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새해가 밝았다. “이전 것은 지나갔으나 보라 새것에 되었도다”라고 하신 말씀처럼 과거의 죄의 습관에서 벗어나 “믿음의 주요 온전케 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는 새해가 되기를 희망한다.한국교회 연합기관들이 새해를 앞두고 발표한 메시지를 보면 한결같이 새로운 희망으로 가득 차 있다. 그런데 정작 교회는 아직 어두운 그늘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해가 바뀌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급감했던 주일예배 참석 수가 좀처럼 회복되지 않는 등 시름이 깊어만 가고 있다.사실 이런 한국교회의 고민은 배부른 투정일지 모른다. 정말 큰 걱정
“우리가 항상 예수의 죽음을 몸에 짊어짐은 예수의 생명이 또한 우리 몸에 나타나게 하려 함이라 ”(고린도후서4:10)정신과 의사인 정혜신씨가 쓴 ‘청년기의 자기탐색’이라는 책 중에 나오는 이야기이다. 미국에 한 젊은 기자가 하나의 특별한 기사를 썼다. 그 제목은 “미국 국회의원들은 다 저능아다”하는 타이틀의 글을 썼다. 물론 그럴만한 재료와 논리적인 글을 썼다. 이 문장을 다 읽어본 고참 기자가 그에게 충고했다. “이 기사가 나가면 항의가 빗발칠 텐데 어지간히 시끄럽게 되겠구먼! 그러니. 그러지 말고 내가 한 가지 제안을 할 테니
요즘 방영되는 웰메이드 드라마가 있다. 바로 지니 TV 오리지널의 (연출 김윤진, 극본 김민정, 기획 KT스튜디오지니)다. 손으로 말하는 화가 차진우(정우성 분)와 마음으로 듣는 배우 정모은(신현빈 분)이 표현의 장벽, 세상의 반대를 넘어 사랑에 빠지는 클래식 멜로다. 원인 모를 열병으로 청력이 손실된 후 혼자 조용한 세상을 살아가던 차진우에게 수어로 인사를 건네고 말이 없어도 눈빛에 담긴 마음을 읽어내는 정모은이 운명처럼 다가온다. 바닷가에서 “좋아해요”라고 수어로 고백한 여자에게 남자는 “좋아하는 거 함께해요
제22대 총선에서 자유우파 승리를 위해 사회직능단체들이 한데 모였다. 자유통일당은 ‘자유통일을 위한 사회직능단체 총연합대회’를 지난 27일 여의도 63빌딩 그랜드볼룸에서 갖고, 대한민국을 바로세우는 데 협력해줄 것을 요청했다. 전국노인회를 비롯 재향군인회, 이북5도청, 자유총연맹, 일천만이산가족, 예비역장성단, 대령연합회, ROTC연합회, 해병대연합회, 부사관연합회, 소상공인연합회 등 사회직능단체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전광훈 목사는 “지금 완전히 북한의 지배 아래 들어간 대한민국을 다시 건져서 자유통일을 이루기 위해 오늘 사회직능
하늘의 권좌를 떠나 온 우주를 품에 안고사랑을 가득 담아 우리를 위해 오셨네칠흑 같은 어둠에 갇혀 이리저리 방황하며떨고 있는 외로운 영혼들을 위해 오셨네세상에서 밀려나 소외당하고 버림받은자빈곤에 눌리고 고통 속에서 신음하는자그들을 감싸주고 위로 해주시기 위해 오셨네이 땅에서 지치고 연약한 자들을어둠의 터널 속에서 구해주고자작고 자은 고을 베들레헴 말구유에 탄생했네우리들의 더럽고 추한 죄를 담당하고자임마누엘 주로 오셨네!사랑의 날개로 온 인류를 품어 주시고자 오신 아기 예수이 기쁜 소식을 온 누리에 전하세축하하며 경배드리세
사복음서 중 마태복음과 누가복음에서 쓰인 족보를 비교해서 보면 마태복음 1장의 족보는 부계 계보를, 누가복음 3장은 마리아의 계보 즉 모계의 계보를 기록하고 있다. 여자는 결혼하면 남편의 가문으로 호적이 옮겨짐으로 족보에서 제외된다. 누가는 혈통적 배만 빌려 성령으로 잉태하셔서 신성과 인성을 가지고 이 땅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알리기 위해 요셉이 아닌 마리아의 모계 계보를 말한 것이다. 마태복음에서 아브라함 계보로 다윗의 혈통으로 오신 부분까지 말씀하고 있는데 우리는 성경에서 밝히는 대로 하나님과 예수님이 한 분이심을 믿어야 한다
