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누구나 행복해지기를 원한다. 그러나 자신이 지금 이 순간 행복하다고 느끼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아마도 그리 많지는 않을 것이다.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사랑하고 사랑받아야 한다.흔히 기독교를 사랑의 종교라고 한다. 그렇다면 기독교인들은 모두 행복한가? 그들 중 많은 사람들이 행복을 경험하지만, 또 많은 사람들이 행복을 느끼지 못하며 살고 있다고 고백
사순절이 지난 1일부터 시작됐다. 부활절인 4월 16일 하루 전인 4월 15일까지 주일을 뺀 40일의 기간이다. 사순절은 우리의 죄를 대신해 모진 십자가의 고난을 당하신 예수님의 그 커다란 은혜와 죽어 마땅한 죄인들을 구원하시기 위해 독생자 예수를 이 땅에 보내주신 하나님의 끝없는 사랑을 기리기 위한 것이라 할 수 있다.그래서 신실한 성도들은 매년 사순절
국내 주요 기독대학 신학과 지원자 수가 갈수록 줄어들고 있어 걱정이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올해 기독대학의 지원율은 높지 않았다. 장신대가 2.36대 1, 총신대 2.67대 1, 목원대 2.44대 1, 안양대 2.88대 1, 서울신대 2.09대 1, 성결대 1.76대 1, 나사렛대 1.40대 1 등 대다수 기독대학 신학과 경쟁률이 2-3%대에 머물렀다.그래
한국교회는 선교 130년이라는 비교적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눈부신 발전을 이루었다. 5만 교회 1000만 성도를 아우르는 대한민국의 최대 종교로 굳건하게 자리매김을 했다. 이는 하나님의 보살핌과 은혜 속에서 이루어진 쾌거다.전국 방방곡곡에 교회가 세워졌고 수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사회 곳곳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선교사를 세
한국교회는 350여개의 교단이 실존한다. 이것은 선교사들이 영미 교파주의를 이 땅에 그대로 이식시켜 놓은 결과물이다. 또 해방이후 교권주의자들과 교파주의자들에 의해서 분열에 분열을 거듭한 결과이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교회가 하나 되어야 한다는 주제는 분명하다.문제는 갈등과 반목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교회가 하나 될 수 있느냐(?)에 방점이 찍힌다.
최근 시작된 연합기관 통합논의에 ‘교단장협의회’를 중심으로 일부가 참여하며 출범한 ‘한교총’은 연합기관의 통합은 정말 가능할 것인가 하는 물음을 준다. 명분에는 전적으로 공감하고 박수를 보내지만 조각난 퍼즐이 완성된 통합의 그림으로 나타나기까지는 넘어야 할 산이 참 많다. 종교개혁500주년을 앞두고 지난 세기 한국교회의 양적성장에도 불구하고 연합하지 못하고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여기저기서 교회를 새롭게 하자는 목소리가 대두되고 있다. 그러나 정작 무엇을 어떻게 바꾸겠다는 것인지 모호하기만 하다. 이래서는 종교개혁 500주년의 의미가 퇴색하기 마련이다.개혁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현 상태의 잘못된 것이 무엇인지를 먼저 짚어봐야 한다. 어떤 병에 걸렸는지 그 원인을 제대로 진단해야 해답도 찾을 수 있는 것이다.
2017년 정유년 새해가 밝았다. 올해는 교회 안에서 여성의 지위가 향상되고 리더십이 한층 강화되는 한해가 되었으면 한다. 사회적으로 여성들의 위상과 역할은 과거에 비해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신장되고 있다. 불과 20-30년 전만 하더라도 남성들이 사회나 교회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감당하고 여성들은 그저 보조적인 존재로 머무는 인식이 강했다. 그러나 오늘날에
2017 정유년 새해가 시작됐다. 지난 한 해 동안 한국기독교에 쏟아졌던 많은 비난은 부패한 우리 사회를 정화시키고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를 건설할 수 있는 교회의 초석이 되길 바라는 뜻으로 이해해야 할 것이다.지금 대한민국은 헌정 사상 유래 없는 혼돈에 직면해 있다.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로 온 나라가 들끓고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서민들의 경제적 어려움
매년 성탄절이면 거리 곳곳에서 크리스마스 캐롤이 흘러나오고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는 분위기가 세상에 넘쳐난다. 성탄 즈음은 한 해의 끝자락인 연말연시를 코앞에 둔 시기라 자연스레 한 해의 분위기가 어떠했는지도 자연스레 알 수 있다.올해 성탄절은 어느 해보다도 힘겹고 우울한 크리스마스가 될 것이란 전망이 높다. 일명 최순실게이트로 온 나라가 혼란과 충격에
