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안양의 모 교회가 또 다시 세습논란에 휘말리면서 한동안 잠잠하던 교회세습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그동안 수많은 대형교회들이 아들이니 사위에게 담임목사 자리를 대물림하면서 적지 않은 곤혹을 치렀다. 이에 따라 감리교나 예장 통합 교단은 총회 차원에서 세습방지법안을 마련하기도 했다.그럼에도 많은 목회자들은 세습 그 자체를 문제 삼는 것에 불편한
한국교회총연합회(한교총)가 본격적으로 출범하면서 교계 연합사업에 지각변동이 예고된다. 그 동안 한국교회 내에서는 교회 일치와 연합을 위한 연합기구들이 존재해왔다. 교계 진보 진영을 대표하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교회협)를 비롯,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한기총에서 파생된 한국교회연합(한교연) 등이 대표적이다. 이들 연합기구들은 각자의 영역에서 나름대로 연
2017년 희망찬 정유년 새해가 밝았다. 올해는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이한 의미가 있는 해이기도 하다. 저마다 회개와 각성의 목소리를 높이며, 진정한 개혁과 갱신으로 나아가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여기에 각 연합기관과 교단, 단체, 혹은 교회에선 의미 있는 행사를 기획하고 만전을 기하고 있다. 모두의 바람대로 올해는 개혁과 갱신으로 거듭난 한국교회의
5일 아침 일찍 충청남도 당진시 시골교회를 섬기는 한 권사님으로부터 한통의 전화가 걸려 왔다. 새벽기도회를 드리기 위해 교회에 갔는데, “담임목사님께서 촛불집회에 참석하는 사람 모두가 빨갱이며, 오는 7일 열리는 애국집회에 성직자 1000명이 성직자가운과 후드를 착용하고 애국집회의 선두에 서기로 했다”며, “공평하신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헷갈린다”고 물었
예수님은 율법교사의 대담에, “네 대답이 옳다. 그것을 행하라, 그리하면 살 것이다”고 말했다. 여기에서 ‘행하라!’는 토론을 배제하고, 지식의 영역에서 실천에로 옮겨 놓는 것이다. 하나님 사랑의 계명과 이웃 사랑의 계명을 잘 알고 있어도, 아는 것만으로는 영원한 생명을 이룰 수 없다는 것을 말하고 있다.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사람은 앎과 행함 사이에 높은
정유년 새해가 밝았음에도 전 세계의 아픔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전쟁과 테러, 기아와 질병, 폭력은 그칠 줄 모르고, 하나님의 주신 소중한 생명을 탐하는 악의 세력들이 기운을 뻗치고 있다. 평화롭고 사랑이 넘쳐야할 세상이 아쉽게도 슬픔이 가득하다.이런 가운데 시리아의 쿠르드계 세 살 배기 어린아이인 ‘알란 쿠르디’가 시리아 내전으로 인해 가족들과 함께 유
온 나라가 강남 이상한 아줌마 한사람 때문에 온통 난리가 난 정초에 날아든 평양 김정은의 신년사가 우리의 마음을 매우 불편하게 만들었다. 원래 버릇없는 줄은 알지만 정초부터 원색적으로 퍼붓는 대남 도발을 보면서 어떻게 손을 봐줘야 할지 고민하고 머뭇거리고 있을 즈음 먼저 발끈한 것이 워싱턴의 트럼프였다. 대륙간 탄도탄의 개발 성공이 임박하였으니 트럼프는 알
영생하도록 있는 양식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을 때 영원히 주어지는 썩지 않는 양식입니다. 그 양식을 먹기 위해서는 예수님이 이 세상에 오셔서 하신 일에 대해 알아야 합니다. 우리를 위하여 채찍질 당하시고 십자가에서 우리의 죄를 대신해 돌아가신 예수님을 알아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왜 이 땅에 오셨는지 왜 죽으셨는지에 대해 잘 알고 있어야 합니다. 그럴 때
날이 새면 우리들은 다시 떠났다길은 끝없이 멀고 끝은 보이지 않았다날마다 도보로 걷는 일에 지친 날들을힘겨워 무수히 쓰러지던 길어느덧 그 먼 길 다 끝나가고손 뻗으면 닿을 듯 가까운 끝이 보인다노을 묻은 회양목 덤불 넘어 햇살 바른 들길남은 두어 굽이 돌아가면바로 내가 당도할 나의 마지막 집 한 채마른 풀밭에 화강암 깎아 세운 문패가 보인다그 먼 길 끝에
영화 ‘도가니’를 보셨습니까? 또한 12년 동안 무려 531명이 사망하였고, 일부 시신은 3백~5백만 원에 의과대학의 해부학 실습용으로 팔려나간 ‘부산 형제복지원’ 사건. 그리고 ‘천주교회 유지재단’에서 수탁 받아 36년째 운영해온, 한국 최고의 사회복지시설로 평가받은 대구광역시립희망원(희망원) 사건 등의 사건수사와 판결 등을 보고 공분이 일기도 했다. 그