일반적으로 한국교회의80%는 작은 교회, 혹은 미자립교회로 본다.여기서 우리가 심각하게 주목해야 하는 보아야하는 문제는 작은 교회(미자립교회)를 담임하는목회자들과 부교역자들, 또한 무임목회자의 경제적인 어려움이다.필자가 파악하는 관점에서 볼 때, 목회자 부인들은 슈퍼 점원, 텔레마케터, 정수기회사 코디, 카드회사 영업사원,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보모, 학원 통학차 운전, 심지어는 남편 목사와 함께 대리운전으로 밤을 꼬박 지새우는 이들도 있다.목회자들의 부업실태도 크게 다르지 않다. 어떤 이는 기념품 가게에서 주문받은 물건을 포장하거나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 그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라”(요한복음1:3-4)1818년 어느 늦은 밤, 오스트리아 잘차흐(Salzach) 강변에 위치한 오베른도르프(Oberndorf) 란 작은마을의 성니콜라스 교회를 지키는 모올 신부가 땀을 뻘뻘 흘리며 오르간을 고치고 있었다. 교회 오르간은 잘차흐강의 습기로 크리스마스를 일주일 앞뒀을 때 갑자기 고장난 것이다. 그런데 수리를 위한 기술자 방문은 봄에나 오기로 되어 있었다. 크리스마스날 성탄미사도 드
가츠시카 호쿠사이(葛飾北斎, 1760~1849)는 18세기 일본을 대표하는 화가이다. 어느 날 그에게 한 친구가 화실로 찾아와 “내가 수탉을 좋아하네. 수탉 그림 하나 그려주게나”라고 부탁하자 호쿠사이는 일주일 후에 오라고 말했다. 일주일 후에 친구는 큰 기대를 품고 찾아갔더니 호쿠사이는 “그림이 잘 안됐네. 일주일만 더 있다가 와주게!”라고 말했다. 일주일 있다 또 갔더니 또 일주일, 그 다음에는 한 달, 또 한 달 기다려 달라고 하다가 3년이 흘렀다. 끝내 친구는 화가 나서 “자네 왜 나를 우롱하는 건가? 얼마나 대단한 그림을
모두가 종교의 자유를 말한다. 헌데 종교, 특히 개신교는 종교를 집단화하는데 형안이 되어 있다. 종교의 집단화하는 한마디로 맹종이며, 사이비와 다르지 않다. 종교를 집단화시키면서, 이단사이비가 만들어지고, 만들어졌다. 집단적 종교의 자유를 외치는 인간들은 한 인간을 맹종하며, 이단에 빠지는 것을 쉽게 볼 수 있다. 노예습성을 지닌 이들에게서 자율성을 찾아 볼 수 없다. 그것은 집단적으로 억압하며, 맹종을 강요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일제 치하에서 집단적인 억압을 처절하고 고통스럽게 경험했다. 오늘 일본은 식민지시대에 누렸던 당시를 기
자유통일을위한교회총연합을 비롯해 전국지역교회연합과 자유마을, 대국본 등은 자유통일을 위한 13개 교단 연합대회를 지난 21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그랜드볼룸에서 갖고, 내년 총선에서 주사파 세력을 몰아내고 복음통일과 경제 부흥을 이루는데 전력을 다하기로 다짐했다. 예장 통합과 합동, 고신, 개혁, 기성, 예성, 기하성, 기침 등 내로라하는 교단 지도자들 3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대회에서 전광훈 목사는 대회사를 통해 “조선 말기 이 땅은 전 국민의 80%가 종이었으며, 90%가 글을 모르는 칠흑 같은 나라”였다며, “그때
인간은 일생을 사는 동안 누군인가와 함께 동행 한다는 것처럼 아름다운 일은 없다. 특히 기독교인들은 평생을 주님과 함께 동행하며, 평화롭고 아름다운 삶을 살아가고 있다고 말한다. 그런데 주님과 동행한다고 말하면서, 주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지 못하는 이들이 적지 않은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주님과 동행하는 것은 주님이 이 땅에 오신 목적이 무엇인가를 분명하게 알아야 한다.말라기 2장 6절에 "그의 입에는 진리의 법이 있었고 그의 입술에는 불의함이 없었으며 그가 화평함과 정직함으로 나와 동행하며 많은 사람을 돌이켜 죄악에서 떠나게 하였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다. 하나를 가지면, 두 개를 가지려고 하고, 두 개를 가지면, 세 개를 가지려고 하는 것이 인간의 마음이다. 성탄절, 예수님은 욕심 많은 인간들에게 좋은 자리를 모두 내어주고, 짐승 곁 말구유에서 태어났다. 당시 헤롯은 자신의 권좌를 지키기 위해 베들레헴 주변의 3살 아래 영아를 살해했다. 이렇게 예수님의 탄생은 역사적으로 고통과 아픔과 결부되어 있었다. 갈라디아서 5장24절에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은 육체와 함께 그 정욕과 탐심을 십자가에 못 박았느니라"고 기록되어 있다. 인도의 비폭력운동을 이끈 간디는