얼마 전 한 대형교회에서 개최된 모임에 참석했을 때의 일이다. 전국 각지에서 수많은 목회자들이 참석했다. 조그만 시골교회의 목회자에서부터 개척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상가교회 목회자들에 이르기까지 작은교회 목회자들이 대다수였다.이들은 커다란 대형교회 곳곳을 돌아보면서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커다란 건물과 부속 건물, 넓은 주차장을 돌아보면서 이들은
날씨가 부쩍 추워지면서 소외된 이웃들의 겨울나기가 걱정이다. 사랑의 종교인 기독교가 과연 소외된 이웃을 위해 어떤 역할을 감당하고 있는지 우리 자신을 되돌아 볼 때다. 게다가 12월에는 예수님이 세상에 오신 성탄절도 있고, 연말연시도 다가오고 있다. 그리스도인을 자처하는 우리가 섬김과 희생을 곱씹어야 하는 계절이다.예수 그리스도는 헐벗고 가난한 모습으로,
11월 말에 들어서면서 날씨가 한층 쌀쌀해졌다. 유난히 더웠던 올해 여름 열대야로 밤잠을 설치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거리를 지나는 사람들마다 매서워진 바람에 옷깃을 여미기 바쁘다. 날씨가 쌀쌀해지면 안 그래도 힘겹게 살아가는 소외된 이웃들이 불현듯 떠오르곤 한다. 기독교인을 자처하는 우리들이 주변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내밀고 있는지 자못 부끄러운
나라 전체가 뒤숭숭한 가운데, 더욱 힘이 드는 것은 삶의 의욕마저 잃어버린 사람들이다. 힘겹게 하루하루를 벌어서 살아가는 이 땅의 가장 소외된 이웃들의 노력마저도 헛된 세상이 되어 버렸다. 가진 자들의 비리와 부패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심각한 수준이었다는 것이 이번 최순실 사태로 만천하에 드러났고, 더 이상 ‘개천에서 용이 난다’는 말은 성사되기 힘든 세
가을은 낙엽이 지는 계절이다. 단풍을 구경하기 위하여 설악산으로 내장사로 전국의 유명한 산으로 사람들이 몰리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한가지 알아야 할 것이 있다. 낙엽만 지는 것이 아니라 낙엽이 지듯이 인생도 진다는 사실이다. 개인이나 국가나 깨끗한 터위에 건물을 세워야 한다. 작금 광화문 촛불 시위는 우리에게 무엇을 말해주고 있는가? 12일날의 20만 촛
종교개혁 500주년을 앞두고 ‘회개’의 목소리가 한국교회 전반에 넘쳐나고 있다. 지금의 교회가 마르틴 루터가 종교개혁을 할 당시의 교회처럼 ‘믿음’보다는 ‘돈’을 우선시하는 부패한 교회가 되었다는 것이다. 실제로 한국교회는 이미 마이너스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사회적인 신뢰도 또한 바닥을 치고 있다. 세상 사람들은 더 이상 교회를 존경하지도, 희망과 안식을
1. 루터의 찬송가마르틴 루터는 1483년 독일의 작센안할트 주에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교회성가대에서 노래하였으며, 거리에서 노래를 부르며 모금하여 학비를 보충하였다. 그러다 귀족부인인 우슐나부인이 그를 측은히 여기고 음악적 재능을 눈여겨보고 수양아들로 3년동안 데려다 키우며 음악을 가르쳤고 대학까지 보내주었다. 그래서 루터는 성악에도 뛰어났으며, 류트를
교회 안팎에서 한국교회를 향한 질타와 우려의 목소리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한국교회에 제2의 종교개혁이 일어나야 한다’는 주장까지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내년 종교개혁 500주년을 앞두고 이러한 목소리는 더욱 거세지고 있는 형국이다.교회 개혁의 목소리는 한국교회 스스로 자초했다는 말이 가장 적합할 것이다. 연합단체와 교단은 물론 많은 교회들
최근 6살 아이를 학대하다 못해 숨진 아이의 시신을 불태우고 야산에 암매장까지 한 양부모 사건이 충격을 주고 있다. 이들은 무려 17시간 동안 아이의 온 몸을 투명테이프로 묶고 방치했다. 아이를 묶어두고 방에 가둔 뒤 아무것도 먹이지 않았다. 외출했다 집에 돌아와 아이가 숨진 것을 발견했지만 학대사실이 들통 날까 두려워 시신을 불태우고 산에 매장했다. 그리
경쟁하는 사람들의 목표는 언제나 승리에 있다. 지금 미국에서는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 후보와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의 경쟁이 치열하다. 디트로이트를 방문하고 나서 미국 대선후보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가 두 번째로 흑인 교회를 방문했다. 여기서 민주당 대선후보 힐러리 클린턴을 비판하다가 담임목사에게 제지당하는 일이 발생했다. 도널드 트럼프는 미시간주 공업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