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상 가장 품격 있는 명작 ‘벤허’가 7월 7일 전국 개봉관에서 일제히 재개봉한다. ‘벤허’는 1959년에 제작돼 전 세계에서 엄청난 관객을 동원하며, 제32회 아카데미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비롯해 감독상 등 무려 11개 부문 수상에 빛나는 명화 중의 명화다. 피터팬픽쳐스가 수입해 재개봉하는 ‘벤허’는 과거 필름영화의 단점인 화질과 사운드를 디지털화함으로써
한국YWCA연합회(회장 이명혜)가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신고리핵발전소 5, 6호기 건설허가와 관련 “세계 어디에도 없는 위험천만한 결정”이라며 강력히 규탄했다. YWCA연합회는 “정부와 한수원은 전력수급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명분으로 신고리 5·6호기 건설 승인을 서둘렀다”고 지적한 뒤 “고리(신고리)핵발전단지 한 곳에 10기나 가동하는 다수 호기 안전평가와
6.25 상기 제66주년 국민대회가 23일 평강제일교회 모리아성전에서 개최됐다. 세계한인기독교총연합회(총재 홍재철 목사) 주최로 열린 이날 대회는 총재 홍재철 목사의 인사말씀과 상임공동회장 진택중 목사의 대표기도, 상임부총재 김성광 목사의 ‘대한민국의 축복’이란 제하의 설교로 진행됐다. 이어 수석부총재 이승렬 목사와 공동준비위원장 조갑문 목사, 공동회장 양
대한예수교장로회 개혁총회(총회장 김운복 목사)가 100회기를 맞이해 ‘남북통일과 세계 이산가족을 위한 포럼’을 24일 일산 킨텍스 8B홀에서 개최하고, 이산가족 재회와 남북통일의 꿈을 현실화시키는데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이번 포럼은 동 교단의 위상을 한국교회에 드높이는 동시에 남북통일과 세계 이산가족의 염원이 성취되는 초석을 다진 뜻 깊은 자리였다. 특히
나라와 민족을 가슴에 끌어안고 기도하며, 힘겹게 아리랑고개를 넘었던 이 땅의 기독여성들이, 분단극복과 평화적인 민족통일, 200개국에 흩어져 사는 한민족의 화해를 위한 기도행진을 벌여 관심을 끌고 있다. 민족복음화운동 여성본부(총재=유순임 목사, 대표회장=임은선 목사)는 분단과 평화통일을 위한 아홉 번째 6.25상기 구국금식기도대성회를 지난 24일 국회 헌
주님! 언제 분단된 반쪽의 아픔이 하나 되겠습니까?너무 긴 터널과 같은 세월입니다.하나 되지 못한 이유는 어느 쪽이냐고 질문하시면피조물인 저희의 대답은 소란 할 것입니다.에덴동산 낙원의 감사를 넘어눈에 보이는 먹음직스럽고 보암직하고지혜롭게 할 만큼탐스럽게 하는 나무의 유혹은 하나님이 지으신 첫 조상 아담의 선택 이였기에그 죄와 불순종의 피는 지금까지 상속으
최근 인천의 한 감리교회에서 잇따라 성추문이 터져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인천 A감리교회 청년부 담당 B목사는 최근 여성 교인을 성폭행 해 징역 3년형을 받고 수감된 것으로 전해졌다.그런데 충격이 가시기도 전에 이번엔 2년 전 전도 담당 부목사가 함께 근무하던 전도사와의 불륜 때문에 사임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더구나 정확한 진상을 파악해야 할 교회측이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이하 기하성) 서대문 교단 오황동 총회장측이 신수동으로 총회 본부를 이전하고 ‘신수동 시대’를 열었다.오황동 총회장측은 지난 23일 서울 마포구 신수동 순총학교법인빌딩에서 ‘총회본부 이전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는 최근 순총학교법인빌딩 반환소송에서 승소한데 따른 것이다.이날 예배에서는 또한 제65차 총회장 오황동 목사의 취임식도 함께
기독교대한감리회(이하 기감) 감독회장이 직무수행을 위해 사용하는 금액이 너무 과도하며, 이제는 근로소득자 상위 1% 감독회장 시대를 끝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눈길을 끌고 있다.기감 허원배 목사(부천 성은감리교회)는 24일 서울 종로구 연지동 한국기독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016년 감리회 본부 예산안 등에 의하면 감독회장은 공식 급여를 포함해 직
