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총선이 밤을 지새운 개표결과,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으로 끝이 났다. 국민의 준엄한 선택은 날카로운 비수가 되어 날아왔다. 여전히 정책선거 보다는 네거티브 선거의 경향이 강했지만, 어찌됐든 국민들은 정부 여당의 견제를 바랐는지 거대야당이라는 표심으로 속마음을 표출했다. 중요한 것은 어떠한 성적표를 받았든지, 자신에게 소중한 한 표를 준 국민들에게 모두 고개 숙여 고마움을 먼저 표하길 바란다. 그리고 선거 기간 가슴 속에 품었던 초심을 잃지 않고, ‘선택’ 받은 자로서 ‘실망’시키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길 기대한다
온 국민의 관심 속에서 치러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끝이 났다. 한 치의 양보 없는 접전이 곳곳에서 펼쳐졌다. 국민들의 선택에 의해 누군가는 웃고, 또 누군가는 울었다. 결과가 어찌됐든 선의의 경쟁을 펼친 모두에게 박수를 보낸다. 승리에 도취되거나, 패배에 자책할 필요도 없다. 이제는 국민들의 선택을 겸허하게 수긍하고, 자신들에게 소중한 한 표를 선사해준 국민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해야 한다. 그리고 다른 모든 것을 제쳐두고 오직 국민들의 삶을 윤택하게 만드는데 온 힘을 다해 두 발로 뛰겠다는 각오로 나서야 한다. 작금의 국민들
생활 속에서 인간관계처럼 중요한 것은 없다. 인간관계가 좋으냐에 따라서 그 사람을 평가한다. 사실 인간은 혼자 살고록 창조되지 않았다. 너와 나, 그리고 그가 함께 살아가도록 창조됐다. 모두가 내 이웃이며, 함께 살아야 할 하나님의 백성이다. 성경 요한삼서 1장15절에 "평강이 네게 있을지어다 여러 친구가 네게 문안하느니라 너는 각 친구 명하에 문안하라"고 기록되어 있다.하버드대학교 의과대학 로버트 월딩어 교수는 무엇이 사람들을 행복하고 건강하게 하는지 알기 위해 75년간 남성 724명의 인생을 추적해 연구해 연구했다. 연구 결과
조선시대 후기 순조 14년(1814) 다산 정약용의 형 정약전(丁若銓, 1758~1816)이 저술한 해양생물학, 수산학 서적에 홍어는 “기운을 더해주고 해독하는 효능이 있다”고 했다. 출애굽기 16장4절에 "그 때에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보 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하늘에서 양식을 비 같이 내리리니 백성이 나가서 일용 할 것을 날마다 거둘 것이라 이같이 하여 그들이 내 율법을 준행 하나, 아니하나 내가 시험하리라"고 기록되어 있다.는 가오릿과에 속하는 바다 생선으로 삭히는 과정에 나는 암모니아 냄새로 좋아하는 사람과 좋
인간은 누구나 혼자 살수 없다. 무인도에서 혼자 산다고 생각해 보라. 그렇다 인간 모두의 세상살이는 나의 마음을 열어 너와 그와 마음을 주고받으면서 살아가도록 창조되었다. 오늘 세계는 전쟁과 기아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죽음에 직면해 있고, 많은 사람이 고난과 고통을 당하고 있다. 성경은 문명하게 말한다. 이들의 아픔과 고통을 나의 아픔과 고통으로 받아드리지 않으면, 고인물과 같이 썩는다고 했다.그렇다 물은 흘러야 한다. 성령도 물과 같이 흘러야 한다. 나의 마음에서 너와 그의 마음으로 흘러야 썩지 않는다. 내가 받은 은혜를 혼자의
성경의 구조를 아는 것은 하나님의 뜻을 아는 것에 있어 아주 중요하다. 그 이유는 성경은 하나님의 뜻이 담겨있기 때문이다.구약성경의 창세기에서부터 시작하여 하나님의 뜻이 기록되어 있는데, 이미 하나님께서는 말세를 위하여 그리스도를 보내시겠다는 것을 창세 전부터 나타내셨다고 이사야 선지자와 베드로 사도는 기록하고 있다.이처럼 하나님께서는 성경을 통하여 마지막 때에 이루어질 사건을 이미 태초에서부터 기록하였다는 것은 성경의 구조가 바로 하나님의 마지막 때로 초점이 맞추어져 기록되어 있음을 암시하는 것이다.그러므로 성경을 통하여 그리스도
사람이 사는 곳에는 어디든지 갈등이 있다. 나와 상반되는 방향이다. 그것이 때로는 나를 긍정적으로 이끄는 자극제가 되기도 하지만, 대부분 나를 방해하거나 지배한다. 어느 야산에서 튼튼하게 자라고 있던 소나무를 칡넝쿨이 꽁꽁 휘감아, 마침내 소나무는 영양 공급을 받지 못해 죽은 상태로 있는 것을 본 적이 있다. 아군과 적군과의 갈등의 끝은 하나가 죽어야 한다. 그러나 둘 다 살려면 적절한 시기에 서로 협의하여 휴전하는 것이다. 휴전을 통하여 서로 소모한 에너지를 충전하는 것이다. 스마트 휴대전화기의 배터리 수명을 오래 유지하기 위해서
