진정한 하나님나라의 실현은 이 땅에서 평등한 질서가 뿌리를 내리게 하는데서 시작된다는 것을 뼈저리게 절감했다.세계를
1년에 수천만명의 아이들이 죽임을 당하고 있다. 아이들의 인권유린이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다. 아이들은 부모에게 버림을 받고, 한참 학교에 다닐 나이인데도, 한 끼를 연명하기 위해 작업장으로 발걸음을 돌린다. 어른들의 이기심으로 야기된 전쟁은 아직 채 꽃도 피어보지 못한 어린 새싹들의 영혼과 육신까지도 잔인하게 짓밟고 있다. 마치 아동에게는 처음부터 ‘
요즘 국민의당 이언주 의원의 발언을 둘러싼 비난의 목소리가 거세다. 분명한 것은 이 의원의 발언은 여성 스스로 생명의 어머니며, 민족의 어머니를 비하해, ‘미친X’으로 만들어 버렸다는 것이 일반적 시각이다. 그것은 이 의원이 여성의 민족사적 의의를 망각하고, 자본주의적 식민사관에 젖어 그렇게 살아 왔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다.이 땅의 여성들의 민족사적 의의
모든 역사는 남성들의 행적 위주로 해서, 남성들에 의해서 기록됐다. 따라서 민족사와 기독교역사의 문제들은 남성들에 의해 대변되어 왔다. 그러므로 기독교 여성사와 민족사는 남성들이 대변한 역사적 행적과 대변을 위주로 해서 고찰 할 수밖에 없는 처지이며, 또 그렇게 되어야 한다.여성의 역사는 지금까지 남성중심의 역사에 포괄된 것으로 생각되어 왔다. 이 때문에
“아빠 하늘에서도 우리 가족하고 나 잘 지켜봐 줄 거지? / 나랑 언니가 아빠 역할 도맡아 할 테니까 너무 걱정하지 마. / 아빠만큼은 못하겠지만, 엄마도 우리가 잘 책임질게. / 아빠 여기서는 너무 고생하면서 살았으니까 / 올라가서는 편하게 아프지 말고 있어! // 아빠 우리 독수리 오남매들 땜에 고생 많이 했지. / 고마운 아빠 얼굴, 목소리 꼭 기억할
요즘 대한민국의 모습은 참담하다 못해 잔인하다. 세계 10위 경제대국이라는 이 땅의 아이들이 왜 계속해 주검으로 발견되는 것일까? 갓 태어난 아이가 부모에 의해 살해 당했다. 그 시신은 수 년 동안 냉동고에 유기됐다. 또한 길 가던 아이가 시내버스에 치어 죽임을 당한 사건이 일어났다. 또한 사이비종교집단에 빠진 부모와 신도에 의해서 아이가 죽임을 당하고,
조선일보 김동섭 보건복지전문기자는 저출산으로 인해 대한민국의 '인구 동력'이 해를 거듭하면서 꺼져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통계청의 자료를 인용해, 1980년 1440만명이던 학령인구(6~21세)가 올해 846만명으로 거의 반토막이 났다는 것이다. 통계청은 학령인구가 2040년 640만명, 2060년엔 480만명으로 크게 줄어든다는 전망도 내 놓았다. 이
오늘 우리가 발을 붙이고 사는 이 땅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어디하나 성한 곳이 없다. 그것은 모두가 인간성을 상실한데서 비롯되었다는데 이의가 없다. 심지어 예수님의 인간화 실현이 좌절되었다는 느낌마저 든다. 새로운 대통령에게 개혁에 대한 기대를 거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우리의 머릿속에서 잊혀져 가는 가습기 살균제 파동은, 인간화 상실이 불러온 살
과거 우리의 부모님들은 하루하루의 끼니를 걱정하면서도, 자녀들의 교육을 먼저 생각했다. 못 입고, 못 먹을지언정, 이웃에게 손을 내밀면서, 논과 밭, 그리고 소를 팔아 자녀들의 교육을 먼저 생각했다. 자녀들은 부모님의 이런 마음을 알아서 그랬는지 열심히 공부해서 가난으로부터 벗어나려고 했다. 이들은 지긋지긋한 가난을 벗어나 집안을 일으켜 세우고, 자신의 꿈
5월 가정의 달 국민일보에 어린이날 특집 이란 제목의 글이 실렸다. 전남대병원에 입원 중이던 김은희(가명,당시 27세)씨의 이야기가 실렸다. 내용은 이 병원에 입원 중이던 희은씨가 환자복을 사복으로 갈아입고, 남편 오성택(가명·당시 35)씨와 함께 간호사의 눈을 피해 입원실을 빠져나왔다는 이야
