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누리교회 파송 선교사 도한철 장로가 에세이집 『어디선가 작은 빛이』 펴내고, 근육세포가 마비되는 루게릭병을 진단받고 모든 것이 무너져 내린 듯한 참담함 속에서 다시 빛과 소망의 삶으로 나아간 희망의 이야기를 담았다. 책속에 도 장로는 잠수함과 같은 육체에 갇혔으나 그 가운데 깨닫는 삶의 아름다움과 가치, 그를 지탱해주는 아내와 두 아들의 소중함, 귀한 동역자들, 무엇보다 더 큰 사명의 길로 이끄신 하나님과의 동행 스토리를 담담히 적었다. 특히 이 책의 모든 원고를 눈 깜빡임으로 작동하는 아이트래킹 컴퓨터로 작성했다. 현재 저자가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역사 문제가 불거질 때마다 회자되는 말이다. 우리는 역사를 통해 지난 과오를 반성하고, 우리 사회의 현주소를 이해함으로써 미래에 어떤 삶을 살아야 할지에 대한 통찰을 얻는다. 짧은 시간 유례없는 성장을 이뤄낸 한국 기독교이지만, 실상 교회 역사에 대한 관심은 다른 나라에 비해 많이 뒤떨어져 보인다. 그렇다면 교회 역사에 대한 기독교계의 인식은 어떠할까?, 교회의 사료 수집과 보존은 잘 되고 있는가? 등의 질문에 답할 차례다. 이러한 가운데 『기독교사상 10월호』가 ‘특집 - 기독교 사료의 수집
김록이 목사(그레이스실천사역연구원 설립자이며, 지역복음화운동본부 이사장, 그레이스힐링교회 인천·천안 담임목사)가 신종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어려워진 한국교회에 성령의 바람, 부흥의 바람을 일으키고, 이를 돌파할 수 있는 『네가 가라 네가 해라』와 『돌파의 영성으로 일어나라』는 두 권의 책을 펴냈다. 『네가 가라 네가 해라』와 『돌파의 영성으로 일어나라』는 물질문명에 길들여져 성령을 몰각한 교인들과, 마이너스 성장에서 헤어나지를 못하는 교회가 다시 성장할 수 있는 돌파구를 제시하고 있다. 또한 성령의 바람을 불러
한국화 작가 윤영경의 개인전 ‘Window ∞ Scenery’가 오는 17일부터 30일까지 극동방송국 지하 1층 극동갤러리서에서 열린다. 이화여자대학교 동양화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은 윤영경 작가(과천교회 집사)는 독일과 폴란드, 미국, 중국 등 국내외에서 열다섯 차례의 개인전과 다수의 기획전에 참여한 실력자다. 그동안 백두대간 산줄기와 동해, 남해를 하늘에서 굽어보며 수 미터나 되는 종이 위에 붓을 휘둘렀던 윤 작가였지만 이번에는 자신의 작업실 창문 밖 풍경이라는, 너무나 익숙해서 특별한 것 없을 것 같은 주제
“복지 본래의 개념은 집합성이다. 사람과 사람, 국민과 국민 사이에 샬롬이 있을 때에 공생하는 공동체가 될 수 있다”평생을 상생하며 공생하는 연대감을 불어넣는 일에 매진했던 고 부성래 박사. 사회복지사의 이념과 가치에 대한 끊임없는 고민, 그리고 사명감과 투철한 서비스 정신 등 사회복지사의 기본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는 부성래 박사의 글 모음집 『사랑이 깃든 곳에』(정명기 엮음, 코람데오)가 출간됐다. 이 책은 1932년 부산영도에서 태어난 부성래 박사가 온 힘을 다하고 목숨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하며 그분의 뜻을 실현하기 위해 고군
(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이사장 박진탁 목사)는 청소년 생명나눔 홍보단 온(溫)택트(이하 온택트) 5기의 발대식을 지난달 16일 오후 1시, 서대문구 충정로에 위치한 본부 사무실에서 진행했다. 앞서 본부는 2021년부터 청소년들이 생명나눔의 주체가 되어 또래 집단을 대상으로 생명의 존엄성과 장기기증의 참된 가치를 알릴 수 있도록 청소년 생명나눔 홍보단 온택트를 발족했다. 올해 하반기 온택트 5기의 활동을 알린 본부는 8월 16일부터 9월 3일까지 전국 17세~19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단원을 모집하여 생명나눔의 가치를 알리고자 하는
시(詩) 를 쓴 다형(茶兄) 김현승 시인(1913-1975)이 한국 교회 폭발적 부흥의 도화선이 되었던 엑스플로 ‘74대회 주제가를 작사한 것을 발굴했다.엑스플로 ‘74대회는 1974년 8월 13일부터 18일까지 한국대학생선교회 설립자 겸 대표 김준곤 목사(1925.3.28.-2009.9.29.)가 대회장을 맡아 서울 여의도광장에서 한국 교회 32만3419명이 참가한 가운데 낮에는 전도훈련을 받고, 오후에는 전도실천을 하고, 밤에는 모여 기도회를 가졌던 한국 교회 역사상 최대의 민족복음화 대형집회다.엑스플로 ‘74대회