어떤 교회 집사가 여관을 인수하면 많은 돈을 벌 수 있다는 말에 여관을 운영할 마음을 가지고 하나님 앞에 기도를 드렸다. 그런데 아무리 기도해도 응답이 없고 마음이 편안하지 않았다. 그러면서 “목사님, 아무리 기도해도 응답이 없습니다.”라는 말을 몇 번이나 반복하였다.하나님은 이미 그에게 “안 된다”고 말씀하셨는데 이 집사는 “그렇게 하라”는 말씀만 답으로 정해놓고 기도하고 있으니 응답을 못 받았다고 말했던 것이다.우리도 사실 통상적으로 이런 방식으로 기도한다. 내가 바라는 것, 내가 기도 응답이라고 여기는 것을 이미 다 정해 놓았
‘한국교회가 불량품 같다.’고 말한 기자가 있었다. 모든 교회가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세인들에게 그 같은 소리를 들을만한 일들이 그 동안 우리 교회 안에 있어 왔음을 부인할 수 없다.어쩌다 우리 한국교회가 이 지경이 되었는가. 여러 사유가 있겠지만 우리 교회가 신자에게 하나님의 뜻과 섭리하심을 가르치는 일을 게을리 했기 때문일 것으로 여긴다. 그 동안 우리 한국교회는 ‘예수 믿으면 복 받는다’고 가르쳐왔다. 예수 믿어 복 받는다는 가르침이 잘못된 교훈일 수 없다. 사실 예수 믿는 중요한 이유 중의 하나이기 때문이다.과연 무엇이
“웃는 얼굴에 침을 뱉지 못 한다”는 말이 있다. 이러하듯 미소는 사람들의 마음을 잃을 수 있고, 그의 됨됨이를 알 수 있다. 또한 미소는 마음의 얼굴이라고도 한다. 헌데 오늘을 살아가는 인간 모두는 생활에 지치고, 현대 물질문명에 갇혀 미소를 잃어버리고 생활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한마디로 사람의 얼굴은 그 사람을 마음이다. 아무리 얼굴이 못생기고, 무섭게 생겼더라도, 미소를 머금은 얼굴을 보면, 그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고, 그 모습은 아름답다.성경 욥기 8장 21절에 "웃음으로 네 입에 즐거운 소리로 네 입술에 채우시리니"
1960년대 하버드 대학의 개혁을 주창했던 내이턴 푸시(Nathan M. Pusey, 1907~2001) 총장은 ‘공동체의 발전을 위한 조건’으로 네 가지 항목을 제시했다. “첫째, 구성원들이 함께 불러야 할 노래가 있는가? 둘째, 함께 흔들 깃발이 있는가? 셋째, 생명을 바칠만한 신조가 있는가? 넷째, 따르고 존경할만한 지도자가 있는가?”다. 《악인들의 리더십과 헤드십(서양편)/(동양편)》(저자 박기현, 출판 김&정, 2005)이라는 책이 있다. 저자는 동서양의 시대적인 악인들의 권력을 통해 리더십(leadership)과 헤드십(
내가 정두언(1957~2019, 17~19대 국회의원) 의원을 처음 만난 것은 2007년 봄, 이명박 대통령 후보의 한 대선캠프 외곽 조직의 발대식에서였다. 정 의원은 높은뜻광성교회의 안수집사로 독실한 그리스도인이었으며 음반도 발매한 가수였다. 이후에 우리는 기독교 신앙을 공통분모로 친분을 다졌다. 만날 때면 내가 다니는 예수소망교회와 곽선희 목사의 설교가 주된 화제였다. 특히 정 의원은 정치에 관한 회의를 느낄 때마다 곽선희 목사의 설교를 인터넷으로 들으며 위로받으며 마음을 다잡는다고 했다. 정 의원은 이명박 정부 탄생의 일등공신
“그들이 예루살렘에 가까이 와서 감람산 벳바게와 베다니에 이르렀을 때에 예수께서 제자 중 둘을 보내시며/이르시되 너희는 맞은편 마을로 가라 그리로 들어가면 곧 아직 아무도 타 보지 않은 나귀 새끼가 매여 있는 것을 보리니 풀어 끌고 오라/…(중략)…/나귀 새끼를 예수께로 끌고 와서 자기들의 겉옷을 그 위에 얹어 놓으매 예수께서 타시니/…(중략)…/앞에서 가고 뒤에서 따르는 자들이 소리 지르되 호산나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찬송하리로다 오는 우리 조상 다윗의 나라여 가장 높은 곳에서 호산나 하더라”(마가복음 11장1-
올 부활절연합예배는 모처럼 보수·진보가 한자리에서 드리게 된다는 소식에 교계의 기대와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하지만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가 지난 22일 실행위원회를 열어 불참을 최종 확인하면서 ‘일장춘몽’이 되고 말았다. 이 땅의 부활절연합예배는 8.15 해방 직후인 1947년 4월 6일 부활주일에 한국교회와 미군이 합동으로 드리면서 시작됐다. 그때는 한국교회 전체 교단이 진보·보수를 따지지 않고 참여해 주님의 부활을 축하했다. 그러나 1988년 NCCK의 ‘한반도 평화통일 선언’ 이후 보수 교단들이 한국기독교총연합회를
