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단된 대한민국 곳곳에서 힘에 의한 평화, ‘로마팍스’의 목소리가 들리고 있는 가운데, 샬롬(예수님의 평화)이 트레드 마크가 돼 관심을 끈 행사가 있어 주목을 받는다.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가 주최하고, 대한민국이주민희망봉사단이 주관한 다문화가정초청 부부세미나 및 위로회에 참석한 다문화가정 부부와 자녀, 그리고 자원봉사자, 관계자들은 ‘샬롬’으로 인사하고, ‘샬롬’으로 화답했다. 6.25한국전쟁 73주년, 분단 78년을 맞은 6월 호국의 달에, 국민들의 한반도 평화(샬롬)가 그 어느 때보다도 간절한 때, 평화(샬롬)의 소리가 다문화
오늘 인간사회는 지나친 소유욕 때문에 문제가 생기고, 사건이 하루가 멀다고 일어나고 있다. 소유욕이 지나친 나머지 살인사건이 일어나고, 사기사건이 곳곳에서 일어난다. 그것은 교회의 교주도 마찬가지이다. 오늘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전세사기사건의 면면을 들여다가 보면, 인간의 지나친 욕심에서 비롯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결국 평생 동안 일해서 어렵게 전세자금을 마련한 간난한 사람들에게 상처만을 남기고 있다. 또한 전세사기 피해자 5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안타까운 일도 이 땅에서 일어났다. 오늘 언론매체에 보도되는 젊은
일부 포유동물과 바다생물은 낡은 껍질을 벗어버리는 탈피과정을 거친다. 이 탈피과정은 한마디로 쓰라린 고통이 뒤 따른다. 이는 엣 것을 벗어버리고, 새 것으로 태어나는 과정이다. 영국의 정치가, 정치 사상가인 에드먼드 버크는 “힘보다는 심으로 더 큰 일을 이룰 수 있다”고 했다. 신약성경 로마서 5장3-4절에는 “다만 이뿐 아니라 우리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나니 이는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고 기록되어 있다. 오늘을 살아가는 인간들은 한마디로 인내심이 없다는 말을 듣는다. 그렇다보니 인간
동의보감에 "는 맛은 달고 성질은 차다 열을 제 거하고 소변을 잘 나오게 하며, 잠이 오게 하 며 오장의 기가 부족한 것을 보해 준다"고 기록되어 있다. 는 봄철 우리나라 산 곳곳에서 볼 수 있는 먹거리 중 하나이다. 또한 우리 밥상에 자주 올라오는 나물 중에 하나로 흔하게 접할 수 있다. 우리나라 전통음식인 비빔밥이나, 육계장 등에도 들어가는 재료로 차례 상이나, 제사상에도 오르는 음식이다.의 분포지는, 한국과 일본, 중국, 유럽 등지에 주로 산이나, 들에 자생하는 식물이다. 체철은 따로 없고, 칼로리는
사람의 바다 어떤 돈을 맡아보면 확비린내가 난다비 오는 날우산도 사치가 되는 시장 바닥에서썩어 나가는 고등어 내장 긁어낸 손으로덥석 받아 쥔 천 원짜리날비에 젖고갯비린내에 젖고콧물 눈물 땀에 젖은 그런돈이 있다등록금으로 주려고찬물에 씻어도뜨거운 불에 다려도 영 안 가셔지는 그런비린내가 있다이런 돈이 손에 들어온 날은 가끔지느러미가 찢어진 돈과돈이 헤엄쳐 온사람의 바다가 보인다돈이면 다 해결되는 것일까. 누구는 그 돈에 목숨을 걸기도 하고 청부 살인마저 한다. 배금주의가 지배하는 시대다. 하루가 멀다 하고 언론에 보도되는 사건들 대부
우리 사회는 기초가 약하다. 어떤 일이든 기초가 약하면 크게 일할 수가 없다. 기초가 중요하기로 공부하기, 기업하기, 건축하기, 신앙생활이 동일하다. 공부에 ‘기초’가 기본이듯이 기업경영에도 기초세우기가 가장 중요하다. 신앙도 말씀과 영적인기초가 튼튼하지 않으면 마치 모래 위에 세운 집과 같이 된다.성경 66권 중에 ‘태초에’라는 말로 시작되는 성경은 창세기와 요한복음 그리고 요한1서이다. 우리말로 같은 단어 ‘태초’이지만 창세기와 요한복음의 태초는 그 의미가 전혀 다르다. 창세기의 태초는 우주만물이 시작된 태초이고, 요한복음과 요
우리가 사는 세상에서 믿음은 행동의 근간이 됩니다. 우리가 믿지 못하면 어디를 갈 수도 없고, 어디에서나 편안하게 식사할 수도 없습니다. 무슨 일이 발생 할지 모르기 때문에 내가 직접 확인하지 못하거나 잘 알지 못하는 것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믿을 수 없을 것입니다. 우리 사회가 불안정한 이유는 온전한 믿음이 없기 때문입니다. 세상을 살면서 가장 신뢰하는 공동체가 가족입니다. 우리는 오늘날 일부 사람들이 가족을 온전한 신뢰의 공동체로 믿기보다는 불신과 경제적인 이익의 장소로 여기고, 가정을 파괴한 사건들을 매스컴을 통해 알게 됩니다.
