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교회가 있는 곳에 예수님이 계시다고 한다. 옳은 말은 아닌 것 같다. 반대로 예수님이 계신 곳에 교회가 있다. 그리스도가 가는 그곳에 교회도 가야 한다. 올바른 교회가 되기 위해서는 예수님의 가르침을 실천해야 한다. “악하고 게으른 종아, 너는 내가 심지 않은 데서 거두고 뿌리지 않은 데서 모으는 줄 알았다면, 내 돈을 돈놀이하는 사람에게 맡겨두어 내
한국교회의 정체성과 거룩과 성결성을 지켜내고, 회복하기 위하여 부득이하게 한교연이 출범했으나 한국기독교의 연합기관의 분열로 얻는 것은 사실 미미하며, 우리 사회로부터 기독교의 신뢰추락과 함께, 주님의 몸을 찢는다는 비난과, 대정부 관계에 있어 한국교회의 통일된 입장을 전달하거나 대변해야 할 때, 구심점 없는 다변(多辯)으로 초라한 모습을 보이는 것이 사실이
우리나라는 2000년도에 65세 이상의 노령인구가 전체 인구의 7%를 넘어 UN이 정한 고령화 사회로 진입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인구 노령화가 갈수록 빨라져서 오는 2022년에는 노령인구가 전체의 14.3%를 기록할 것이며 2032년에는 20%를 넘어 초 고령사회로 진입할 것으로 전망했다. 문제는 노인인구가 7%대에서 14%대로 증가한 기간이 불
경쟁하는 사람들의 목표는 언제나 승리에 있다. 지금 미국에서는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 후보와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의 경쟁이 치열하다. 디트로이트를 방문하고 나서 미국 대선후보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가 두 번째로 흑인 교회를 방문했다. 여기서 민주당 대선후보 힐러리 클린턴을 비판하다가 담임목사에게 제지당하는 일이 발생했다. 도널드 트럼프는 미시간주 공업도시
이 나이에 나는 꿈이 있다누군 우리를 / 동방의 등불이라 부르며 / 동방예의지국으로 자타가 인정하지고요한 아침의 나라 그리고 / 삼천리가 금수강산인 이 나라인데일제 강점기와 625전쟁으로 / 강산은 깊은 상처를 입고기어이 쪼개져 둘이 되어 지금은 / 아픔과 슬픔이 이어진 한 서린 땅되다모든 것 다 겪고도 / 우리들의 끝을 알 수 없으니 혹여 우리네 희망의
예장 통합이 한국교회에 무리수를 뒀다. 예장 통합은 지난해 총회 100회기를 맞아 ‘화해’를 주제로 그동안 교단 안팎에서 법적 혹은 정치적으로 규제 대상이 되어온 교회나 목회자를 풀어주기 위해 사면특별위원회를 구성해 그 대상을 검토해 왔다. 그리고 제101회 총회를 코앞에 둔 지난 9월 12일 총회장 채영남 목사가 4개 이단과 1개 이단옹호언론을 사면한다는
깊은 산속 옹달샘 누가 와서 먹나요?란 동요가 있다. 옹달샘의 물을 지나가던 동물이나 사람들이 갈증해소를 위해 한 모금씩 먹고 간다. 그런데 그 옹달샘의 물이 썩었다면 먹을 수 없고갈증 해소를 위해 왔던 모든 이들에게 실망을 준다. 성도들이 교회에 와서 하나님을 찬양과 말씀과 기도로 예배하는 일은 목마른 영혼의 갈증을 해소하는 일이다. 그래서 무엇보다도 목
우리나라가 더 이상 지진 안전국가가 아니라는 뉴스를 접했다. 문화유산의 고장인 경주에 규모 5.8 규모의 지진이 강타한 데 이어 불과 1주일 만에 또 4.5규모의 지진이 났다. 이 지진으로 인해 경주뿐 아니라, 주변 지역까지 불안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시민들은 갑작스러운 흔들림으로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고, 건물도 곳곳에 금이 가가나 파괴되는 등 지진여파가
갑자기 땅이 움직이고 집이 흔들리면서 사람들은 당황했다. 말로만 듣던, 일본의 불행인줄로만 알았던 지진이 최근 경주에서 발생했다. 전진에 이어 12일 규모 5.8의 본진이 있은 후, 19일에는 규모 4.5을 포함한 수백회의 여진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런 지진이 경주-울산 단층에서도 발생할 수 있고, 원산-서울-태안 단층도 안심할 수 없다고 한다.
