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가 나라와 민족에 투영된 애국과 청렴, 비전의 이미지를 상실하고, 부패와 타락의 심화로 일반으로부터 비판과 비난의 중심에 서게 됐을 때, 뜻 있는 지도자들과 학자들의 경고와 교회 내의 자정과 개혁의 목소리를 높여 [회개와 회복]을 부르짖었지만 뚜렷한 대안과 회개를 통한 개혁의 구심점을 찾지 못하고, 회복의 동력을 얻지 못한 채, 동동거리고 있는 실정
내가 태어나 먼저 배운 말, 엄마세상 사람들이 가장 사랑하는 말, mother내가 마지막 순간까지 부를 말, 어머니내가 가장 순수한 마음의 상태에서 부를 수 있는 말, 어머니내 곁에서 손자가 자기 어미를 엄마라고 부를 때, 그 은근히 부럽고슬픈 자화상 같은 자신의 모습에 나 스스로 분노를 느끼게 하는 말, 어머니어머니란 말은 이토록 우리로 만감이 교차되게
그리스도인이라면 항상 감사하며 살아가는 생활을 해야 한다. 그렇다면 우리는 왜 감사하며 살아야 할까? 바로 감사함으로 자신의 인생이 행복해지고 삶의 의미를 찾게 되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예수를 믿고 늘 감사하며 사시길 원하시는 것이다.감사는 인생을 행복하게 하고 삶의 의미를 새롭게 하며 인격을 성숙하게 한다. 이는 감사가 주는 축복이다. 감사한
지난 9일 모 매체는 이주노동자의 대부로까지 추앙받던 김 모 목사가 중국동포 여집사를 차 안과 목양실 등에서 4차례에 걸쳐 성추행했다고 보도했다. 김 목사는 10년 전에도 교회 집사를 성추행하고 여직원과 성관계를 가진 뒤 수억여원을 주었다가 계속된 협박에 결국 그 직원을 고소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김 목사는 최근 사죄문을 통해 자신의 범행을 인정했다.지난달
특별한 신체적 이상은 없이 어린이나 청소년이 갑자기 자라면서 생기는 통증. 혹은 한 사회나 조직 또는 한 사람이 급격히 변화하거나 발전하면서 겪게 되는 문제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바로 ‘성장통’이다. 작금의 한국교회가 말 그대로 성장통을 앓고 있다고 생각된다. 혹자는 한국교회의 미래가 암울하다고만 말하고 있다. 맞는 말일 수도, 틀린 말일 수도 있다.
세계지도력개발원 주최하고, 국제독립교회연합회 협력하는 박조준 목사의 목회나눔 강의가 오는 22일부터 11월 24일까지 모두 5차례 진행한다. 다음은 세계지도력개발원 박조준 목사 강의안 일부를 발췌 편집한 내용이다.독립교회의 의미 한국에서 독립교회라는 이름으로 시작한 것은 30년이 되었다. ‘국제독립교회연합회(WAIC)’는 교회의 순수성을 지켜나가기 위해 세
대한민국 국가대표 축구팀(이하 국대)이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같은 조 최약체로 평가받던 시리아에게 덜미를 잡혀 0:0에 머물렀다. 무난하게 승리를 점쳤던 것과 달리, 역대 최고라는 국대의 자존심이 한 번에 꺾인 참혹한 날이었다. 그 어떠한 변명도 필요 없는 완벽한 실패였다. 이는 경기가 끝나고 아시아 최고와 비겨 소중한 승점 1점을 챙겼다는
예로부터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란 말이 전해 내려온다. 한가위는 오곡백과가 무르익는 계절인 만큼 모든 것이 풍성하니 잘 먹고 편히 살기를 바라는 데서 유래된 말이다.추석은 우리 민족 최대의 명절이다. 왜 이 절기가 우리 민족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는지 그 기원이나 유래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고대로부터 있어 왔던 달에 대한 신앙에
출16장 16-27절은 말씀에 대한 불순종과 순종의 결과를 이야기 하고 있다. 불순종은 괴로움으로 그동안의 모든 것들이 헛수고로 나타났고 순종은 유익과 샬롬의 결과로 나타난다고 했다. 그런데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을 큰민족 만들고 언약의 백성을 만들기 위해 말씀에 순종하는 제사장나라 만들기 위해 순종이란 시험을 한다. 아브라함을 부르시고 그를 시험하신 하나