대화가 없는 사회는 불통의 사회이다. 흔히 말하기를 오늘 우리사회는 정치, 종교, 문화, 남북한 등 대화가 없어 서로 갈등하고 반목한다. 특히 정치인들의 불통은 이 땅의 모든 사람들을 피곤하게 만든다. 여기에다 교회마저도 대화가 단절돼 교회 간, 교단 간, 단체 간에 갈등만 만연되고 있다. 한국교회를 깊숙이 들여다가 보면, 교리와 제도 때문에 갈등이 일어나고, 대화가 단절돼 불통의 시대를 맞고 있다. 한국교회의 갈등은 교회지도자들의 이해와 욕심 때문에 갈등이 일어나고, 분열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렇다보니 한국교회의 목회자들은
우리가 죄에서 구원받는 것은 어떤 행함이 있는 것이 아니다. 나사로가 무덤에서 나올 때 어떠한 회개도, 어떠한 기도도, 어떠한 눈물도 없이 ‘나사로야 나오라’라는 하나님의 전적인 주권으로 살아 나오는 것과 같다. 이는 죄와 허물로 죽었기에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전적인 주권으로 살리셨기에 이제는 살았기 때문에 행해야 한다는 것이다. 사도바울은 빌 3:5-6에서 율법주의자로 조금도 손색이 없는 자라고 말하였으나 빌 3:7-8에는 율법도 귀한 것이지만 예수 그리스도를 얻기 위하여 배설물로 버렸다고 말하고 있다.
같은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는 50대 주민 한 분을 전도하고 교회에 출석하기를 권유하였다,그러자 그 주민이“목사님,저도 교회에 여러 번 나가본 적이 있어요.그런데 교회는 돈 없으면 힘들잖아요.교회는 어느 정도 사회적 지위가 있어야 인정받잖아요”라고 정색을 하면서 대답하는 것이었다.이 주민이 던진 대답의 의미는 무엇인가?교회는 어느 누구나 환영 받을 수 있는 곳이 아니라는 말이다.안타깝게도 교회에도 차별이 엄연하게 존재한다는 것이다.그렇다면 교회가 성도들을 차별한다고 느끼게 되는 요소들은 무엇일까?첫째,목사와 특정 교인이 얼마나 가깝냐
남과 북이 서로를 향해 총구를 겨눴던 6.25전쟁이 벌써 73년이나 됐다. 여전히 하나 되지 못한 한반도의 긴장상태는 지속되고 있으며, 북한의 미사일 발사 소식에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는 일도 비일비재하다. 같은 민족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평화통일의 소망은 점점 퇴색되어 가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과 미·중 패권다툼에 남과 북의 관계 역시 고착상태에 빠져들었다. ‘우리의 소원은 통일’의 노랫말이 현실이 될 날이 언제일지 목 놓아 기다려 본다. 바라기는 하나님께서 한반도의 오랜 숙원인 평화통일의 염원을 이뤄주시길 간절히 소
호국보훈의 달을 맞았다. 조국 수호를 위해 주저 없이 나섰던 우리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에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 그들의 피와 땀으로 지켜낸 대한민국이 오늘 굳건히 서서 세계 경제 10위의 국가로서 위용을 떨치고 있어 감회가 새롭다. 다시 한 번 목숨을 다해 대한민국을 지켜냈던 순국선열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고, 여전히 밤낮으로 대한민국의 영토 수호를 위해 애쓰고 있는 국군장병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한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우리 순국선열들이 어렵게 지켜낸 대한민국의 상황은 그리 녹록치 않다. 이념과 지역, 세대, 남녀, 노사 등
한국교회 이단 전문가들이 주요 10개 교단의 이단대책위가 인터콥에 대해 불의한 ‘마녀사냥’을 하고 있다며 정면 비판에 나섰다. 일부 교단이 명분도, 내용도 없는 이단 만들기로 한국교회 이단 연구의 신뢰를 추락시키고 있다는 지적이다.대한기독교이단대책협의회(대이협)는 최근 10개 교단 이대위가 인터콥에 대해 ‘마녀사냥’을 하고 있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하고 이들 교단의 각성을 촉구했다. 특히 이들 교단 이대위가 지난 3월 인터콥이 제기한 소송을 취하하도록 압력을 행사했다는 걸 문제 삼았는데 이를 인터콥에 대한 일종의 겁박이라며 그 내막