물이 말라간다.푸른 산과 들 목이 마르다.나무와 풀이 죽고, 새와 짐승이 떠나고신화 속에도 산이 살지 못한다.마른 땅에서는신성한 발자국이 없다.물의 신이 죽었으니까.- 『진안문학』 22호에서 발췌-*이운룡 시인 : 전북 진안출신. 『현대문학』 시 등단. 『월간문학』 평론 등단중부대학교 교수. 전북문학관 관장(현), 시집 『가을의 어휘』 등 14권조연현 문학
지난 19일 청주 한 아파트에서 자녀 2명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된 40대 부부의 일가족 자살사건은, 이웃과 가족, 아니 탐욕과 욕망에 길들여진 이 땅의 모든 사람이 살해했다는 감상적인 말로 위로해 본다. 왜 이들 일가족은 극단적인 자살을 선택했을까(?) 모두가 금융권과 사채를 빌려 무리한 투자가 원인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자살을 하려면 혼자만 하지, 왜 죄
예수님은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들의 역사현장에서 활동하셨다. 예수님은 이들과 함께 생활하시며, 음식을 나누어 먹었다. 그리고 이들의 사람다운 삶과 인권을 위해 새로운 하나님의 나라를 선포하셨다. 시인 김지하는 “하늘을 혼자 못 가지듯이, 밥은 나누어 먹는 것이다”고 했다. 예수님은 자신의 것이 따로 없었다. 모든 것이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들의 것이었다. 한
한국교회가 나라와 민족에 투영된 애국과 청렴, 비전의 이미지를 상실하고, 부패와 타락의 심화로 일반으로부터 비판과 비난의 중심에 서게 됐을 때, 뜻 있는 지도자들과 학자들의 경고와 교회 내의 자정과 개혁의 목소리를 높여 [회개와 회복]을 부르짖었지만 뚜렷한 대안과 회개를 통한 개혁의 구심점을 찾지 못하고, 회복의 동력을 얻지 못한 채, 동동거리고 있는 실정
내가 태어나 먼저 배운 말, 엄마세상 사람들이 가장 사랑하는 말, mother내가 마지막 순간까지 부를 말, 어머니내가 가장 순수한 마음의 상태에서 부를 수 있는 말, 어머니내 곁에서 손자가 자기 어미를 엄마라고 부를 때, 그 은근히 부럽고슬픈 자화상 같은 자신의 모습에 나 스스로 분노를 느끼게 하는 말, 어머니어머니란 말은 이토록 우리로 만감이 교차되게
그리스도인이라면 항상 감사하며 살아가는 생활을 해야 한다. 그렇다면 우리는 왜 감사하며 살아야 할까? 바로 감사함으로 자신의 인생이 행복해지고 삶의 의미를 찾게 되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예수를 믿고 늘 감사하며 사시길 원하시는 것이다.감사는 인생을 행복하게 하고 삶의 의미를 새롭게 하며 인격을 성숙하게 한다. 이는 감사가 주는 축복이다. 감사한
지난 9일 모 매체는 이주노동자의 대부로까지 추앙받던 김 모 목사가 중국동포 여집사를 차 안과 목양실 등에서 4차례에 걸쳐 성추행했다고 보도했다. 김 목사는 10년 전에도 교회 집사를 성추행하고 여직원과 성관계를 가진 뒤 수억여원을 주었다가 계속된 협박에 결국 그 직원을 고소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김 목사는 최근 사죄문을 통해 자신의 범행을 인정했다.지난달
특별한 신체적 이상은 없이 어린이나 청소년이 갑자기 자라면서 생기는 통증. 혹은 한 사회나 조직 또는 한 사람이 급격히 변화하거나 발전하면서 겪게 되는 문제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바로 ‘성장통’이다. 작금의 한국교회가 말 그대로 성장통을 앓고 있다고 생각된다. 혹자는 한국교회의 미래가 암울하다고만 말하고 있다. 맞는 말일 수도, 틀린 말일 수도 있다.
세계지도력개발원 주최하고, 국제독립교회연합회 협력하는 박조준 목사의 목회나눔 강의가 오는 22일부터 11월 24일까지 모두 5차례 진행한다. 다음은 세계지도력개발원 박조준 목사 강의안 일부를 발췌 편집한 내용이다.독립교회의 의미 한국에서 독립교회라는 이름으로 시작한 것은 30년이 되었다. ‘국제독립교회연합회(WAIC)’는 교회의 순수성을 지켜나가기 위해 세
대한민국 국가대표 축구팀(이하 국대)이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같은 조 최약체로 평가받던 시리아에게 덜미를 잡혀 0:0에 머물렀다. 무난하게 승리를 점쳤던 것과 달리, 역대 최고라는 국대의 자존심이 한 번에 꺾인 참혹한 날이었다. 그 어떠한 변명도 필요 없는 완벽한 실패였다. 이는 경기가 끝나고 아시아 최고와 비겨 소중한 승점 1점을 챙겼다는
예로부터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란 말이 전해 내려온다. 한가위는 오곡백과가 무르익는 계절인 만큼 모든 것이 풍성하니 잘 먹고 편히 살기를 바라는 데서 유래된 말이다.추석은 우리 민족 최대의 명절이다. 왜 이 절기가 우리 민족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는지 그 기원이나 유래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고대로부터 있어 왔던 달에 대한 신앙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