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의 벨사살왕은 느부갓네살왕의 아들로 신바벨론 제국의 마지막 왕이다. 벨사살왕은 선대 느부갓네살왕에게 일어난 일을 다 알면서도 아직도 마음을 낮추지 않고 자신을 하나님보다 높이고 우상을 찬양는 교만한 자였다. 본문은 벨사살왕의 최후가 나온다. 벨사살왕이 귀족 천명을 불러다 궁중에서 연회를 베풀고 유흥을 즐겼다. 술에 취한 왕이 예루살렘성전에서 약탈해온 여호와께 드리는 제사에 사용되었던 기명들을 가져오라 명하여 왕후들과, 후궁, 귀족들과 함께 그 그릇에 술을 따라 마시며 우상을 찬양했다. 그때 사람의 손가락들이 나타나 왕궁 벽에 알
『알토란 성경요약』, 『말씀으로 돌아본 천국 - 천로여정』 출판 감사예배’가 지난 21일 오전 11시 시흥시 대야동에 위치한 열방을품은교회(담임=조용모 목사, 최온유=선교목사)에서 드려졌다. 이 자리는 영원한 생명이신 예수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문서 선교의 시작을 세계에 선포하며 은혜를 베푸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송, 영광을 올리는 자리였다. 김정팔 목사의 찬양인도로 문을 연 이날 예배는 최온유 목사의 사회로 경기서노회 증경노회장 최상석 목사의 기도, 생명나무교회 이진희 목사의 특송, 조용모 목사의 ‘믿음 안에 삶(고후 13:5)’이란
“포스트코로나 시대, 소통과 관계회복을 통해 행복한 총회를 위해 힘쓰겠다. 총회장으로 선출해 주신 총회원들의 뜻을 십분 헤아리고 받들어 이번 71차 총회가 ‘성령님과 함께 든든히 서 가는 총회’(행 9:31)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섬기겠다”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제71차 총회장으로 선출된 우시홍 목사(금호순복음교회)의 짧지만 강한 취임 일성이다. 신임 우시홍 총회장은 우선 다년간 교단 서기와 총무를 역임하면서 얻은 경험과 외부적으로도 교계활동을 직접적으로 겪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화합하고 성숙해 든든히 서가는 총회를 만들어가겠다
우리가 믿음생활을 하는데 나는 과연 도덕주의 신앙을 가졌을까? 신본주의 신앙을 가졌을까? 도덕주의 신앙이라는 것은 율법주의 신앙이다. 신본주의 신앙이라는 것은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하고, 하나님 말씀에 온전히 복종하는 삶을 사는 신앙이다. 이 본문은 사도바울이 구원관에 대해서 잘못 이해하고 있는 바리새인들에게 던져주는 메시지이다. 우리 신앙이 잘못되면 즉, 도덕주의 신앙으로 가면 구원을 받지 못한다. 예를 들면 아무리 좋은 씨앗이 봉지 안에 많이 있더라도, 밭에 심지 않으면 싹이 나올 수가 없다. 그것처럼 도덕주의 신앙으로 나아가서
세계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 김철영 목사가 제11회 유권자의 날을 맞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김 목사는 지난 11일 경기도 과천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4층 대강당에서 열린 제11회 유권자의 날 기념식에서 그동안 투표참여 캠페인 실시와 언론 홍보, 여야 후보와 정당에 정책선거 제안 등을 통한 선거문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목사는 2002년 10월 제16대 대선을 앞두고 ‘자랑스런 나라 만들기운동’ 발기인 및 실행위원으로 종교, 지역, 이념 등을 초월한 유권자운동에 동참했으며, 지난 2007년 제17대 대통령선거 때부터 투표참
“참으로 진지한 철학적 문제는 오직 한 가지뿐이다. 그것은 바로 자살이다. 이것이 곧 철학의 근본 문제에 대답하는 것이다” ㅡ카뮈, 중에서제우스신으로부터 벌을 받은 시시포스는 매일같이 거대한 바위를 높은 언덕 위로 운반해야 했다. 죽을힘을 다해 바윗덩어리를 언덕 위에 올려놓으면 바윗덩어리는 언덕 밑으로 굴러 떨어졌고, 다시 올려놓으면 또 굴러 떨어졌다. 그렇게 쉼 없이 언덕 위로 바윗덩어리를 밀어 올리는 시시포스의 이야기를 우리 인생에 빗대어 쓴 글이 프랑스 작가 알베르 까뮈의 〈시시포스의 신화〉이다.카뮈는 '왜
모든 어머니는 여성이다. 이런 의미에서 여성은 가정과 사회, 교회에서 존경을 받아야 한다. 어머니의 사랑은 가장 믿을만한 하나님의 참사랑, 아가페이다. 변치 않는 사랑이다. 인류역사에서 여성은 위대한 역할을 했다. 특히 한 남성을 만나, 짝을 이루어 생명의 실어 나르는 통로였다. 그래서 어머니를 사랑이라고 한다. 어머니의 품은 항상 행복하고 평화롭다. 성경은 분명하게 어머니 상을 제시한다. “예수의 십자가 밑에는 그 어머니와 이모와 글레오파의 아내 마리아와 막달라 여자 마리아가 서 있었다/예수께서는 당신의 어머니와 그 곁에 서 있는
