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가 내놓은 ‘코로나19 시대 한국교회 신생태계 조성 및 미래전략 수립을 위한 조사 결과 보고서’에 의하면 응답자 중 86.0%가 한국교회의 혁신이 매우 필요하다고 밝혔다. 주요 개혁 대상으로는 ‘목회자’라는 답이 32.8%로 가장 높았다. 또 다른 설문조사에서는 개신교 신뢰도 회복을 위해 가장 우선 개혁해야 할 것으로 ‘교회 지도자들
2021년 신축년 새해가 밝은지 벌써 보름을 향해 가고 있다. 안타까운 것은 해가 바뀌었는데도 우리의 삶을 송두리째 앗아간 코로나19는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다. 자영업자들은 언제까지 문을 닫고 있어야할지 모르는 상태며, 한국교회 역시 대면예배가 막혀 고난의 행군을 지속하고 있다. 인정하기 힘들지만, 이것이 오늘 우리의 현실이다.그렇다고 두 손 놓고 주저
2021년 새해를 우리들에게 하나님의 기쁨의 사랑으로 맞을 수 있는 은혜를 주셨다. 작년 2020년도는 다른 해와 달리 대한민국이 온통 시끄럽고 다사다난 했던 한해가 아니었나 싶다. 가슴이 찹찹하며 답답하기만 했던 1년이 아니었나 생각해 본다.국가는 국가 되로 사회는 사회 되로 온통 시끄럽고 국가가 왜 이꼴이 되었냐고 야단들이었던 한해가 아니었나 생각해 본
어두운 시대, 소망의 빛으로 오신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는 성탄절을 맞았다. 가장 낮은 자의 모습으로 오셔 온누리에 평화를 깃들게 하신 예수님. 섬김을 받으러 오신 것이 아닌, 섬기러 오신 예수님을 찬양하는 목소리가 온 천하에 울려 퍼진다. 길거리에는 오색찬란한 불꽃이 반짝거리고, 교회 십자가와 벽면은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는 작은 불빛이 은은하게
가장 낮은 자의 모습으로 섬김을 받으러 온 것이 아니라, 섬기러 오신 아기 예수가 탄생한 성탄절이 얼마 남지 않았다. 어둠으로 물든 이 세상을 구원하시기 위해 평화의 왕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의 날, 코로나19 펜데믹이 끝이 나고, 지구촌 곳곳에서 일어나는 전쟁이 종식되길 소망한다.올해는 유독 힘든 한 해였다. 갑작스럽게 찾아온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코로나19가 할퀸 2020년도 이제 한 달도 채 남지 않았다. 희망을 품고 시작했던 2020년 계획들은 대부분 무산됐을 것이라 생각된다. 그만큼 코로나19가 우리 사회 전반에 끼친 영향은 대단했다. 지금도 사회 곳곳에서 울려 퍼지는 고통의 소리만 들어도 그 깊이가 얼마만큼 인지 지레짐작이 간다. 그렇다고 새롭게 맞이할 2021년도 무턱대고 앉아서 기다릴 수
길고 길었던 2020년도 이제 한 달 남짓 남았다. 코로나19 때문에 유독 힘들었던 한 해였기에 더욱 길게만 느껴졌던 1년이다. 사람들 입에선 저마다 불평, 불만의 목소리가 끝이 없고, 예측할 수 없는 미래에 오늘의 소중함마저 잊어버렸다. 그저 한탕주의에 빠져 투자가 아닌 ‘나몰라라’식 투기에 열을 올리고 있으며, 한창 열심히 일해야 할 30대들은 ‘영끌’
2020년은 한국사회나 한국교회에 있어서 참으로 힘든 한 해였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가뜩이나 어려웠던 경기사정은 더욱 곤두박질쳤고, 이는 곧 서민경제를 무너뜨리고 급기야 성도들이 어려움에 처하자 교회마저 휘청거릴 수밖에 없었다. 문제는 코로나19가 여전히 우리 사회의 빈틈을 호시탐탐 노리고 있으며, 언제 끝날지 모르는 재난상황에 국민들은 점점 지쳐
독일의 시사주간지 은 콜럼버스로 시작된 세계화 500년 특집에서 기독교 선교를 뛰어 넘는 자본주의의 세계적 승리를 평가했다.“전능하신 하나님 대신 시장이 등장했다. 이 신의 현현은 다우존스 주가지수이고, 그의 성체는 미국 달러이며, 그의 미사는 환율조정이고, 그의 나라는 크램린 지도자들까지도 찬양하는 자본주의 보편문명이다”유럽의 자본주의 문명은 기
생명은 무엇과도 대체될 수 없다. 그 어떠한 이유로도 생명을 앗아가는 일은 정당화할 수 없다. 그런데 2020년 대한민국에서 생명을 앗아가는 일을 정당화해주는 일이 현실화되어가고 있다. 바로 정부가 낙태죄는 유지하되 임신 14주까지 낙태를 허용하고, 15-24주에도 특정한 사유가 있을 때 낙태가 가능하도록 하는 형법•모자보건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했기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았지만, 명절 분위기가 제대로 나지 않는다. 시끌벅적 북적여야할 전통시장은 한산하게 파리만 날리고, 귀성객으로 붐벼야할 플랫폼은 띄엄띄엄 오가는 사람들의 발걸음만 있다. 모두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바꾸어 놓은 명절 풍경이다.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코로나19는 우리 삶의 일상을 바꾸어 놓더니, 이제는 명절 환경까지 바꾸어 놓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 상황이 전 세계를 위기에 몰아넣고 있다. 우리나라도 반갑지 않은 이 불청객으로 인해 모든 것이 올 스톱됐다. 사스나 메르스처럼 그리 오래 가지 않을 것이라는 예측은 크게 벗어났고, 하루하루 늘어나는 확진자 숫자는 국민을 공포에 몰아넣고 있다. 가뜩이나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었던 우리나라는 코로나 악재까지 겹쳐 더
