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그리고 딸들아 사랑하는 내 자녀들아주님이 날 부르시고 너희들과 원치 않는 이별을 하고서야더 다정하게 부르지 못한 지난날이 절망감으로 앞을 가리지만 시인의 손을 빌려 천국환송식에서 내 마음 전달하니 기쁘다그리고 오늘이 있기까지 모든 것 하나님께 먼저 감사드리며나의 이 마음 너희도 기쁘게 받아들이길 원한다아들 딸들아 나의 이 무정함을 먼저 용서하기 바란다
한국교회는 과거 민간차원의 통일운동을 주도해 온 자랑스러운 전통을 갖고 있다. 하지만 갈수록 그 영향력을 상실하고 있다. 광복과 분단 71주년을 맞는 한국교회는 민족의 평화통일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여기에 올인해야 할 것이다. 이미 지난 80년대, 사회의 모든 분야가 독재정권의 억압 아래서 통일문제와 관련된 견해를 거의 내놓지 못하고 있을 때에도 교회협을
오늘 한국교회의 교인들은 타락한 성직자들에 대해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오늘 한국교회가 타락한 중세교회를 방불케 하고 있다고 평신도나, 목회자들의 입에서 이구동성으로 흘러나온다. 500년전 종교와 권력이 야합한 종교의 타락은, 가난과 질병, 그리고 고난당하는 사람들을 구원에 이르게 하지를 못했다. 당시 사제들은 평신도보다도 못한 윤리적인 삶을 살지
한해도 어느덧 반환점을 돌았다. 전반기를 쉼 없이 달려온 한국교회와 목회자, 평신도들에게 “잘했다”고 어깨를 두드려 주고 싶다. 잘 견뎌냈다고, 잘 인내했다고 토닥여 주고 싶다. 물론 크고 작은 사건들도 있었고, 사회적 지탄을 받기도 했다. 그럼에도 칭찬을 아끼지 않는 것은 하반기에 거는 기대가 크기 때문이다. 전반기에 실수를 만회해 하반기에는 멋지게 한국
또 다시 전 세계가 테러의 공포에 휩싸였다. 프랑스 혁명 기념일(바스티유의 날)이었던 7월 14일 프랑스 알프마리팀 주 니스에서 무차별 테러가 자행된 것이다. 공휴일이었던 당일 밤 니스 시 해변가에서 축제 행사에 모인 군중을 향해 대형 트럭 한 대가 무서운 속도로 돌진해 휩쓸고 지나가면서 일대는 아비규환의 현장으로 변했다. 최소 84명이 사망하고 200여
“왕이 너희를 어떻게 다스리는 것인지 알려주겠다. 그는 너희 아들을 데려다가 기마대의 일을 시키고, 병거 앞에 세워 달리게 할 것이다. 1천인 대장이나, 50인 대장을 시키기도 하고, 그의 밭을 갈거나 추수를 하게 할 것이며, 보병의 무기와 기병의 장비를 만들게 할 것이다…(중략)…너희의 남종과 여종을 데려다가 일을 시키고 좋은 소
수없는 시간 속에서 우리에게는 분별해야하는 선택의 시간들이 있다. 선택에 대한 결과의 영향력은 엄청난 차이가 있다. 이는 평소에 가지고 본인의 가치관, 사상, 문화, 생활습관, 환경 등은 삶의 모습들이 기준이 되고 분별력이 된다. 왕상22장에 두 명의 왕이 나온다. 북이스라엘의 아합 왕의 기록은 왕상 16:29, “아합은 사마리아에서 22년간 이스라엘을 다
전 세계가 ‘포켓몬 GO’ 열풍에 휩싸여 있다. 이 게임은 GPS 위치기반서비스를 이용한 증강현실(AR) 모바일 게임으로, 거리에 나타나는 몬스터를 화면에 뜨는 볼을 던져 잡는 것이다. 정해진 장소에 뜨는 것이 아니라, 직접 찾으러 다녀야 하는 스마트 게임이다.시대가 변해 이제 만화에서나 나올법한 이야기가 현실 속에서 그대로 반영되고 있는 것이다. 불과 1
백번 올라오면 두번 천지를 볼 수 있다고 해서 백두산이라 부른다는 가이드의 우스개가 무색할 만큼 7년만에 다시 서파길로 오른 백두의 정상은 푸르고 맑았으며, 천지는 너무도 선명한 모습으로 신비를 열어보였다. 다들 사진을 찍으며 추억 만들기에 바빴지만, 필자는 의례상 찍은 사진 몇 장을 제외하고는 내려올 때까지 백두의 하늘과 천지를 번갈아 바라보았다.서울에서
가장 젊은 날, 오늘여태껏 보듬어가꾸어 온 시간의 타래 속에아직 살지 않은 오늘이 엮이고 있다주춤거리던 푸른 상처도그저 푸른 기억의 오늘로 되살아나오늘만이생애의 가장 푸른 젊은이였다날마다 이 작품의 내용은 오늘이라는 날이 날마다 푸른 시절로 이어지고 있다는 말이다.날마다 이어지는 오늘이 하루의 시간을 한정해서 말하고 있다고 해석하거나, 당대의 시간으로 해석
지난 14일 니스 해변 불꽃축제에 구경 나온 어린이 10명을 포함한 84명이 또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에 의해 죽임을 당했다는 뉴스를 보면서, 하나님 언제까지입니까(?)라는 절규의 목소리가 저절로 나온다. 이날 죽임을 당한 아이들은 불꽃구경을 하기 위해 조부모와 부모를 따라 물놀이를 하거나 물에 돌을 던지며 평화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이들 중에는 4살짜리
리스도인의 러더십의 첫 단계는 하나님과 함께 보내는 시간을 개발하는 것이다. 하나님과 날마다 함께 동행 하는 인생을 사는 사람에게 하나님은 뜻을 주시고, 꿈을 주신다. 진정한 그리스도인의 지도자가 되기를 원한다면 느헤미야처럼 하나님을 인정하는 사람이 되어 기도하는 법을 먼저 배우라. 하나님을 믿고, 신뢰하지 않는 사람은 결단코 기도의 사람이 될 수 없다.