신명기 26장은 역사적 회고에 해당하지만 문맥으로 보면 하나님이 기업으로 주실 땅에 들어가서 감사의 제단을 쌓으라는 모세의 설교 형식이다. ‘방랑하는’(דבא) ‘아람 사람’(ידמא) 두 낱말로 구성된 본문은 곧잘 인용되는 구절이다. 히브리어로는 ‘아람 사람’이 먼저 나온다. 아람이란 현재의 시리아로 이스라엘의 이웃이며 애증이 엇갈리는 역사를 공유한다. 혈통적으로는 셈의 후손이자 아브라함과 같은 부족이다(창 10:22). 앞에서 꾸미는 ‘방랑하는’에서 유목민의 삶을 상상하는 것은 자연스럽다. 실은 히브리어 아바드(דבא)의 강한
예수님의 메시지는 구원과 죄 사함이었다 (눅 7:8, 24:46-47). 예수님의 사역을 가장 극명하게 드러내신 곳은 모든 사람들이 가장 경멸하던 죄인, 여자들과도 차별 없이 만나주셨다는 사실이다. 특히 세리 삭개오에게 찾아가셔서 선포하신 대목에서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남자나 여자나 높은 자나 낮은 자는 전혀 차별이 없이, 그 누구에게라도 영접하는 자에게 베풀어주시는 구원의 은혜를 증거 하였다. “인자가 온 것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려 함이니라” (눅 19:10). 그리하여 누가복음 15장에서는 방탕한 아들이 돌아오자 맞이하는
인생들의 기본적인 욕구인 잘 먹고 잘 살고자 하는 소망은 이 땅에 국한 된 소망입니다. 수명이 다해 죽으면 잘 먹고 잘 살고자 하는 소망은 끝이 납니다. 장례식장에서 흔히들 “고인이 편안한 곳에 가서 쉬기 바란다”고 말하지만 그 소망은 참 소망이 아닙니다. 자신이 죽으면 묘를 양지바른 곳, 전망 좋은 곳에 써 달라고 유언하지만, 그의 시체가 따뜻한 곳에 묻혀 먼 들판을 바라보며 즐거워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것은 그저 바람일 뿐 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주님께서 거지 나사로와 부자를 비유하여 말씀하셨듯이, 그가 구원받지 않았다면 불꽃
“나라 안이 깨끗하면 재주 있는 사람이 벼슬이 높고 귀하게 되며, 집안이 부유하면 어린 아이들이 교만하게 된다.(國淸才子貴 家富小兒驕)” 아니 이게 뭘까?남편을 일찍 여의고 홀로 세 아이를 키우던 어머니는 오늘도 가난한 살림을 꾸려 나가기 위해 자갈밭을 갈던 중 호미 끝에 부딪친 물건이 있었다. 그것은 은으로 된 항아리 였다. 그 속에는 금은보화와 함께 편지 한 장이 들어 있었다. 그편지에는 삼형제의 고조할아버지께서 후손에게 보물을 물려준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삼형제의 고조할아버지는 나라에 큰 공을 세우고 임금으로부터 받은 하사
위 제목과 일부 내용은 메타버스 1권(김상균 플랜비디자인 2022 p270~274) 메타버스의 미래 또는 그림자#5:기억거래소, 헤븐 서버는 등장할까?에서 참고했다. 기독교 신앙의 가상 세계에 대한 접목이자 2천년 동안 다루어 온 기독교 신앙에 대한 현실 세계에서의 믿음을 그대로 옮겨 메타버스 가상 세계에서 그대로 재현하는 내용인 것 같다. 실제 현실 세계의 회사에서 병으로 사망한 전임자가 후임자에게 메타버스 속의 헤븐 서버와 하데스 구역에 대한 설명 중 자신이 생존 시에 다니던 회사를 설립한 분이 사후 하데스 구역에 있으면서 끝없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우리는 성경의 누구처럼 효자가 되어야 할지 생각해 본다. 요셉을 살펴보면 정말 효자이다. 요셉은 아버지 야곱이 노년에 사랑하는 아내 라헬을 통해서 낳은 아들이다. 동생 베냐민이 있었지만, 야곱은 12형제 중에 요셉을 최고로 사랑했다. 얼마나 사랑스럽고 예쁜지 요셉에게만 특별히 채색옷을 지어서 입혔다. 그러던 어느 날, 야곱이 요셉에게 형들이 목축업을 하고 있는데 잘하고 있는지 보고 오라고 심부름을 시켰고, 요셉은 아버지의 말에 순종한다. 형들은 이미 아버지가 요셉만 사랑하고 요셉에게만 비전을 가지고 있는 것을 보
옛날에는 어린이를 꽃에 비유해 어린이 주일을 ‘꽃주일’이라고 했다. 이 꽃이 아름답게 성장하고 피어나 예수님의 향기를 전 세계에 퍼뜨려야 하는데 악한 영계들은 이 새싹들을 가만히 두지 않는다. 요즘 초등학생들의 대화를 들어보면 천국의 언어가 아닌 더러운 욕설과 언어들로 습관화되어 큰 문제가 아닐 수 없다. 더구나 세상의 문화 속에 판치고 있는 마귀의 성분이 우리 아이들에게 심기어지고 있는 것은 너무나 안타까운 일이다. 세계적으로 뛰어난 민족으로 잘 알고 있는 유대인의 교육 방식을 보면 사회의 지식보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종교 교육을
한 사람이 세상에 태어나 자신의 ‘신앙의 삶’,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은혜를 책으로 남긴다는 것처럼 어려운 일은 없다. 그것도 장애인의 몸으로 성경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해서, 책으로 펴냈다는데 그 의미가 크다. 열방을품은교회 담임 조용모 목사는 10년 전 원불교 법호를 받기 전, 열정과 성공을 인정받던 직장을 그만두고, 고등학교 검정고시를 거쳐 통신대학을 졸업하고, 신학교와 신대원, 학술원을 졸업하고 역동적으로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다시 세움을 받았다. 조 목사는 전국 6000기업을 다니면서, 조직관리 강의로 유명세를 탔다.