너무 그러지 마시어요. 너무 섭섭하게 그러지 마시어요. 하나님, 저에게가 아니에요. 저의 아내 되는 여자에게 그렇게 하지 말아 달라는 말씀이어요. 이 여자는 젊어서부터 병과 더불어 약과 더불어 산 여자예요. 세상에 대한 꿈도 없고 그 어떤 사람보다도 죄를 안 만든 여자예요. 신장에 구두도 많지 않은 여자구요, 장롱에 비싸고 좋은 옷도 여러 벌 가지지 못한
한국교회의 대표적 연합기관이 하나가 되어야 한다는 시대적 요구 앞에서 한국교계가 연일 요동을 치고 있다. 한교연과 한기총 그리고 앞의 두 연합기관에 속하지 않은 교단들이 세력(勢力)이 되어 하나의 연합기관으로 거듭나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연합기구를 만들어야 한다고 소리를 높인다. 이유를 따지고 물을 것도 없이 한국교회가 하나의 연합기구 안에 뭉칠 필요를 현실
지난 18일 종영된 SBS '리멤버-아들의 전쟁' 마지막회에서는 남규만(남궁민 분)이 교도소에서 아버지 남일호(한진희 분)를 만났다.남규만은 아버지에게 “저 여기서 좀 꺼내주세요 너무 힘들어요"라고 했지만 남일호는 "너 하나 때문에 우리 그룹이 무너졌다"며 냉정하게 말했다. 이어 "다시 나가 그룹을 일으킬께요 아들보다 돈이 중요하세요?"라는 아
“너희 가난한 사람들은 복이 있다. 하나님의 나라가 너희 것이다”(누가복음 6장 20절)성서는 가난한 사람들의 책이라는 것을 암시하는 성경구절이다. 구약성서는 바로의 압제 밑에서 신음하던 히브리 노예들의 해방과 시련을 주제로 해서 생겨났고, 신약성서는 가난한 민중이 주인이 되는 예수님의 하나님나라 운동에 의해 만들어 졌다.구약성서에 나타난 히브리인들은 일정
최근 우리 사회의 가정 붕괴현상과 사회적 병리 현상은 심각한 수준에 도달하고 있다. 자살율이 늘고 있는가 하면, 이혼율이 급증하고 있다. 또한 버려지는 아이들, 가정 폭력, 청소년 가출도 늘고 있다. 이 아이들은 다시 건강하지 못한 삶의 길에 들어서고 있다. 더욱 우려되는 것은 요즈음 아이들의 폭력성과 이기심이, 그리고 신경증이, 너무 일반적으로 만연되어
80년대 중반으로 생각된다. 국민들이 우려하고 걱정했던 것이 오늘 현실로 나타났다. 당시 생각 있는 국민들은 일본의 군국주의가 다시 부활할 것이라는 것에 대해 조금도 의심하지 않았다. 당시 언론들은 ‘한?일 관계의 새 시대’라는 주제로 보도했다. 이것을 보고 생각 있는 국민들은 일본의 군국주의가 부활, 일본의 군화가 우리 땅에 다시 상륙하여 횡포를 부리는
한기총과 한교연의 통합을 바라는 목소리가 곳곳에서 울려 퍼진다. 한국교회를 대표한다는 연합기관이 둘로 크게 갈라져 있으니, 당연한 소리다. 이제라도 하나가 되는 것은 찬성, 또 찬성이다. 한국교회가 분열과 갈등으로 얼룩져 있는 상황에서 한기총과 한교연이 대통합을 이룬다면 분명 한국교회의 긍정적인 지각변동이 예고된다. 그러나 하나되는 길이 쉽지만은 않아 보인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기리는 추모공원인 ‘일본군 위안부 기억의 터’가 서울 남산에 세워졌다. 그동안 전 세계적으로 문제가 됐음에도 서울 시내에 변변찮은 추모공간도 없었는데, 이번 기회에 생겼다니 그나마 다행이다. 보도에 따르면 ‘기억의 터’가 들어선 통감관저 터는 1910년 한일강제병합 조약이 체결된 곳으로, ‘일본군 위안부 기억의 터 조성 추진위원회’
청와대 우병우 수석 사태를 보면서 생각난 것이 있다. 권력의 정당성은 객관성에 있고, 객관성은 준법과 상식에서 확보된다는 것, 왜 위정자들은 이 사실을 간과할까? 집권자가 되기 전에는 그토록 잘 알고 누누이 강조하던 이들이 정작 집권을 하게 되면 이를 잊어버리니 참으로 모를 일이다. 누명과 모함과 조작이 사람을 얼마나 처절하게 파멸시키는 지 잘 알고 있다.
시작은 언제나 혼돈이다.도박과 술에 찌든 남편이 있고, 탈선의 자녀가 있다. 한 여인의 헌신과 사랑의 기도가 마침내 하늘 보좌를 움직이고, 그날부터 상설 직통전화를 통해 딸아이 등록금과 거액의 교회건축헌금, 말기에 이른 유방암까지 하늘의 권능이 개입한다. 이쯤에서 ‘할렐루야’와 ‘아멘’이 떼까마귀로 날아오르고, 전염성 강한 눈물의 바이러스가 스멀스멀 기어
“육에 속한 사람은 하나님의 성령의 일을 받지 아니하나니 깨닫지도 못하나니 영적으로라야 분별함이니라. 신령한 자는 아무에게도 판단을 받지 아니하느니라”(고전 2:14-15)“육에 속한 사람은”첫째 ‘육에 속한’(헬라어 프쉬키코스) 이 말은 ‘영혼, 생명, 목숨’을 나타내는 헬라어 프쉬케에서 유래된 것으로 그 뜻은 ‘목숨에 관한 육체적인 것’을 말하며 곧 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