인터넷을 뒤지다가 여성 노숙인들의 안타까운 현실을 다룬 글이 눈에 띄었다. 서울역을 비롯한 용산역, 영등포역 등의 주변에서 노숙인들은 힘들여서 찾아보지 않아도 눈에 들어올 정도로 너무나 많다. 그러나 이들은 대부분 남성이고 여성은 눈에 띄지 않는다. 거리를 헤매는 여성 노숙인들이 없어서는 아니다. 여성 노숙인들의 아픔을 생각해 보면 그것을 알 수 있다. 남
“엄마가 당장 출생신고를 할 수 없어 1년 안에 꼭 데리러 올게. 그 때까지만 제발 건강하게 있어줘”베이비 박스에 맡겨진 아이와 함께 남겨진 편지이다. 베이비 박스에 맡겨진 아이의 엄마 모두는 아이와 함께 꼭 다시 데리러 오겠다는 약속의 편지를 남긴다. 편지의 사연 역시 제각각이다. 내용은 구구절절하다. “3개월 후에는 우리가 꼭 만나 못해준 것 엄마가 다
오래전에 감동을 준 영화가 있다. 백인의 인종차별에 대한 비판과 화합의 메시지를 인류에게 준 영화 이다. 이 영화는 1930년대 인종차별이 극심했던 남아프리카를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인종과 국가를 넘어 사랑과 화해를 일깨워 준 휴먼 드라마이다. 주인공인 영국인 2세 피케이는 어릴 적 부모를 잃고 기숙학교에 들어간다. 학교에서 유일한 영국인
대한민국은 저출산 세계 1위라는 불명예의 자리를 수년째 지키고 있다. 저출산의 문제가 심각하긴 심각한가 보다. 정부는 아이를 낳으면 많은 혜택을 주겠다며, 저출산 대책을 내놓고 있다. 또한 대통령 후보들도 저출산에 대한 해결 방안을 너나 할 것 없이 내놓고 있다. 하지만 아이를 낳아 키워야 하는 젊은 부부들은 그렇지 않은가 보다. 아이를 낳아 키우려고 보니
월드비전은 세계 8개국 아이들의 ‘두려움과 꿈’에 대해서 조사한 결과 보고서를 유튜브에 공개했다. 어떤 캐나다의 아이의 두려움은 깜깜한 것과 거미였고, 전쟁에 시달리는 시리아의 아이의 꿈은 고향으로 돌아가서 할머니를 보는 것이었다. 한국의 아이는 엄마가 없을 때가 가장 두렵고, 비보이가 되는 것이 꿈이었다. 뉴질랜드의 아이는 가난이 없는 세상과 친환경 세상
예수님은 가난하고 소외되고 보잘 것 없는 사람들과 함께하는 나눔과 섬김을 통한 사랑을 실천하면서, 이들 속에서, 이들과 함께, 하나님나라운동을 벌이셨다. 나눔과 섬김을 통한 사랑실천은 소외된 인간, 단절된 인간관계, 깨어진 공동체를 치유하는 운동이다. 이것은 가난의 현실을 뛰어 넘어 창조자 하나님, 사랑의 하나님에게 돌아가는 환원운동이다. 예수님은 죄인들과
우리는 친부와 계모의 폭행으로 죽임을 당한 원형이를 기억한다. 이 사건은 국민적 공분을 일으키기에 충분했으며, 제2의 원형이가 이 땅에서 다시는 나오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원형이 법’이 만들어지기도 했다.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3살된 아이가 엄마와 외할머니에 의해 ‘죽임’을 당했다. 엄마로부터 폭행을 당하고, 병원으로 실려 온 아이는 이미 숨을
3.1만세운동이 일어난 지 98년이 되었다. 그동안 우리는 3.1만세운동의 주체이며, 대한독립운동의 조력자들에 대해서 잊고 살았다. 잊힌 독립운동의 조력자들 중 한사람인 일본인 아나키스트 ‘가네코 후미코’에 대해서 아는 사람은 거의 없다.경상북도 문경 박씨 문중의 묘역에 일본인 혈통이면서, 조선인 사상을 가졌던 ‘가네코 후미코’의 묘역이 있다. 그는 일본
제자들은 어린 아이들이 예수님에게 오는 것을 거부했다. 이것을 본 예수님은 “노하시면서”. “어린이들이 내게 오는 것을 용납하고 막지 말라. 하나님의 나라는 어린이들의 것이다”고 선언했다. 이어서 어린이들을 기준으로 삼는 말로 “누구든지 한 어린이같이 하나님 나라를 맞아들이지 않으면 결코 거기에 들어가지 못하리라”고 하셨다. ‘어린이 같이’란 무엇을 의미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