역사의 주이신 하나님! 주님은 인류의 희망이시고 생명이십니다. 진통하는 역사 가운데서 주님은 늘 새로운 역사를 일으키십니다. 세상이 암울하여 탄식할 때마다 주께서는 우리가 생각지 못한 길을 열어주십니다. 사악한 자들이 세상을 소란스럽게 할 때 주께서는 정의의 팔을 높이 들어 심판하십니다. 주께서는 탐욕이 세상을 지배하지 못하도록 선한 양심을 일깨워주십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어린아이들이 내게 오는 것을 막지 말라고 했다. 천국이 이들의 것이라고 했다. 그렇다 어린 아이는 가장 약자이며, 누구인가의 도움을 받으며, 성장 할 권리가 있다. 이런 아이들이 전쟁의 희생양이 되고, 기아의 희생양이 되고 있다. 또 부모의 폭력에 의해 많은 아이들이 죽임을 당하고 있다. 오늘 아침 카카오톡을 통해 해외 필리핀에서 어린이
최근 AI로 인한 계란값 폭등과 국제유가 상승, 환율 급등 등 물가 상승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공공요금 인상 발표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서울시 하수도 요금이 10% 인상됐으며, 쓰레기봉투 값 또한 서울시의 경우 20리터 한 장에 440원에서 490원으로 인상됐습니다. 제주도는 500원에서 700원으로, 세종시도 7월부터 200원을 인상할 계획입니다.또한
권토중래(捲土重來)! ‘흙먼지 일으키며 살아서 다시 돌아오리라!’어렵고 힘들 때 마다 새로운 재기를 꿈꾸며 외치는 리더들의 생존화두(話頭)다. 지금은 비록 패하고, 의지가 꺾어야만 하지만 다시 전열을 재정비하여 새로운 기세(氣勢)로 지나간 패배를 반드시 설욕하리라는 각오가 담겨있는 이 구절은 중국 초(楚)나라 항우(項羽)와 한(漢)나라 유방(劉邦)과의 전쟁
은혜와 축복은 땅에서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하늘에서 주어진다. 돈을 주고 살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시는 신령한 선물이요 축복이다. 오늘 본문 말씀을 보면 오순절 마가의 다락방에서 기도하던 120명의 제자들이 성령의 불을 받고 나가서 외치며 전도할 때 하루에 수천명씩 회개하고 세례 받는 역사가 일어났다. 예루살렘에 하늘의 복이 임하고 신령한 복이
2017년 정유년 새해가 밝았다. 올해는 교회 안에서 여성의 지위가 향상되고 리더십이 한층 강화되는 한해가 되었으면 한다. 사회적으로 여성들의 위상과 역할은 과거에 비해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신장되고 있다. 불과 20-30년 전만 하더라도 남성들이 사회나 교회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감당하고 여성들은 그저 보조적인 존재로 머무는 인식이 강했다. 그러나 오늘날에
작금 세상의 유소년과 청소년들의 인성 교육은 저 멀리 가버렸고 남은 것은 지식만을 강조하는 형식적 교육뿐이다. 그것도 이스라엘식 질문을 통해 전인적인 자기 개발을 위함이 아니라 주입식 교육으로 인성보다 지식만 암송하는 기계적인 인간 완성을 지향하고 있다. 그러다보니 학교 교육을 통해 지식은 머리에 담았으나 인간으로서 사회에 살아가는 예의범절을 배우지 못해
새해부터 가칭 한국교회총연합회 출범을 놓고 뜨겁다. 한교총은 한교연과 한기총을 통합한다는 의미로 각 기관의 명칭을 반씩 섞은 이름을 정한 것 같은데 사실상은 제4의 단체 성격이 짙다. 한국교회가 하나되어야 한다는 목소리는 한교연이 한기총을 박차고 나온 직후부터 있어왔다. 보수 기독교계가 갈라져 있다 보니 우선 정부에서 두세 군데를 상대하기가 번거롭고, 교계
전 세계에는 17억이 넘는 무슬림이 있다. 이는 전 세계 인구의 약 24%에 해당하는 수치에 해당한다. 이렇게 많은 무슬림들이 있지만, 각종 오해와 편견으로 인해 이들을 향한 시선은 곱지 않다. 특히 IS나 테러 등 일련의 사태로 인해 무슬림을 바라보는 시선은 더욱 차갑기만 하다. 하지만 이들도 똑같이 하나님의 창조물이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사랑하는 만큼
최고의 청년연합수련회로 정평이 나있는 서울기독청년연합회 주최 ‘2017 열혈 청년 제자캠프’가 오는 2월 23일부터 25일까지 경기도 양평군 청운면 도원리 소재 강남교회 양평수양관에서 ‘조국의 미래를 준비하라’란 주제로 열린다. 올해로 3회째인 이번 수련회는 청년들로 하여금 복음과 성령의 일하심을 통해 대한민국과 개인에게 부어주신 사명과 비전을 발견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