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말로 7-8월은 극성수기로 불리는 휴가철이다. 저마다 상반기 동안 수고하고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러 국내외를 막론하고 떠난다. 숙박업소와 항공편은 이미 만원이며, 계곡과 산도 휴식을 위해 찾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그렇게 활기찬 하반기를 맞을 준비를 마친다. 하지만 유독 한국교회 안에서의 온전히 쉼을 제공받는 목회자는 많지 않아 보인다.
금년은 교회적으로는 종교개혁 5백주년을 맞는 해로 각 교회와 교단 단체들이 변질되고 부패한 교회를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의 능력을 힘입어 개혁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한편 우리 대한민국이 외세의 지배와 독재체제를 배제하고 자유민주주의를 바탕으로 민주주의 체제를 수호하는 의지를 다지는 대한민국 헌법이 1948년 7월 17일에 제정 공포된 이래, 이
오늘 우리사회는 이웃을 잃어버린 시대, 생명을 잃어버린 사회, 포도주가 떨어진 시대, 인정이 없는 시대가 아닌가(?) 한마디로 오늘 우리사회가 각박하다는 것이다. 지극히 개인적인 이유로 하나님이 주신 소중한 생명을 아무런 거리낌 없이 죽음으로 몰고 가는 참극이 가정, 일터, 학교, 놀이터 등에서 일어나고 있다는데 문제가 있다. 경남 양산에서 아파트 외벽 보
영국 여론조사업체인 컴레스에 따르면 영국의 10대 크리스천 중 35%만이 매주 교회에 간다고 답했고, 14%는 한 달에 한 번 간다고 답했다. 또 두세 달에 한 번이라고 답한 10대가 10%, 1년에 한두 번이 27%, 아예 안간다는 11%에 달했다. 말 그대로 교회에 나가지 않는 크리스천인 ‘가나안 성도’의 퍼센트가 높다. 마지못해 교회에 나가는 경우가
최근 서울의 가장 잘 산다는 동네인 강남에서 그것도 대낮에 칼부림 사건이 일어났다. 절체절명의 순간에 5~6명의 시민들이 위험을 무릅쓰면서까지 나서서 범인을 제압했고, 피를 흘리며 현장에 쓰러져 생명이 위태로운 중년 여성을 살리기 위해 지압 등 응급처지를 벌여 소중한 생명을 구해냈다. 아직은 우리 세상에 이타적인 사랑이 존재하는 것을 실감하는 순간이다. 그
1. 사이비한 신부 로만칼라 지난번 기독교대한감리회 연회는 천주교회 신부가 회의를 이끌어 주는 느낌이 들기도 하며, ‘웃기는 구나’ 하는 소리도 있었다. 개신교회는 누구도 일반적인 복장이 정복이며, 색다른 복장이 없는 게 특색이라 본다. 불교나 유교, 천주교, 성공회, 이슬람이나 샤머니즘 같은 특정된 제복을 입지 않는다. 총회장이든, 감독이든 평범한 복장이
신명기 기록에 따르면 하느님은 모세에게 십계명을 계시하여 2개의 돌 판에 새겨서 주었다고 한다. 그것을 요약하면 “하느님 이외에 다른 신들을 섬기지 말라는 것, 우상을 만들지 말라는 것, 신의 이름을 함부로 부르지 말라는 것, 안식일을 지키라는 것, 부모를 공경할 것, 살인하지 말 것, 간음하지 말 것, 도둑질하지 말 것, 거짓으로 증언하지 말 것, 남의
곰소항 밖으로 벋기보다 속을 내준 작은 포구 해감내와 비린내가 꿰미에 걸릴 동안 느릿한 구름 배 한 척 무자위에 걸려 있다 한때는 누구든지 가슴 푸른 바다였다 갈마드는 밀물썰물 삼각파도 잠재우는 소금밭 퇴적층 위로 젓갈빛 놀이 진다 제 몸의 가시 뼈도 펄펄 뛰는 사투리도 함지에 절여놓은 천일염 같은 사람들 골 패인 시간을 따라 뭇별이 걸어온다 시는 언어로
“맹세하사 그들과”8-⑥ 맹세하사 그들과 : 니쉬바라햄 : בע שׁלהםנ이 말은 “맹세” ( 니슈바아 : בעשׁנ) 계약의 협정 맹세는 엄숙한 구두적 진술이라 증인에 의해 확고하게 증명되는 서약을 나타냅니다.하나님의 맹세는 절대적인 성
“아빠 하늘에서도 우리 가족하고 나 잘 지켜봐 줄 거지? / 나랑 언니가 아빠 역할 도맡아 할 테니까 너무 걱정하지 마. / 아빠만큼은 못하겠지만, 엄마도 우리가 잘 책임질게. / 아빠 여기서는 너무 고생하면서 살았으니까 / 올라가서는 편하게 아프지 말고 있어! // 아빠 우리 독수리 오남매들 땜에 고생 많이 했지. / 고마운 아빠 얼굴, 목소리 꼭 기억할
