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날주여, 때가 되었습니다! 여름은 참으로 위대했습니다.당신의 그림자를 해시계 위에 드리우시고,들판에는 바람을 풀어 놓아 주소서.마지막 열매들을 영글게 하시고,이틀만 더 남국의 따뜻한 날을 베푸시어,열매들이 온전히 무르익게 하시고진한 포도주에 마지막 단맛이 스미게 해 주소서.지금 집이 없는 사람은 이제 집을 짓지 않습니다.지금 홀로 있는 사람은 오래도록
요즘 햄버거병, 살충제 달걀, 햄 소시지 E형 간염, 용과리과자 파동 등 소비자 사이에 ‘푸드 포비아’가 확산되고 있다. 시중에 나도는 먹거리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는 땅바닥으로 곤두박 치고 있다. 가습기 살균제의 악몽이 되살아나는 것 같다. 국민 모두가 푸드 포비아의 공포에 휩싸여 있다. 국민 모두는 식탁에 오르는 먹거리를 믿을 수 없다. 두려움과 걱정에
우리네 속담 중에 ‘콩 심은데 콩 나고, 팥 심은데 팥 난다.’는 격언적 속담이 있다. 성경은 그 말을 “심은 대로 거둔다.”(갈 6:7)고 하신다. 말씀의 원리를 따라 좋은 것을 심으면 좋은 것을 거두고, 나쁜 것을 심으면 나쁜 것을 거둘 것은 자명하다.공부와 연구와 그 어떤 일에 시간과 열심과 최선을 투자하면 좋은 성적을 거둘 것이고, 결과물을 가질 것
“본받아”10-(5) 다섯째 ( 본받아 : 미메데스 : μιμητηης )이 말은 ‘모방자, 본받는 사람’ 이란 의미로 (고전 4:16; 엡 5:1; 히 6:12) ‘모방하다, 본받아, 본받다, 따르다’라는 동사 ( 미메오마이 : μιμεομ&
교회는 교회가 있어야 할 자리에 있어야 한다. 예수님도 처절하고 고통스러운 역사의 현장에서 하나님나라운동을 벌이셨다. 한마디로 전국 방방곡곡에 세워진 교회들은 하나님나라를 위해서 봉사하는 공동체가 되어야 한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가르쳐 주셨다. 사회적 약자들을 섬기고, 그들이 중심되는 정의로운 사회, 역동적인 봉사자가 되라는 것이다. 요한계시록에는 하나님이
저녁 무렵 두 사람이 침통한 모습으로 예루살렘을 떠나 엠마오를 가고 있었다. 이들은 쓸쓸하고 허전한 모습으로 가슴에는 슬픔을 가득 안고 있었다. 얼만 전에 일어난 일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힘없이 걸었다. 이들은 나사렛 예수가 이스라엘을 구원해 주리라고 믿었다. 그리고 따랐다.희망을 걸었는데 그만 예수는 사흘 전에 십자가에 처형을 당하고 말았다. 이들의
한국의 장로교단들은 대부분 9월에 총회를 개최한다. 9월 장로교 총회의 주요 안건은 각 교단마다 다르지만 초미의 관심사는 단연 차기 총회장을 뽑는 부총회장 선거에 있다. 장로교 장자교단을 자처하는 합동 통합 등 교단의 경우 대게 4~5일간의 회무처리 일정이 잡혀있지만 첫날 또는 둘째 날에 부총회장 등 임원선거와 부서 인선이 끝나면 빈자리가 눈에 띄게 늘어나
9월 장로교 총회가 일제히 개회된다. 저마다 다음회기 교단을 이끌어갈 임원진을 꾸리기 위해 분주한 모양새다. 특히 정부총회장 선출을 위한 고심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몇몇 교단은 목사부총회장 후보자로 다수가 나와, 벌써부터 선거전이 치열한 양상을 띠고 있다. 각 후보들은 한 치의 양보 없이 왕좌를 차지하기 위해 전력질주 중이다. 정기총회에서 임원선거는 모두의
한반도의 정세가 위태롭다. 북한과 미국의 설전은 금방이라도 한반도에서 전쟁이 발발할 것만 같은 위기감을 주고 있다. 분명한 것은 한반도에서의 전쟁은 곧 남과 북 모두를 공멸로 이르게 하는 지름길이다. 그렇기 때문에 문재인 대통령의 말처럼 두 번 다시는 조국산천에서 전쟁이 일어나서는 안된다. 국가의 이익만을 쫓아 전쟁이 발생한다면 누구의 승리도 아닌, 모두가
제로섬이란 게임이나 경제 이론에서 여러 사람이 서로 영향을 받는 상황에서 모든 이득의 총합이 항상 제로 또는 그 상태를 말한다. 치열한 싸움이 끝나면 패자는 모든 것을 잃고, 승자는 모든 것을 얻는다. 그러므로 제로섬 게임은 사회적으로 결코 바람직한 현상이 아니다. 그런데 바둑에서 묘수와 막상막하한 수 싸움 끝에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반집승부를 볼 수 있다
