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하나님나라운동은 한마디로 나눔과 섬김의 운동이라고 할 수 있다. 그것은 성서의 경제정의이며, 성서의 중심사상이다. 특히 소외된 인간, 단절된 인간관계, 산산히 부서진 공동체를 치유하는 운동이다. 오늘 분열과 갈등으로 깨어지고 있는 한국교회를 보면, 예수님의 하나님나라운동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예수님의 나눔과 섬김의 하나님나
“정말 지겹다”란 소리가 저절로 나온다. “정말 화가 나서 못 살겠다” 말들이 무의식적으로 입에서 저절로 나온다. 신문, 뉴스, 인터넷을 통한 소식을 접하면서 대한민국은 정체성도 없고 희망이 없어진 죽은 나라임을 깨닫게 된다. 우리나라 국민들은 나라의 지도자를 뽑을 때 어떤 심정을 가지고 자신들의 권리를 행사 했을까? 과연 인맥, 혈연, 지연을 무시하고 정
“민중은 개, 돼지”란 발언을 한 교육부 고위 관료로 인해 국민 모두가 성토하고 있다. 그것도 국가의 미래를 책임질 교육부에서 이런 말이 여과 없이 흘러나왔다는데 국민들은 울분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뒤늦게 해당 관계자가 본인은 취중 발언이어서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고, 본심도 아니라고 해명했지만, 파면을 시켜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다. 사실 “민중은 개,
주님을 알아간다는 것은 체험적으로 주님을 알아가는 것을 말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서 그분을 경험적으로 알게 되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분이 얼마나 신실한 분이신지를 경험을 통해서 또한 성경을 통해서 알아가는 것입니다. 우리는 매일의 삶에서 주님과 동행함으로 주님을 알아갈 수 있으며 다른 성도들의 삶에 역사하시는 주님의 손길을 통해서 그분을 알아갈
누가 풍랑 이는 밤바다에 나를 던져 넣었을까불면의 밤은 고래 뱃속이다낮의 구름에 비를 예감하였더니큰 폭풍 일었다니느웨로 가라는 명령을 어겼다고래는 바다를 가르며 질주한다미끈거리는 밤의 위액 속에서이리 뒤척, 저리 뒤척거린다몸을 공처럼 말면밤의 발에 차인다온 밤을 굴러다닌다하나에서 백까지 세다주기도문 사도신경에 당도한다눈썹 아래 초승달 뜨고두 볼에 달빛이 흐
미쯔비시의 거대기업들이 자리한 나가사끼는 미쯔비시가 먹여 살리는, 일본말로 조오까마쩌(城下町)였다. 지상이 그것을 알 리 없었다. 재벌 미쯔비시와 일본 정부의 유착은 1874년의 ‘사가(佐賀)의 난’으로 거슬러 올라간다.조선을 무력침략하자는 안을 내세웠다 권력의 핵심에서 밀려난 무사단(무사단)으로 총칭되는 정치가들이 귀향한 후, 그중 한 사람이 고향인 사가
제사장 사무엘의 두 아들이 뇌물을 받고 사법제도를 문란케 하자 백성들의 원성이 빗발쳤다. 백성의 장로들(원로)은 이를 약점으로 삼아 평소 왕권에 대해 부정적인 사무엘에게 ‘우리도 왕을 세우겠다’며 집요하게 압박한다. 저들은 강력한 국가 건설을 내세웠지만, 속내는 권력구조 개편으로 득을 보려는 계산이다. 사무엘은 어쩔 수 없이 장로들의 요구를 들어주는 대신,
양희은의 노래 중 대표작 는 “난 잠시 눈을 붙인 줄만 알았는데 벌써 늙어 있었고/넌 항상 어린 아이일 줄만 알았는데 벌써 어른이 다 되었고/난 삶에 대해 아직도 잘 모르기에 너에게 해 줄 말이 없지만/네가 좀 행복해지기를 원하는 마음에 내 가슴 속을 뒤져 할 말을 찾지”로 시작된다.이 땅의 모든 딸들은 엄마의 마음을 모른다. 엄마의 말에
우리는 종종 똑같은 사고에 대해 한 명은 보험금을 지급 받고, 다른 한 명은 보험금 지급이 거절되는 경우를 보게 됩니다. 똑같이 검사 도중 용종을 발견해 제거 시술을 받았더라도 손해보험에만 가입되어 있다거나, 생명보험에 실손(실제손해)이 포함된 종합보험에 가입된 사람은 보험금을 받을 수 없습니다. 또 반대로 MRI를 촬영했을 때 생명보험에만 가입되어 있는
한 20여 년 전만 해도 중국에 사는 우리 교포들은 성경을 가지고, 신앙생활을 할 수 없었다. 다 빼앗겼고, 또 만약 성경을 소지하고 있는 것이 발각되면 엄청난 재난을 당했다. 지금도 북한에는 하나님의 말씀 성경을 가지고 있을 수 없고, 소지하다가 발각이 되면 가히 상상할 수 없는 일들을 당한다. 북한의 어떤 동네에서는 성경을 숨기고 있다가 수백 명이 처형
7월은 법의 달이다. 그러나 법보다는 양심이 우선한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된다. 우리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단어 중 하나가 ‘양심’이란 단어이다. 사람들은 잘못한 사람을 향해 “당신의 ‘양심’에 물어보라”, 또는 “양심에 손을 얹고 물어보라”고 한다. 이런 경우는 자명성을 전제로 한다. 그런데 양심적으로 부끄러워해야 할 사람이 전혀 그렇지 않을 때 양심에