자신의 일을 소명(召命)으로 인식하는 사람은 일을 자신의 삶과 구별할 수 없다. 소명을 지닌 사람에게 일의 목적은 그 일을 통해 소명의 깊은 성취(fulfillment)를 얻는 것이다.심리학에서는 소명에 대한 정의를 ‘다른 사람을 향한 가치와 목표를 주요 동기로 삼아 목적의식과 의미를 불러일으키는 방향으로 특별한 역할을 지향하도록, 자기 너머에서 기인하는
세례자 요한은 요단강에서 “때가 이르렀다. 회개하고 세레를 받으라”고 외쳤다. 소외되자, 천박한자, 가난한자, 떠돌이들과 함께 고락을 같이했던 예수님은 세례자 요한의 외침을 듣고 많은 사람들이 모여드는 것을 목격했다. 때가 이르렀다는 것을 보신 것이다. 예수님은 세례자 요한으로부터 세례를 받고 물에서 나오자 하늘에서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 내 마음에 드
사회가 있는 곳에는 법이 있다고 했다. 인간의 사회생활 보장과 질서의 규범이 바로 법이다. 법은 질서를 유지하고 사회를 유지하기 위해서 즉 정의를 실현하는 것을 직접목적으로 삼는 국가 강제력을 수반하는 사회적 규범 또는 관습이다. 한마디로 말해서 법이란 인류의 공동체 생활에 있어서 그 사회를 유지하고 또한 통제하는 하나의 수단이다. 그래서 모든 국민들이 다
얼마 전 교계에서 존경받는 원로 중에 한분인 손봉호 교수가 모 언론과 인터뷰한 내용이 화제다. 손 교수는 루터의 종교개혁 정신을 되짚으며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는 한국교회에 뼈있는 말을 던졌다.“종교개혁의 핵심은 한마디로 ‘성경 권위의 회복’이다. 지금 한국의 교회는 공식적인 고백으로는 성경의 권위를 인정하고 종교개혁의 정신도 따르고 있다고 하나 실제는
“하나님께서는 왜 제게 아프리카를 그것도 최빈국 우간다를 품게 하시는가?” 가난과 굶주림, 전쟁과 기근으로 고통 받는 제3세계 어린이들을 위해 하나님의 아파하는 마음을 따라 헌신하는 국제구호개발기구 월드비전을 통해 아프리카 최빈국 우간다를 방문하게 되었다. 인천공항을 출발하여 약 15시간을 비행 후 우간다 엔테베 공항에 도착했다. 아프리카라는 먼 곳까지 가
본 문1 - “여호와께서 너희의 열조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맹세하사 그들과 그 후손에게 주리라 하신 땅이 너희 앞에 있으니 들어 가서 얻을지니라” (신 1:8)“아브라함과”8-③ 아브라함 : 아브라함 : אברהם하나님이 아브람에게 영원한 언약을 세우며 주신 새 이름으로 아브람 ( 아브람 :
사도 바울은 율법에 충실한 바리새파였다. 그는 성전과 율법을 무시하는 그리스도인들을 박해하는데 앞장섰다. 스데반을 처형하는데 가담하기도 했다. 다메섹에 있는 그리스도인을 체포할 수 있는 권한을 받고 다메섹으로 가다가 그리스도를 만나 자유로운 은총의 세계를 알게 되었다. 바울은 철저한 유대교인으로 그리스도인이 되었다. 이로 인해 바울은 동지였고 같은 민족인
한국교회는 평화적인 민족통일과 건강한 사회를 건설하는데 앞장서 왔다. 해방이후 지금까지 갈라진 민족의 화해와 통일, 그리고 건강한 민주사회를 위해 기도하며 행동했다. 특히 이 땅의 기독여성들은 갈라진 민족과 통일을 위해서 남모르게 기도하며, 민족을 가슴에 끌어안고 기도의 재단을 쌓았다. 그것은 일본 식민지 아래서도 민족의 해방과 독립을 위해 기도하며, 증언
호기심에 북한 관광에 나섰다가 결국 비참한 최후를 맞은 22살의 청년 웜비어의 소식에 전 세계가 침통함을 금치 못하고 있다. 다시 한 번 지구상에서 가장 폐쇄적이며, 위험한 나라로 인식되고 있다. 이러한 소식은 남북관계의 개선여지마저 불식시키고, 한반도에 위기감을 고조시키고 있다.웜비어는 인터넷에서 본 웅장한 건물이 많은 신비로운 나라를 가보고 싶다는 호기
시중에 퇴직 공무원, 교사, 군인의 퇴직금은 먼저 발견한 사람이 임자라는 웃지못할 이야기가 있다. 아무도 평생 공무원, 교사, 군인으로 산 사람을 멍청하거나 모자란 사람으로 여기지 않지만 사기꾼들에게 당하는 이유는 평생 공무원, 교사, 군인으로서의 사고와 방법과 그 부류의 패러다임을 벗어나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 분야에서야 전문가지만 다른 영역에서 그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