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종 1급 야생생물인 수달의 모습이, 그것도 서울 도심 구간 한강에서 발견됐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다. 한강유역환경청에 따르면 어미 1마리와 새끼 3마리로 이뤄진 이들 수달 가족은 서울 천호 북단 일대에 설치한 무인카메라에 포착됐다. 이는 1973년 팔당댐 건설에 따라 서식지가 줄어들어 사라진 이후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듣던 중 반가운 소식이다. 국
정유년 새해가 밝았음에도 전 세계의 아픔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전쟁과 테러, 기아와 질병, 폭력은 그칠 줄 모르고, 하나님의 주신 소중한 생명을 탐하는 악의 세력들이 기운을 뻗치고 있다. 평화롭고 사랑이 넘쳐야할 세상이 아쉽게도 슬픔이 가득하다.이런 가운데 시리아의 쿠르드계 세 살 배기 어린아이인 ‘알란 쿠르디’가 시리아 내전으로 인해 가족들과 함께 유
연말연시를 맞아 훈훈한 소식이 가득해야할 마당에 또다시 안타까운 소식이 들려왔다. 부패된 남자의 시신이 복권 3000여장과 함께 발견된 것이다. 이 남자의 동생이 지난 4월 이후 연락이 되지 않았다는 증언에 따르면, 벌써 8개월가량 방치된 것이다. 경찰도 시신의 상태가 뼈가 서로 분리될 만큼 숨진 뒤 오랫동안 방치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참으로 안타깝기
온 천하가 은혜와 축복이 가득해야할 시기에 먼 나라 독일에서 또다시 안타까운 비보가 날아왔다. 극단주의 테러조직 이슬람국가(IS)가 IS 격퇴 국제연맹 참가국 국민들을 표적으로 삼으라는 요청에 따라, 독일 베를린의 크리스마스 시장에서 트럭 돌진테러를 자행한 것이다. 이 테러로 인해 최소 12명이 안타까운 생명을 잃었으며, 48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번 테러
다사다난했던 2016년도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올해는 유독 추운 날씨에 소외된 이웃들의 겨울나기가 한층 더 어려워질 전망이다. 물론 구세군자선냄비가 등장하고 연말연시를 맞아 곳곳에서 도움의 손길이 전해지고는 있지만, 여전히 가난한 우리 이웃들이 겨울을 나기에는 많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이런 가운데 자취를 하는 학생들을 생각한 한 미화원 어머니의
교인 3명 중 1명이 교회를 떠날 의향이 있다는 리서치 조사 결과에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 그렇지 않아도 마이너스 성장만 지속하고 있는 한국교회를 향한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닌데, 이러한 조사 결과를 보니 더욱 가슴이 아프다. 결국 현재 교인들의 3분의 1이 언젠가는 교회를 떠날 수 있다는 결과가 아닌가. 그동안 우려만 했던 일이 실제로 일어난 셈이다. 이
대한민국 대표 예능 프로그램 MBC 무한도전. 10년이 넘는 장수 프로그램으로 대한민국에서 이 프로그램을 모르면 간첩이라는 소릴 들을 정도다. 매번 색다른 도전으로 시청자들의 주말 안방을 사로잡았던 무도(무한도전의 줄임말)가 또다시 도전에 나섰다. 이번에는 대중음악계에서 가장 뜨겁다는 힙합 장르(랩)와 우리나라 역사를 콜라보해서 후대에 길이길이 남을 음악을
코미디 같은 일들이 오늘 한국사회에서 실제로 일어나 읍소(?)하게 만든다. 비선실세 최순실 사태로 온 나라가 그대로 멈췄고, 국민들의 배신감은 하늘을 찌르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평소 같으면 움츠러들어 아무런 말도 못했던 방송가, 연예계에서도 제 목소리를 내고 있다. 국민들에게 웃음을 줬던 각 방송사 코미디 프로그램들도 일제히 최순실 사태를 꼬집고, 답답한
최순실 사태로 온 국민이 패닉상태에 빠져있다. 국가의 이미지는 곤두박질 쳤고, 하루하루 힘겹게 살아가는 국민들은 일손도 제대로 손에 잡히지 않는다. 그만큼 최순실 사태는 상식선에서 이해하기 힘든 사건 중에 사건이다. 그렇게 믿고 따랐던 국가 최고 통치자인 대통령이 한명의 ‘아녀자’에게 휘둘렸다는 점에서 국민들의 공분은 쉽게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이에 국민
대한민국의 경제가 갈수록 위태로운 가운데, 한참 전진해야할 청년들의 주머니 사정은 더욱 심각한 수준이다. 특히 ‘갈 길이 구만리’라는 말처럼 전도유망한 청년들이 각종 빚에 허덕이고 있어 대한민국의 미래마저 불투명하다. 청년들을 빚쟁이로 만드는 이 사회가 안타깝다.‘빚에 찌든 20대 나 홀로 파산’이란 뉴스를 접했다. 전 연령층 개인워크아웃 신청이 줄어들고