지난 4.13 총선에서 한국교회의 정치세력화가 좌절된 가장 큰 이유는 루터가 주창한 ‘정교분리’이다. 루터의 정교분리는 권력으로부터 종교를 보호하고, 간섭을 받지 않겠다는 의미가 있다. 무엇보다도 루터의 ‘정교분리’는 종교와 권력이 야합, 타락해 가는 교회를 보고, 극약처방으로 내놓은 것이다. 당시 중세교회는 정권을 장악하고, 권력의 주변을 맴돌며 부패할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이하 교회협)는 지난 10일 치러진 일본 참의원 선거 결과에 심각한 우려를 표하는 한편, 전 세계 종교인들에게 일본국 평화헌법 9조를 수호하는 일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교회협은 성명서를 통해 “아베 신조 총리는 임기 중에 ‘전쟁 가능한 보통국가’로의 전환을 공언했고, 국제분쟁 해결수단으로써 교전권과 전력 보유를 거부하는 평화헌법9조
한국YMCA전국연맹이 제43차 전국대회를 지난 8일과 9일 양일간 KT대전인재개발원에서 갖고, 황 진 신임 이사장을 선출했다. 이번 전국대회에서는 한국YMCA연맹이 100주년을 맞이한 이후 새로운 한 세기를 열어가는 운동과제로 현재 한국사회의 주요이슈인 청년운동을 선정하고, 청년을 우리사회 변화를 이끌어가는 지도력으로 세워가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전개하기로
(사)국가정체성회복국민협의회(총재 엄신형 목사)는 오는 13일 오후 2시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왜 개헌인가?’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날 세미나는 김형오 전 국회의장이 강사로 나서며, 국정협 총재 엄신형 목사가 개회사를, 김수한 전 국회의원이 격려사를, 이혜훈 국회의원과 김경재 자유총연맹 총재가 각각 축사를 전할 예정이다.
서울신학대학교 제2회 예비관광인 페스티벌 및 컨테스트가 오는 8월 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성결인의 집 302호에서 열린다. 고교 3학년 입시준비생을 대상으로 열릴 이번 행사는 개인 또는 팀으로 이메일 접수(tmu@stu.ac.kr)나 전화접수(032-340-9147)를 받으며, 7월 25일부터 29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컨테스트 주제는 국가지정
감리교 클린보트 운동본부가 지난 11일 발족 기자회견을 갖고, 타락선거로 인해 초래된 감리교 위기를 깨끗한 선거로 극복해 나갈 것을 촉구했다.운동본부는 작금의 감리교회가 교인수와 재정의 급격한 감소, 교회의 부정부패 지수 상승, 신뢰도와 호감도 하락 등 세기적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질타했다.아울러 고난 받는 이들의 이웃으로 사회를 변화시키고 시대의 정의를
모 지역 기독교연합회 사무총장의 공금횡령, 감신대의 성추행 문제, 목사이자 모 신학대학의 교수가 자신의 딸을 학대해 살해한 사건과 같은 크고 작은 한국교회의 사건들이 연일 매스컴을 타면서, 한국교회가 그리스도의 본질에서 크게 벗어나 있는 모습으로 세상에 비춰지고 있다. 즉 한국교회에 ‘그리스도 예수’가 잘 보이지 않는다는 말이다. 이에 “예수님이 계신 곳으
잠실 장미상가 경락은 개인 은행대출 받은 것“목양교회 당회 결의로 목양교회 재산을 저당 잡혀 잠실 장미상가 14개 동을 매입했으니 그 소유권을 교회로 돌려야 한다”는 일부 장로들의 음해성 주장이 사실과 다른 것으로 드러난 가운데, 다수의 목양교회 장로들과 성도들이 일부 언론의 일방적 보도에 대해 “주님의 몸된 교회의 하나인 목양교회와 지금도 이들의 악행으로
한신대학교(총장서리 강성영)가 해외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몽골로 떠난다.한신대 11기 해외봉사단은 7월 7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8일부터 21일까지 2주간 몽골 봉사활동에 나선다.이번 한신대의 해외봉사활동은 국제구호개발 NGO인 (사)라이프오브더칠드런과 함께 진행한다. 한신대는 2015년 3월 라이프오브더칠드런과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저개발국가 지원,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