코로나19의 장기화에 이은 유례없는 긴 장맛비로 인해 전국이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하늘이 구멍 난 듯 쏟아진 비는 멈출 줄 모르고, 순식간에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이재민들의 가슴은 타들어 간다.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할지 그저 망연자실할 뿐이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전국서 41명의 안타까운 생명이 목숨을 잃었고, 9명이 실종됐으
일제의 폭거와 압제에서 해방된 지 75년의 세월이 흘렀다. ‘광복’은 말 그대로 35년 동안 일본의 식민지 수모를 겪은 우리 민족이 민족정신까지 빼앗긴 암흑시대에서 빛의 시대로 나서는 순간이었다. 숱한 민족의 열사들이 쓰러지고, 이름도 빛도 없는 수많은 백성들이 목숨 바쳐 대한독립 만세를 불러 이룬 민족해방이다. 하지만 75년이 흐른 지금, 그들이 그렇게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강타해 수많은 사람들의 목숨을 앗아가고, 두려움과 고통에 시달리게 만들고 있다. 각 나라마다 대책마련에 고심하고 있지만, 백신이 개발되기 전까지는 마스크를 방패삼아 버텨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사스와 메르스, 코로나19까지 잇따른 바이러스의 침공으로 우리 삶이 전혀 다른 모양으로 흘러가고 있다.안타까운 것은 코로나 사태가 일반 사회는
정부의 강도 높은 교회 때리기가 논란을 빚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교회의 정규예배 이외의 각종 모임과 행사, 식사 제공 등이 금지되고 출입명부 관리도 의무화 한다’는 행정조치를 내림에 따라 한국교회의 볼멘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다. 더욱이 ‘방역수칙을 위반할 경우, 교회 관계자뿐만 아니라 이용자에게도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는 규제는 한국교회를 향한
불신이 팽배한 사회다. 지난주 청와대 청원게시판에 오른 ‘응급환자가 있는 구급차를 막아 세운 택시 기사를 처벌해 주세요’란 글로 온 나라가 떠들썩했다. 고인의 아들이 올린 청원 글은 일주일이 채 되지 않은 상황서 무려 630,672명(7월 10일 오전 10시기준)이 동의할 정도로 뜨거웠다. 그만큼 1분 1초가 중요한 상황에서 응급차를 막아 세운 택시 기사의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국민들의 피로도가 극에 달하고 있다. 수개월째 지속되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는 경제 파탄을 가져왔고, 한여름 불볕더위에 마스크 착용은 몸도 마음도 모두 지치게 만들고 있다. ‘이제 좀 여유가 생겼겠지’라며 한시름 내려놓는 순간, 어김없이 이 불청객은 또다시 발톱을 드러내며, 전국적인 감염확산의 기지개를 켠다.아쉬운 것은 정부는
코로나19로 전 세계의 경제가 끔찍할 만큼 곤두박질하고 있다. 국제통화기금 IMF에 따르면 지금도 유례없는 위기를 맞고 있지만, 앞으로 더 세계 경제가 하향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말 그대로 선진국이나 후진국이나 할 것 없이 모두가 대공황 이후 겪어보지 못한 재난과도 같은 경기침체를 맞닥뜨리게 될 전망이다.우리나라 역시 이러한 기조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코로나19 사태가 인류의 삶의 패턴까지 바꿔 놓았다. 아이의 손을 잡고 공원을 마음껏 뛰어놀던 소소한 즐거움조차 허락되지 않는 상황이 되어 버렸다.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던 때에도 답답하다며 줄곧 벗어버렸던 마스크는 생명줄이 되어 버렸다. 이제 마스크를 쓰지 않고서는 어느 곳에서도 환영받지 못하는 시국이다.다만 안타까운 것은 생명을 지키는 마스크마저도 부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