이제 일 년을 마무리 할 시점에 와 있다. 범죄하는 발과 손을 끊고, 유혹하는 눈을 빼는 결단을 내려야 한다. 무엇보다도 그리스도인이라면, 원한의 관계를 청산하고, 사랑에 근거한 관용을 베풀어야 한다. 최소한 이 정도는 해야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하나님의 자녀라고 말할 수 있지 않겠는가. 그리고 성탄절 가장 낮고, 미천한 모습으로 오신 예수그리스도와 함께 새로운 세상, 미래로 나가야 한다. 마태복음 6장14절에 "너희가 사람의 잘못을 용서하면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도 너희 잘못을 용서하시려니와"라고 기록되어 있다. 러시아 대문호 톨
"그 때에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보 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하늘에서 양식을 비 같이 내리리니 백성이 나가서 일용할 것을 날마다 거둘 것이라 이같이 하여 그들이 내 율법을 준행 하나, 아니하나 내가 시험하리라"(출 16:4)오늘의 일용할 육에 필요한 양식은 이다. 국 하면 떠오르는 것이 있다. 바로 '생일날에 먹는 음식'이다. 그리고 '어머니들이 출산한 후에 산후 조리로 드시는 음식'이다. 이제 얼마 남지 않은 성탄절을 생각하며 기쁜 마음으로 써본다. 보통 한국 사람들은 국을 좋아하는데도, 특별한 날에만
시간은 매우 추상적이다. 시간이란 보이지 않는 것(invisible)을 일정한 선에 놓고 간격을 두어 규칙성을 부여한(visible) 것이다. 사람이 시간을 만들었으나 결과는 시간이 사람을 통제한다. 더구나 과거는 지난 시간이기에 사람이 제어할 수 없고, 미래는 오지 않았기에 사람의 영역이 아니다. 우리에게는 지금만 허락되었으며 약간?의 미래가 열려있다. 본디 미래는 오로지 창조자 하나님께만 허락된 시간이다. 그럼에도 사람은 미래에 대한 온갖 상상력과 추상을 동원하곤 한다. 미래는 두 가지로 설명된다.미래(futurum)과 도래(a
안식일에 금지한 일은 요즈음 언어로 표현하자면, 이기적이고 탐욕적인 마음으로 이 세상이 있는 것들을 쟁취하려는 행동(servile)이다. 일상의 가정과 일터를 보전하는 행동을 전면금지한 것은 아니다. 유대인들은 고기를 먹으려고 불을 피우거나, 그것을 위해서 나뭇가지를 모으는 행위를 금지하였다. 이런 자들은 중한 처벌을 피할 수 없었다. 그러나 그냥 생명을 보전하는 행동 (preservation)은 허락되었다. 예수님이 말씀하신 대로, 양들이 위기에 처했을 때에는 구출해 내야하고, 불이 나면 당장 진화작업을 해야만 한다. 이런 행위들
‘새 하늘과 새 땅’에서는 사람이 하나님께 호소하기 전에 하나님께서 응답하시는 곳이고, 이리와 어린양이 함께 먹으며 사자가 소처럼 짚을 먹고 뱀이 흙으로 식물로 삼기에 그곳은 해함도 없고 상함도 없는 곳이라고 말씀하고 있다(사 65:24-25). 따라서 성경의 목적지는 새 하늘과 새 땅을 창조하여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하나님 나라와 백성을 거하도록 하시겠다고 말씀하고 있다. 그리고 ‘새 하늘과 새 땅’에는 ‘생명수의 강’이 흐르고, 강 좌우에는 생명나무가 있어 과실이 맺으며 생명나무의 잎사귀들은 만국을 소성한다고 하였다(계 22:2)
반성누가 그러대나는 좀 더 반성하며 살아야 한다고누가 그러대참을 수 있는 데까지 참다보면 못 참을 것도 없다고누가 그러대살다보니 곁에 있는 많은 일들이 과분한 행운이라고누가 그러대그 사람들 곁에 내가 머물 수 있음이 축복 아니냐고누가 그러대서로 잡은 손에 36.5도가 유지됨이 최고의 행복이라고누가 그러대누가 그러대절대 누累가 되지는 말라고오늘날 우리는 성과 위주의 사회 속에 살고 있다. 즉 일의 시간이다. 좋은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일의 시간에 올인한다. 성과를 향해 질주하다 보면 시간에 붙들리게 된다. 그것은 시간으로부터 구속 받
사람은 누구나 관계 속에서 살아간다. 너와 나 사이에 관계를 하다가 보면, 평안한 사람이 있는가 하면, 그렇지 않은 사람이 있다. 평안한 사람은 나의 마음을 열어 너를 받아드리는 사람이고, 나의 마음을 열어 너를 받아드리지 못하면 불행만 찾아온다. 그래서 사람은 누구나 상대에게 평안을 주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 예수님의 가르침이다.성경 마태복음 10장 12절과 13절에 "또 그 집에 들어가면서 평안하기를 빌라 그 집이 이에 합당 하면 너희 빈 평안이 거기 임할 것이요. 만일 합당하지 아니하면, 그 평안이 너희에게 돌아올 것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