인간의 가치, 삶의 무게 중심을 돈에 두면서, 부모와 아이들은 가정에서 이탈하기 시작했고, 세상은 출세지향주의가 되면서, 세상은 반칙으로 좋은 대학에 들어가고, 좋은 직장에 들어간다. 장관 후보자들의 청문회 때마다 일부 후보의 모습은 한마디로 오늘 잘못된 부모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준다. 모 장관 후보의 자녀교육은 한마디로 부모찬스의 출세지향주의 오늘 잘못된 자녀교육의 모습을 그대로 드러냈다. 이것은 파괴되어 가고 있는 인간의 가치관, 편법과 반칙이 판치는 잘못된 세상, 가족의 모습을 그대로 드러낸다는데 안타깝다. 이런 출세지향주의의
종교 국가인 독일의 경우, 양친 부모 밑에서 자란 아이가 10중 3명밖에 안된다고 한다. 나머지 7명은 고아원이나, 한 부모 밑에서 자란다. 한마디로 신자유주의 경제체제에서 선진국의 가정의 기초가 흔들리고 있다는 것을 그대로 반증한다. 대한민국 역시 다르지 않다. 부모의 이혼 등으로 인해 아이들이 조부모 밑에서 생활하는 경우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6.25한국전쟁 당시 전쟁고아를 위해서 문을 연 고아원이 계속해서 유지되는 이유도 부모의 이혼 등 가정해체가 원인이 되고 있다. 사랑해서 낳은 아이들이 고아원에 맡겨지는가 하면, 조부
5월21일은 부부의 날이다. 하나님은 천지창조이후 많은 동물을 창조했다. 아담은 이 동물들 중에서 짝을 찾을 수 없었다. 하나님은 아담이 잠든 사이 갈비뼈 빼내 하와를 창조했다. 아담은 기뻐 어찌할 줄을 몰랐다. "아담이 이르되, 이는 내 뼈 중의 뼈요. 살 중 의 살이라 이것을, 남자에게서 취하였은 즉, 여자라 부르리라 하니라. 이러므로, 남자 가 부모를 떠나, 그의 아내와 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지로다"(창세기 2장23~24절)란, 사랑이고 믿음이고 약속이다. 진실한 마음, 따뜻한 마음으로 서로 보듬어주고 아껴주며 세상
나에게 묻는다개꿈이라 해도 그렇지산이 품에 들다니.내가 그렇게 큰 인물이던가. 산은 문을 달지 않는데 산은 높이 앉아 멀리 내다보는데 산은 잃고 얻는 것을 염려하지 않는데내가 그렇게 의연했던가.풀잎 이슬 한 방울바닥을 기는 개미 한 마리가산의 무게에 실리는 나일 것인데 산이 덥석 안기다니.진실로 내가 오만과 편견 털고 풀이랑 살았던가. 산이 기르는 나무같이 살자 하고사심 없이 어깨 주고 살았던가. 진짜 개꿈 꿨다고 뒤에서 빈정대는 희미한 웃음소리차마 바람소리라 말하지 못하겠네. -한국시인협회 『한국시인』 2023년호 * 감태준 시인
요즘 한국교회는 목회자들의 수난시대이다. 여러 교회들이 교회 안에서 분쟁이 일어나 소용돌이를 겪고 있고, 각 언론들과 일반 대중이 갖는 교회와 목사들에 대한 비난이나 생각이 곱지 않다 못해 대립적이고, 공격적이다. 교회내의 정화되지 못한 소용돌이가 교회 내에서 제대로 조정되어 극복되지 못하고, 교회 밖으로까지 알려지거나 도를 넘어 심지어 세상법정에 소송하는 사태로까지 번진 경우나 언론의 가십(gossip)거리가 되고, 교회와 교인들의 이기주의가 사회면을 채우는 경우들도 허다하다. 가장 중요한 문제의 원인은 많은 문제와 원인들 중에서
우리 사회가 산업 사회로 변화해가면서 사회 곳곳에 어둠의 사단들이 자녀들의 영혼을 어지럽히고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자녀가 술, 담배, 스마트 폰, 인터넷, 도박, 마약 등의 중독과 악습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들의 자유의지가 선이 아닌, 악을 선택하기 쉬운 세상이 되어 사단의 종이 되어가고 있습니다(벧후2:19). 예수님은 우리가 사단의 속박에서 벗어나게 해주시려고 이 땅에 오셨습니다. 부모들은 자녀들이 사단의 종에서 벗어나 멸망에 이르지 않고, 하나님께 순종함으로써 의롭게 되어 구원받도록 도와야 합니다(롬6:16). 자
가정은 가장 위대한 문화적 산물이다. 남자와 여자가 만나 아이를 낳고, 가정을 이루는 것은 한마디로 생명을 실어 나르는 통로이며, 하나님이 인간에게 준 가장 큰 위대한 창조적 선물이다. 그런 가정이 인간의 탐욕과 정욕에 의해서 파괴되고 있다는데 안타깝다. 신자유주의 경제체제의 오늘날 현대사회를 가정이 파괴되는 시대라고 말한다. 5월은 가정의 달, 우리 그리스도인이 된 자들은 사랑해야 할 사람을 사랑해야 한다. 우리 주변에는 사랑받아야 할 사람들이 너무나 많다, 신자유주의 경제체제에서 돈이 신이 되어버리면서 본능과 혈육에 의한 가족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