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는 인류에게 닥친 재앙의 원인을 인간의 죄악에 두고 있다. 죄악의 깊이가 얼마나 깊던지 하나님께서 “그것(피조물)을 지었음을 한탄”하실 정도이다(창 6:5). 신이, 그가 지은 피조물로 인해 아픔을 겪는다는 것은 이전에 볼 수 없었던 신관이다. 하나님의 고통에 대한 신학적 결론은 1)하나님의 창조 행위가 사랑에 의해 이뤄지고 있음이요, 2)인간의 죄악에
북풍설한이 몰려오는 겨울이다.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 외롭게 혼자 힘으로 살아가는 독거노인들의 겨울은 한마디로 외로움으로 가득하다. 이들은 추운겨울을 보다 따뜻하게 보낼 수 있는 이웃들의 사랑을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어디에도 자신에게 사랑을 베풀 사람은 보이지 않는다. 곳곳에서 크리스마스 캐롤송이 들여오지만, 자신을 향한 따뜻한 사랑은 되지 못하고 있다.
‘모든 국민은 인간다운 생활을 할 권리를 가진다. 국가는 사회보장·사회복지의 증진에 노력할 의무를 진다.’ 대한민국 헌법 제 34조 1항과 2항의 내용입니다.우리는 헌법이란 국가의 운영과 국민의 기본권 및 의무 등을 담은 가장 기본적인 법률이라고 배웠습니다. 하지만 모든 권력이 국민으로부터 나오지 않았던 것처럼(헌법 제 1조 2항), 국가가 재해의 위험으로
이 세상의 모든 것은 변하고 있고, 변해야 산다. 변화와 변질, 두 단어의 사전적 의미는 거의 같다. 사전적으로 변화(變化)는 사물의 성질, 모양, 상태 따위가 바뀌어 달라짐이고, 변질(變質)은 성질이 달라지거나 물질의 질이 변함, 또는 그런 성질이나 물질이라는 뜻이다. 이렇게 뜻이 같음에도 두 단어가 사용되는 용례는 전혀 다르다.21세기를 사는 우리는 개
예레미야 애가서 3장 32, 33절에 보면 ‘저가 비록 근심케 하시나 그 풍부한 자비대로 긍휼히 여기실 것임이라 주께서 인생으로 고생하며 근심하게 하심이 본심이 아니시로다’라고 말씀하고 계시다. 오늘날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을 육신의 눈으로만 바라보면 참으로 힘들고 안타까운 상황들이 많이 있다. 개인적으로 사회적으로 힘이 들고 어려울 때일수록 반드시 해야
나라가 외세에 침범 당해 종교의 자유가 속박 받던 시대에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기독교도들은 신변의 위험을 무릎 쓰고 교회에서 기도에 열중했다. 초기 교회 건물은 초라하고 모이는 신자들의 수는 적을 지라도 밤새도록 불을 밝혀 나라의 위기가 곧 교회의 위기로 생각해 위기 해소에 기독교도들의 신앙의 열기가 한몫을 했다. 세대를 초월해 현대 사회는 국가의 위기가
아기 예수님이 탄생하신 복된 성탄절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하나님이 인류에게 내리신 구원의 선물인 예수님의 탄생을 기념하는 성탄절을 전후로, 온 천하에 주님의 은혜와 축복이 충만하기를 기도한다. 그러나 아기 예수가 탄생한 뜻 깊은 날임에도 불구하고, 지구촌 곳곳에서는 여전히 아픔과 슬픔, 고통이 가득하다. 가뜩이나 매서운 한파에 몸과 마음이 꽁꽁 얼어붙을 지
GMS, GMS비즈니스위원회, TMN 주최, 주관으로 ‘GMS TMN 2016 전문인 선교개발대회’가 대한교회(원로 김삼봉 목사, 담임 윤영민 목사) 및 영상고등학교에서 지난 1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개최됐다.‘GMS TMN 2016 전문인 선교개발대회’는 선교부흥회, 전문인 선교심포지엄, 전문인 선교엑스포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한 30여 개국
사단법인 한국기독교지도자협의회(대표회장=신신묵목사, 상임총무=김탁기목사)는 2016년 성탄절 이웃초청잔치를 지난 13일 용산구 문화체육센터에서 갖고, 서울역 노숙자들과 함께하는 예수님의 나눔과 섬김 그리고 사랑선교를 실천했다.동협의회는 매년 성탄절을 앞두고, 용산역과 서울역을 배회하는 노숙자들을 초청,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는 방한복을 비롯한 양말, 먹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총무협의회 제16회 정기총회가 13일 오전 한국기독교연합회관 15층 회의실에서 열려, 회장에 김명식 목사(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순복음)를 선출하는 등 한국교회의 연합과 일치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키로 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회비 납부(11월 말까지 납부하는 것이 원칙) 등의 문제로 회원권과 선거권에 대한 논의가 오갔으나, 총회 당일까지