오늘을 살아가는 각 사람에게서 겸손한 마음을 전혀 찾아 볼 수 없다. 예수님은 겸손하고, 가난하고, 소외된 사회적 약자들이 있는 곳에 오셨다. 평화의 왕으로 오셨다. 헌데 오늘 국내와 세계는 로마 팍스, 자이나 팍스, 소련 팍스, 아메리카 팍스를 추구한다. 누구도 예수님의 평화(샬롬)를 말하지 않는다.여기에다 가진 자들은 사회적 약자들을 괴롭히며, 자신의 사회적, 정치적 영역을 넓혀간다. 이것이 오늘 우리사회의 자화상이다. 야당의 대표가 지하철역에서 장애인 자신들의 이동권을 요구하며, 농성을 벌이는 장애인을 비참하게 하는 말을 쏟아
24장은 가나안 진입과 열두 지파의 정착을 갈무리하는 세겜 회의를 다룬다. 여호수아가 ‘오직 나와 내 집은 야웨를 섬기겠다’며 선언하며 다그치자 백성들은 ‘우리도 야웨를 하나님으로 섬기겠다’고 화답한다. 그는 선조들이 ‘강 저편’에 거주하는 동안 이방신을 섬긴 사실을 떠올리며 과거 불신앙에 대한 경계를 늦추지 않는다. 마침내 야웨 신앙을 유언으로 남기고 여호수아는 역사적 소임을 마친다(수 24:29). 이 장면에서 ‘강 저편’(רהנה רבע)이 눈에 들어온다. 아브라함의 아버지 데라가 강 저편에 거주하였다(2절), 아
#하나님의 내려오심 하나님의 위로와 고난당하는 자들에 대한 치유와 구원을 가장 극적으로 드러난 사건이 바로 출애굽 전과정에서 전개되었다. 이스라엘 사람들이 애굽의 핍박 속에서 절규하며 부르짖을 때에 하나님께서는 직접 가난하고 불쌍한 자들을 위해서 고통의 현장 속으로 낮아져서 찾아 오셨다. 유대인들이 가장 고통스러워하던 시대에 하나님은 구원의 손길을 펴셨다. 나일 강의 하류 지방은 풍부한 물자를 생산해 냈다. 그러나 남의 나라에 더부살이를 하면서 그들의 풍요와 번영을 누리며 살던 요셉의 후손들에게 위기가 닥쳐왔다. 야곱의 후손들은 엄
한 사람을 주님께 인도해서 그를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되도록 만드는 것은 굉장히 어려운 일이고, 또 어떤 지역에 가서 교회를 개척하는 일도 참 어려운 일입니다. 사도 바울은 고린도 지역에 복음을 전하였고 오래 머물면서 성도들을 가르쳤습니다. 처음에 사도 바울이 고린도 교회에서 복음을 전할 때 성도들이 얼마나 사도 바울을 사랑했는지 모릅니다. 사도 바울의 말을 하나님 말씀처럼 받았다고 성경은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도 바울이 떠난 후에 슬픈 소식을 듣게 됩니다. 순수하고 주님을 사랑하던 교회가 사도 바울이 떠난 이후에는 성적 범죄와
리차드 범브란트(Nicolai Ionescu) 목사님은 공산혁명이 일어난 루마니아에서 복음을 전하다가 지하 감옥에서 14년 동안 고문을 받으면서도, 끝까지 복음 전하기를 포기하지 않았던 분이다. 목사님은 출소된 뒤에 한국에 오신 적이 있는데 하루는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다가 옆에 앉은 외국인 남자와 동석을 하게 됐다. 목사님은 자신의 직업을 밝히며 혹시 교회를 다니시냐고 물었다.“저는 범브란트 목사입니다. 혹시 교회를 다니시나요?”“제 아내는 영국 성공회 교인이고, 역시 천주교 집안에서 자랐지만 지금은 교회를 다니지 않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