나라 전체가 뒤숭숭하다. 힘이 드는 것은 삶의 의욕마저 잃어버린 사람들이다. 힘겹게 하루하루를 벌어서 살아가는 이 땅의 가장 소외된 이웃들의 노력마저도 헛된 세상이 되어 버렸다. 가진 자들의 비리와 부패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심각한 수준이었다. ‘개천에서 용이 난다’는 말은 이제 옛말이 되었다. 말 그대로 대한민국의 가장 높은 곳에 있는 사람들이 가장 낮
요즘 한국교회를 생각하면, 잠이 안 온다. 나만이 그런 것은 아닐 것이다. 그것은 한국교회가 예수님의 선교와 동떨어진 선교를 하기 때문이다. 나라와 민족, 그리고 한국교회를 위해서 기도해온 필자는 그냥 골방에서 무릎을 꿇고 기도할 뿐이다. 한국교회여 가던 길을 멈추고 돌아서라고 기도한다. 그리고 갈라진 남북한 민족의 화해와 평화통일을 위해서 기도한다. 빼놓
노목의 연가 - 어느 노목 아래서수십 년 흙먼지 묻은 덧거리벗어 던지고초연한 모습으로새로운 연분을 바라며노목은 옷매무새부터 매만진다.긴 세월 지나 이제야 흙투성이 누더기가 부끄러워바스스 일어난 무지렁이 노목은 어떤 미련도 없이 이제껏 맺어온 이음매를 푼다.세월의 흔적 이리저리 엉켜매듭 매듭마다 맺혀 있는 바닥난 기름 등불 켜는 어수룩한 노목 같은 노인이영원
오늘 카톡 방에 인정이 메마른 세상에서, 인간성이 상실해 가는 세상 속에서, 인정이 흘러넘치는 아름다운 이야기가 올라 왔다. 스스로를 귀하게 할 수도, 천하게 할 수도 있는 이야기이다. 사람을 대함에 있어 외모로 판단하는 오류를 범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교훈하고 있는 글이다. 외모로 사람을 판단한다는 것은 오늘의 일상인지도 모른다. 사람을 외모로 판단하는
유대 민족이 처음 바빌론에 포로로 잡혀갔을 때 소년인 다니엘도 같이 잡혀갔다. 처음에는 궁정에서 시동(侍童)으로 일하면서도 시종일관 조국의 회복을 기원하며 이교(異敎)의 권력과 박해에 대항해 싸웠다. 후에 느부갓네살왕의 꿈을 해몽한 일로 인하여 명예로운 지위에 올랐으나 고관들의 질시로 사자 굴에 던져지는 일을 당했는데도 하나님의 가호(加護)하심을 받아 무사
본 문1 - “내가 그리스도와 그 부활의 권능과 그 고난에 참여함을 알고자 히여 그의 죽으심을 본받아” (빌 3:10)“내가 그리스도 와”10-(1) 첫째 ( 그리스도 와 : 크리스토스 : χριστος )이 말은 고유명사로 ‘기름붓다, 문지르다’라는 동사 ( 크리오 : χρ
예수님이 첫 번째로 물리치신 시험은 소유할수록 행복해진다는 물질주의이다. 물질이란 몸을 위해서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이다. 예수님은 일용할 양식에 대해 걱정할 필요가 없는 공동체를 이루고자 했다.이것은 바벨탑의 문화를 주장하는 강자들이 물질을 독점하여 압도적인 다수인 떠돌이가 되어 일용할 양식을 구할 수가 없어서 허덕이고 있을 때, 이들을 가난에서 해방시키는
일본은 북한의 핵개발과 미사일개발을 매개로 군국주의 부활에 시동을 걸었다. 우리 민족은 36년 동안 일본제국주의에 아래서 고난을 당하며, 수모를 당한 경험을 잊지 못한다. 이같은 역사적 사실을 다룬 영화 을 비롯한 , , 등이 상영되고 있다. 이 영화들은 모두 한민족의 한을 그대로 드러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일제하에서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비롯한 여야 의원들이 종교인 과세에 대한 위헌 가능성을 제기하고 나섰다. 이들은 비판적인 여론의 뭇매에도 불구하고 연내 관련 법 개정 없이는 내년 시행이 불가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그러나 정부는 내년 1월 시행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며 이들의 주장을 반박하고 나섰다.문재인 정부의 인수위원회인 국정기획자문위원장을 맡은 김진표
우리는 광복 72주년, 분단 72주년, 6.25사변 67주년을 맞았다. 광복의 기쁨과 환희를 5000만 국민과 750만 해외동포, 1,500만 북한동포와 함께 나누기를 소망한다. 우리는 일본침략세력이 1875년 윤용호를 앞세워 강화도를 침략, 약탈하면서 황실을 괴롭혔다. 일제는 한반도에서 러시아와 전쟁을 일으켰으며, 청나라와도 전쟁을 일으켜 승리했다. 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