“더 많은 사람들이 그리스도를 알고, 선교사와 선교적 삶에 동참하길”뉴 모럴 시대, 길 잃은 한국교회에 ‘임마누엘 복음’의 길 제시하는 이정표한국기독교장로회의 대표적 교회인 분당 한신교회 담임목사직을 감당하다가 조기 은퇴 후 아프리카 우간다에서 선교사로 사역 중인 이윤재 목사가 그곳에서 접한 선교현장의 모습과 그날그날 받은 마음을 묵상하며 쓴 글을 엮은 『아프리카에서 온 편지1-모루이카라에 뜨는 태양』과 『아프리카에서 온 편지2-빅토리아 호수의 흐르는 물』(쿰란출판사)을 펴내 화제다. 이 책은 모든 것을 내려놓고 홀연 아프리카 검은
연세대학교 한국기독교문화연구소 손호현 소장이 『악의 이유들 : 기독교 신정론』를 출간하고, 신정론에 대한 카테고리 킬러와도 같은 종합을 시도했다. 기독교의 역사와 기독교 신학에서 이런 민감한 주제에 대한 논의와 논쟁은 끊임없이 전개되어왔으며 또 현재진행형으로 이어지고 있다. 기독교에서 신정론(神正論, theodicy)은 영원한 화두이다. 일반적으로 기독교의 신은 절대적 선(善)의 초월자로서 만물과 모든 세계사를 지배하는 유일한 존재라고 믿기 때문이다. 그런 존재 앞에 악(惡)이나 악마의 존재가 가능하다면 논리적 모순에 빠지게 된다.
영국 침례교회 목사와 기독교 작가로 활동하면서 런던 스펄전 칼리지의 학장을 오랫동안 역임 한 레이먼드 브라운이 『영적 거장들의 우리 시대를 위한 고전- 4인의 영적 거장』을 출간하고, 그리스도인들을 향해 더 괜찮은 사람이 되라고 재촉했다. 책속에는 학문의 차원은 물론 우리 신앙생활에 여전히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을 뿐 아니라 심지어 일반에까지 친숙할 정도로 그들의 삶과 업적이 널리 알려진 아우구스티누스와 루터, 번연과 웨슬리를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저자가 이 4인의 거장을 선택한 것에는 무엇보다 시대와 맞물린 극적인 삶을 꼽았
사단법인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이영훈 목사) 선교협력위원회(위원장 김규세 목사) 주관 ‘2023 이주민-다문화 합창대회’ 본선 대회가 지난 16일 오후 2시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열려, 동대문구가족센터 행복메아리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2019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코로나 팬데믹으로 중단됐다가 2022년에 재개되어 세 번째 맞이하는 올해 대회는 서울특별시 후원으로 예선을 거쳐 8팀이 참가했으며, GOOD-TV를 통해 생중계됐다. 본선에 오른 팀들은 저마다 금천 행복한지역아동센터 행복한합창단이 ‘함께-무지개빛 하모니’를, 인천광역시
527기 학생 모집, 10월 21일부터 11월 4일까지 매주 토요일 3주간 진행10월 7일부터 2박 3일의 일정으로 ‘명품가족캠프’도 마련지난 35년간 약 2만여 가정을 대상으로 가정회복 사역을 해온 ‘업그레이드부부학교’(교장 주수일 장로)가 경기도 광주 진새골 사랑의 집에서 홈커밍데이를 진행했다.지난 9일 ‘쉼과 영성의 회복’이란 주제로 열린 홈커밍데이에서 주수일 교장은 “가정과 부부 안에 감추어진 풍성한 행복의 비결은 성경말씀과 기도 그리고 사랑으로 진실한 소통을 하는 것”이라면서, “소통이 곧 형통”이라고 강조했다. 김은배 집
서울영동교회(담임 정현구 목사), 은곡교회(담임 고한율 목사), 천성교회(담임이권희 목사)는 생명나눔예배를 지난 13일 드리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했다. 이와 관련해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이사장 박진탁 목사)는 이날 355명의 성도가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서울시 강남구에 소재한 서울영동교회는 1, 2, 3부와 청년예배룰 생명나눔예배로 드렸다. 정현구 목사는 릭 워렌 목사의 저서 「목적이 이끄는 삶」의 명구인 ‘삶에서 사랑을 빼면 아무것도 남지 않는다’라는 구절을 인용해, 뇌사자로부터 폐이식을 받고 건강을