기쁜 일은 순간이고힘들고 어려운 일은 긴 것인가봄은 짧고 여름이 긴 것처럼높은 기온과 습도가 가리키는 대로오늘도 짜증 일변도의 하루가 시작된다주님의 자녀들이 이렇게 살아도 될까어떻게 사는 것이 진정 우리의 삶일까 하나님은 우리 삶의 모습을 확정지으셨다항상 기뻐하라끊임없이 기도하라모든 일에 감사하라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아
7월은 제헌절이 있는 달이다. 법과 질서를 생각해보자. 플라톤은 그의 저서 politika 에서 정의란 무엇이냐고 물으면서 그것은 각자의 의무를 완수하는 것 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 세상에는 세 종류의 계급이 있는데 첫째는 생산계습이요 둘째는 방위계급이요 셋째는 통치계급이라고 했다. 생산계급은 서민이고 방위계급은 군인이며 통치계급은 철학자이어야한다고
지난 14일 프랑스 니스 해변 불꽃축제에서 구경 나온 어린이 10명을 포함한 무고한 시민 84명이 또 이슬람 극단주의에 의해서 ‘죽임’을 당했다. 이 같은 테러가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다는데 세계인을 경악케 하고 있다. 그리고 ‘죽임’을 당한 자들의 ‘피의 소리’가 하늘을 향해 절규하고 있다. 이 절규를 들으신 하나님은 분명하게 산자인 우리를 향해 묻고
교육부 나향욱 정책기획관이 기자들과의 식사자리에서 “민중은 개 돼지이다” “신분제를 공고히 했으면 한다”라는 발언을 했다가 결국 파면조치를 당했다. 공무원으로서 부절적한 망언으로 공무원의 품위를 손상케 했다는 것이 이유이다.파문이 커지자 당사자가 국회에 나와 취중실언이었다며 머리를 조아리며 사죄했지만 이미 마음에 상처가 난 국민들로부터 차갑게 외면을 당했다
나향욱 교육부 정책기획관의 “민중은 개돼지로 보고 먹고 살게만 해 주면 된다”, “신분제를 공고히 해야 한다”, “빚이 있어야 파이팅 한다” 등의 발언으로 인해 가난하고 힘겹게 살아가는 국민들의 분노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여기에다 천황페하 만세를 불렀다고 하니, 오늘 대한민국 고위공무원의 나라사랑과 민족의식을 의심케 한다. 나 기획관의 이 같은 발언이 선
가만 생각해보면 이 세상은 주도권 싸움터가 아닐까 싶다. 정치면 정치, 경제면 경제, 사회면 사회, 심지어 종교계까지 주도권싸움으로 쌍방의 대립이 심각하다. 가정도 예외는 아니다. 혼인에서부터 양가의 주도권을 놓고 심각한 대립을 보이는 경우도 많다. 황혼이혼이라는 경우도 주도권 싸움에서 나타난 결과가 아닌가 하여 그 심각성이 갈수록 깊어져 어찌해야 할지 모
각 교회가 여름 수련회 준비로 한창 분주하다. 수련회는 말 그대로 믿음을 더하기 위한 신앙 훈련이다. 틀에 박힌 신앙생활에서 벗어나 깊은 심산유곡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재음미하며 부족한 믿음을 다져보는 시간이다. 이런 의미에서 보면 수련회는 모든 기독교인들에게 결코 소홀히 할 수 없는 중요한 신앙훈련이다. 따라서 수련회에 임하는 자세부터 경건하고 성결한 마음
칠 전, 수천 명의 성도의 교회 목회자와 가슴 아픈 대화가 있었다. 한국교회가 이래서는 안되며, 그 미래가 어떻게 될지 뻔히 알고, 그 비극을 막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하는 지도 알고 있지만, 그렇게 할 수 없는 현실을 한탄하는 두 사람의 대화는 눈물의 대화였다. 교회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믿음으로 지은 성전건축 융자금의 원금과 이자를 갚느라 헌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