부모가 요구하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하기 싫어하는 자녀를 양육(교육)한다는 것은 부모나 자녀에게 고통이 됩니다. 부모가 원하는 대부분은 자녀를 위한 것이기 때문에 자녀가 잘 따라와 주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자녀의 측면에서 보면, 흥미도 없고, 자신에게 별로 유익하지 않을 것 같은 것을 요구하는 부모가 원망스러울 수 있습니다. 그래서 부모는 자녀의 특성을 잘 알고, 그 특성에 따라 동기 부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동기 부여란 흥미가 없고, 하고 싶지 않은 것을 하고 싶은 마음이 들도록 자극하는 것입니다. 사실, 자녀가 정말 하고 싶어서
우리는 글로벌, 세계화시대에 살고 있다. 소유욕 강한 인간 모두는 자본의 노예가 됐다. 과거 인간은 재물을 최고의 가치로 생각하고 살았다. 자본이 최고의 가치로 생각하는 오늘 날은 통장 하나면 자금을 얼마든지 쌓아둘 수 있다. 그래서 신자유주의 경제체제에 있는 오늘날 인간들은 “돈이면 안되는 것이 없다”고 말한다. 이는 신의 자리를 돈으로 대치시켰다는 이야기이다.루터의 종교개혁 이전까지만 해도, 인간의 모든 삶은 천상을 향한 삶이었다. 한마디로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삶이 종교에 예속되어 있었다. 글로벌시대인 오늘날 인간의 삶
사순절과 종려주일, 고난주간을 보내고, 31일 예수 그리스도께서 사망권세를 이기시고 부활하신 부활절이다. 이와 함께 생명의 계절, 부활의 계절이 시작된다. 부활절은 죽임당한자의 부활이다. 특별히 2024년 부활절은 전쟁으로 고난당하는 우크라이나 국민과 팔레스타인들에게 전쟁의 종식되고, 하나님의 나라가 실현되기를 간절히 소망해 본다.요한복음 11장 25과 26절에 "예수께서 가라사대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 고린도전서 15장 17절
"그 때에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보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하늘에서 양식을 비같이 내리리니 백성(百姓)이 나가서 일용 (日用)할 것을 날마다 거둘 것이라 이같이 하여 그들이 내 율법을 준행하나 아니하나 내가 시험 하리라"(출 16:4) 아멘.이라는 먹거리가 있다. 미궐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은 고사리과에 속하는 여러해 살이 풀로 을릉도와 제주도 중부이남 지방의 습하고 그늘진 산지 등에서 자생한다. 은 ‘미’로 표기하는데 언뜻 보아서는 '고사리'와 비슷하기 때문일 것이다. 은 매년 4
열 문둥병자가 모두 고침을 받았으나 예수께 돌아와 감사한 사람이 한 사람밖에 없었고, 예수께서는 감사한 한 사람에게 구원받았다고 한 것처럼 하나님이 거져 주시는 구원도 있지만 하나님께 감사함으로 인하여 받는 구원이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사 66:3처럼 드리는 예배는 하나님께서 가증한 것이라며, 이러한 예배를 드리는 자의 기도는 듣지도 않을뿐더러 오히려 이들에게 하나님께서 미혹의 영을 주어 미혹에 넘어가게 하신다는 것이다(사 66:4). 그러므로 오늘날 교회가 이러한 미혹에 빠지지 않아야 하나 오히려 교회가 미혹을 받아 예수를 믿고
저 목련의 푸른 그늘햇살이 꽃의 목덜미에 송곳니를 꽂고 정오를 넘는다 나는매일 저것들의 생기를 빤다 밤이 오면 입술에 흰피를 묻힌채 잠속으로 뛰어들 것이다 모르는 척,나는 아침을 밟으면서 싱싱하다 꽃잎 한 장 넘기는 것은내가 나를 낳는 일, 깊게 팬 쇄골의 그늘, 목젖까지 부푸는저 목련의 푸른 그늘.몸과 마음이 모두 움트는 계절이다. 곳곳에 새순들의 상큼한 인사 소리가 들리는 듯하다. 꽃들은 또 어떠한가. 산수유, 개나리, 진달래 등 봄의 전령들이“안녕? 봄이야!”손짓하며 반기고 있다. 계절은 어김없이 찾아와 움츠러든 어깨를 조금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