전 세계에서 유례가 없을 정도로 가파른 고령화 속도는 더욱 심각한 문제다. 이대로 가다가는 20년 후에는 셋 중 한 명이 노인인 나라가 되며, 2048년에는 OECD 회원국 중 가장 고령화된 나라가 될 전망이다. 고령화 속도가 너무 빠른 나머지, 정부도, 국민도 고령화 문제와 실태에 대해 잘 체감하지도, 잘 대처하지도 못했다. 이제 우리에게 남은 시간이 그리 많지 않다. 우리보다 먼저 고령화를 겪은 나라의 대처를 참고해 적합한 해결 방안을 제시해야 할 때다.이처럼 저출산과 고령화 문제가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기
말씀 목회 공동체를 이끌었던 이연길 목사가 『내러티브로 풀어가는 왕들의 이야기』를 출간했다. 이 책은 이스라엘의 수많은 왕들의 삶을 기록한 열왕기를 내러티브로 풀어내어 누구나 편하게 읽으면서 성경을 바로 알게 했다. 책속에 이연길 목사는 “히브리적 내러티브로 읽어나갈 수 있도록 했으며, 실제 적용까지 할 수 있어 소그룹 성경교재로 활용하기 좋다”며, “열왕기 속 인간사와 이를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복잡다단한 이 시대에 개인과 교회에 주시는 말씀을 깨닫게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연길 지음/ 288페이지/ 값
청소년 활동가 겸 상담사인 오선화 작가가 『엄마의 포옹기도』와 『아빠의 포옹기도』를 각각 출간하고, 바쁜 일상 속 분주함으로 잃어버린, 부모와 자녀 사이의 소중한 기도와 교류의 시간이 회복되길 간절히 소망했다. 먼저 『엄마의 포옹기도』은 엄마의 품을 세상에서 가장 따뜻하고 행복 한 기도의 처소로 만들어 주고, 정갈히 엮어 낸 따뜻한 이야기와 그 이야기에 맞는 아름다운 기도의 그들을 엄마와 아이가 함께 읽는 것만으로도 그 시간은 복된 기도의 시간이자 행복한 성품수업으로 만든다. 『아빠의 포옹기도』에는 특별히 ‘아이가 아빠에게’와 ‘아
다니엘 일터선교사 학교 등 12개의 학교 프로그램을 계발하여 교회와 신우회, 크리스천 기업의 일터사역 리더들에게 강의를 하고 있는 원용일 목사가 『일터에서 만나는 하나님 나라』를 출간하고, 좋은 은혜의 일터로 인도되길 간절히 소망했다. 책속에는 “‘하나님 나라’라는 용어는 구약성경에는 등장하지 않지만 신약성경에, 특히 복음서에 빈번하게 등장한다”며, “‘하나님 나라’나 마태가 선호하는 ‘천국’이라는 표현이 110여 절 이상에 나온다. 하나님 나라는 신약성경의 중요한 주제 중 하나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으로 인해 이루어진 구원 역
분단 78주년, 6.25전쟁 73주년을 맞아 6.25역사기억연대와 시단법인 6.25진실알리기본부가 공동으로 6.25를 기억하는 사람들 『창과 방패』(고정량 편저, 820P, 6.25기억연대, 값 59.00원)를 펴냈다. 『창과 방패』는 일본제국주의 피압박 속에서 해방시켜주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분단의 아픔과 6.25전쟁으로 인한 남북한 민족의 피해, 이산가족과 실향민들의 아픔을 그대로 증언하고 있다. 『창과 방패』는 지난 과거 고난의 역사를 잊고서는 미래로 나갈 수 없다는 것을 독자들에게 알리고, 오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하나님이
소망교회와 예수소망교회에서 40년 동안 곽선희 목사의 설교를 통해 자신의 가치관과 문화, 삶이 중생하여 하나님나라 지향적인 사람으로 변화된 이민 교수가 곽선희 목사의 설교와 목회를 조명한 『내 운명을 바꾼 곽선희 목사의 설교와 목회』(쿰란출판사, 576P, 값 25,000원)를 출판했다. 이 교수는 대학생 때 방송설교를 통해 곽선희 목사를 만났다. 그리고 곽 목사의 설교내용과 설교본문, 그리고 설교본문과 관련된 예화내용을 필기했다. 그것을 바탕으로 ‘내 운명을 바꾼 곽선희 목사의 설교와 목회’란 제목으로 저술을 시작했다. 이 교수는
미주한인이민 120주년을 맞아 재미한인기독교선교재단(이사장 민종기 목사•이하 KCMUSA)가 『미주한인교회사(출판위원장 조명환 목사)』를 출간하고, 미주 한인 이민 교회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며, 과거 역사를 재해석하고 조명해 봄으로써 현재와 미래를 새롭게 계획하고 설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랐다. 이에 KCMUSA는 ‘미주한인이민 120주년•KCMUSA 창립 20주년 기념 미주한인교회사 출판감사예배’를 지난 9일 오전 11시 옥스퍼드팔레스호텔에서 드렸다. 이날 예배는 조명환 목사의 사회(반주 김주영 집사)로 심상은 목사(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