한국교회와 기독교인들이 핵 없는 세상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교파를 초월해 예장통합, 성공회, 기장, 기감 등 교단들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기독교환경운동연대, 한국교회여성연합회, 한국YWCA연합회, 한국YMCA전국연맹, 예수살기 등 기독교 사회단체가 뜻을 모아 ‘잘가라! 핵발전소 10만서명 기독교본부(이하 본부)’를 발족한 것. 이들 주요 교
한국생명의전화(이사장 김종훈)는 창립40주년 기념 ‘생명의전화를 돕는 만찬회’를 지난 8일 서울도심공항 3층 소노펠리체컨벤션에서 개최했다. 이번 만찬회는 한국생명의전화 창립40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성과와 발자취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40년’을 준비하기 위한 자리로, 500여명의 후원자와 자원봉사자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박은혜 홍보대사의 사회로 문을
(사)지구촌구호개발연대(이사장 전병금 목사)는 지난 13일 서울 연지동 한국기독교회관에서 ‘우리는 어떻게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를 생활 속에서 감축해 나갈 수 있을 것인가’라는 주제로 제2차 아카데미를 개최했다.이번 아카데미에서는 윤순진 박사(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교수)가 ‘기후변화가 가져온 기후재난의 고통과 대응’이라는 주제로, 이유진 박사(에너지기후정책연
리포르만다(기독교사상연구원) 주최, ‘종교개혁 칭의론인가, 새 관점 칭의론인가?’란 주제의 학술회가 12일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에서 열렸다. 이번 학술회는 앞서 5일 연동교회에서 개최된 김세윤 박사(풀러신학교)의 칭의론 관련 발표에 반박하기 위한 것으로, 브니엘신학교와 개혁신학포럼, 리포르만다(온라인신학저널)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학술회에서는 새관점 칭의론의
작은교회살리기연합(대표 이창호 목사)이 주최하는 2017 겨울 SCF워십밴드캠프가 내년 1월 9일부터 11일까지 염천교회(박영근 담임목사)에서 진행된다.이번 캠프는 반주자를 세우고 찬양팀을 세워 예배자로 만드는 목적캠프라 할 수 있다. 초등학교 4학년부터 장년에 이르기까지 12교회(풀밴드 5교회, 반주법 7교회)를 대상으로 하며, 회비는 작은교회살리기연합이
‘세월호 가족들과 함께하는 성탄예배’가 오는 21일 저녁 7시, 안산 세월호 참사 정부합동분향소 앞 광장에서 열린다.안산 분향소에서 매주 열리는 ‘주일예배’와 ‘목요기도회’에 참석하는 세월호 피해자 가족, 목회자, 신학생들이 공동으로 주최한다. 여기에는 세월호 가족들과 함께하는 여러 교회들이 함께 모일 예정이다.예배의 제목은 ‘별 따라 예수께로’이다. 동방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고시영 목사)는 대한민국 헌정사상 두 번째로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된 것과 관련, 논평을 통해 “국정을 하루 빨리 안정화 시키고 경제회복을 위해 힘써야 한다”고 9일 밝혔다.세기총은 “권한 대행 체제일지라도 황교안 총리는 국정을 하루빨리 안정화시키고, 경제회복을 위해 힘쓰며 국내외의 안보 및 보안에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234명 찬성으로 통과된 가운데,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이영훈 목사)는 9일 ‘대통령 탄핵소추안의 국회통과에 대한 한기총의 입장’을 발표하고, 국회가 대통령 탄핵 정국에서 벗어나 민생을 살리기와 경제 살리기에 힘쓸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한기총은 “현재 대한민국은 격랑의 소용돌이 속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면
국회가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가결한 가운데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 김영주 목사, 이하 교회협)와 한국기독교장로회(기장) 총회(총회장 권오륜 목사) 등이 논평을 통해 환영 입장을 밝혔다.교회협 비상시국대책회의(상임의장 김상근)는 9일 논평을 내고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기도해 온 우리는 국민과 함께 국민의 승리, 민의의 승리, 촛불의 승리를 선언한다”면서
박근혜 대통령이 탄핵됐다. 국회는 9일 오후 3시 본회의를 열어 박 대통령 탄핵안을 상정, 표결했다. 이날 탄핵안은 재적의원 300명 중 299명이 참여해 찬성 234표로 가결됐다. 반대와 기권은 각각 56표와 2표였다. 무효는 7표였다. 압도적으로 탄핵이 가결된 것은 야당뿐만 아니라 새누리당 의원들이 대거 가세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표결에 앞서 국민의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