국낸 최대의 기업인 삼성. 그 중에서도 매번 갤럭시 시리즈를 내놓으며 스마트 업계 당연 1위를 자부했던 삼성전자가 요즘 심상치 않다. 의욕적으로 선보였던 갤럭시노트 7이 발화사건으로 인해 최종 단종 결정이 내려졌고, 이에 따른 향후 손실금이 3조원 중반에 육박할 정도라는 전망까지 나온 상태다. 역대 최고라는 박수갈채를 받은 제품이 하루아침에 최악의 폰으로
대한민국을 뒤흔든 파렴치하고 잔악무도한 사건이 또 터졌다. 목사로서 매번 이러한 소식을 전하는 것이 가슴이 아프지만, 두 번 다시 이러한 일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에서 펜을 잡았다. 사건은 2년 전 입양한 6살 딸을 17시간 동안 학대해 숨지게 한 뒤 그것도 모자라 시신을 불에 태워 훼손한 양부모 이야기다. 이 양부모들은 벌을 준다는 명목으로 이 어
인정하기는 싫지만 대한민국에서는 치약도 마음 놓고 쓸 수 없는 상황에 처한 듯하다. 국내 유명 화장품 제조업체가 만든 치약 제품에서 가습기 살균제의 위해 성분이 검출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회수 조치를 내린 것이다. 이렇게 회수된 제품이 모두 11개다. 뉴스에 보도된 사진을 보니 우리 주변에 흔하게 쓰고 있는 치약들이다. 심지어 며칠 전 마트에 들러 구입한 물
우리나라가 더 이상 지진 안전국가가 아니라는 뉴스를 접했다. 문화유산의 고장인 경주에 규모 5.8 규모의 지진이 강타한 데 이어 불과 1주일 만에 또 4.5규모의 지진이 났다. 이 지진으로 인해 경주뿐 아니라, 주변 지역까지 불안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시민들은 갑작스러운 흔들림으로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고, 건물도 곳곳에 금이 가가나 파괴되는 등 지진여파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기리는 추모공원인 ‘일본군 위안부 기억의 터’가 서울 남산에 세워졌다. 그동안 전 세계적으로 문제가 됐음에도 서울 시내에 변변찮은 추모공간도 없었는데, 이번 기회에 생겼다니 그나마 다행이다. 보도에 따르면 ‘기억의 터’가 들어선 통감관저 터는 1910년 한일강제병합 조약이 체결된 곳으로, ‘일본군 위안부 기억의 터 조성 추진위원회’
올림픽 역사상 처음으로 남미 대륙에서 열려 모두를 웃고 울게 만들었던 전 세계인의 축제 ‘리우 올림픽’이 17일 간의 열띤 결전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207개국 1만500여명의 선수들은 28개 종목 306개 금메달을 놓고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뽐냈다. 우리나라 선수들도 금메달 9개, 은메달 3개, 동메달 9개로 당초 예상보다는 저조했지만, 그래도
지구 반대편 브라질에서 세계인의 축제인 리우 올림픽이 열리고 있다. 지구촌 이목이 온통 집중되어 있다.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다. 시차가 많이 나서 밤잠을 설쳐야 하지만, 그래도 국내 팬들의 응원의 열기는 그칠 줄 모르고 있다. 선수들도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뽐내며, 세계 정상들과 열띤 경쟁을 벌이고 있다. 현재 까지 우리나라의 성적은 금메달 2
말도 많았고 탈도 많았던 이른바 ‘김영란법’에 대해 헌법재판소가 합헌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공직자의 부정청탁과 금품 수수 등을 금지한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이하 김영란법)은 올 9월 28일부터 전격 시행된다. 이제 공직자, 언론인, 사립교원 등은 대가성 여부와 관계없이 100만원 이상(연간 300만원)의 금품·향응을 받으면 형사
전 세계가 ‘포켓몬 GO’ 열풍에 휩싸여 있다. 이 게임은 GPS 위치기반서비스를 이용한 증강현실(AR) 모바일 게임으로, 거리에 나타나는 몬스터를 화면에 뜨는 볼을 던져 잡는 것이다. 정해진 장소에 뜨는 것이 아니라, 직접 찾으러 다녀야 하는 스마트 게임이다.시대가 변해 이제 만화에서나 나올법한 이야기가 현실 속에서 그대로 반영되고 있는 것이다. 불과 1
“민중은 개, 돼지”란 발언을 한 교육부 고위 관료로 인해 국민 모두가 성토하고 있다. 그것도 국가의 미래를 책임질 교육부에서 이런 말이 여과 없이 흘러나왔다는데 국민들은 울분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뒤늦게 해당 관계자가 본인은 취중 발언이어서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고, 본심도 아니라고 해명했지만, 파면을 시켜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다. 사실 “민중은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