가뜩이나 한국교회의 위상이 바닥을 곤두박질한 가운데, 일부 목회자들의 불미스러운 행위로 인해 회복의 기회마저 박탈당한 느낌이다. 사랑의 종교로 이 땅의 소외된 이웃을 위한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재물과 권력에 눈이 먼 모습으로 비춰지고 있다는데 문제의 심각성이 크다. 이러한 심각성을 인지한 몇몇 교단에서 목회자 윤리지침안을 총회에서 통과시키는 등 자구책을 마련
기독교대한감리회가 소속 목회자들이 연루된 일탈 사건이 잇따르자 앞으로 발생하는 목회자 일탈 사건에 대해 일벌백계로 다스리기로 했다고 한다. 뒤늦은 일이지만 그나마 다행이다. 그러나 이렇게 교단 차원에서 엄포를 놓는다고 기감 교단, 나아가 한국교회 곳곳에 만연된 부조리들이 한 번에 해결될 것 같지는 않다.일부 목회자들의 도 넘은 비위와 악행이 교회의 위상을
또다시 6.25를 맞았다. 우리에게 6.25전쟁은 단지 이 땅에서 일어난 비극적 사건으로만 기억되지 않는다. 동족 간에 서로 죽이고 죽어야 했던 동족상잔의 가슴 아픈 전쟁이었고, 아직도 그 비극이 계속되고 있다는 점이다. 북의 남침으로 시작된 6.25한국전쟁은 남과 북 모두에 씻을 수 없는 희생과 상처를 남겼다. 직접적으로 피해를 입은 사람만 3백만 명이
6.25 한국전쟁의 비극이 발생한 지 벌써 66년이 흘렀다. 반세기가 훌쩍 넘은 상황에서 여전히 남과 북은 적대관계로 서로를 향해 총칼을 겨누고 있다. 하나된 한반도를 바라고 또 바랐지만, 양측의 골은 더욱 깊어졌다. 그나마 남과 북을 이어주던 개성공단마저 이제 가동을 멈추고, 과거의 유물이 되어 버렸다. 한국전쟁은 동족상잔의 비극으로 지금까지도 남과 북의
요즘 대한민국의 목회현장과 교인들에 대한 성윤리의 타락현장이 끝을 보이지 않고 드러나고 있다. 이것 때문에 가정불화가 일어나고, 목회자가 부인을 살해하는가 하면, 않은 목회자와 교인들의 가정이 파괴되고 있다. 특히 목회자와 교인들의 윤리적인 타락은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그대로 나타나고 있다. 이것은 분명 하나님의 “두 사람이 한 몸이 되리라”는 말씀의 높
한국교회의 위기가 가속화되고 있다. 교회성장은 멈춘 지 오래고 마이너스성장의 늪에 빠져 허우적거리고 있다. 교회에 다니다 실망하고 더 이상 교회에 나가지 않는 ‘안 나가’ 교인이 도처에 널려 있다. 교회 이미지는 추락할 대로 추락해 버렸다. 너도나도 교회가 위기라며 개혁하자고 말하고 있다. 그러나 안타까운 것은 교회개혁을 실천하는 교회도 교인도 찾아보기가
사람이 살다보면 별의별 일들이 수없이 일어난다. 요즈음 TV드라마 디마프를 보면서 할아버지 할머니들에게 사랑이 무엇인가? 질문이 던져진다. 작가의 탁월한 소통되는 글 솜씨와 함께 관찰되는 표현은 찬사를 보낸다. 인생을 늙어가면서 그냥 스치듯 살아온 생활에서 표현한 작가의 사랑은 70대 고집불통, 소통불가의 폭군남편의 외침에서 나온다. 진짜사랑을 상실하면서
이슬람 테러단체인 IS가 국내 민간인을 테러대상으로 지목하는 일이 또다시 발생했다. 이는 지난 3월 IS가 우리나라 공무원 명단을 인터넷상에 공개하면서 테러 위협을 가한 데 이은 것으로, 정부 당국의 각별한 주의가 요청되고 있다. IS는 오산과 군산에 있는 주한미군 공군기지 위치까지 자세하게 공개했다. 위성지도와 상세 좌표, 부대 홈페이지 등을 낱낱이 공개
뜻있는 기독교 인사들은 지금의 한국 교회는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소리치고 있다. 누가 뭐래도 그 소리는 정확한 진단이고 현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목소리는 여전히 묻혀버리고 자고나면 새로운 한국교회의 악재들이 터지고 있다. 그런데 근자에 우리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자세히 살펴보면 우리 힘으로는 불가능할 것 같았던 한국교회 연합과 재건의 새로운 기회와
수많은 사람들이 자녀교육에 열을 올리는 이유도 사실 상당 부분 이 이생의 자랑을 위해서 입니다. 어디 대학을 나오고, 어느 직장에 들어가고 하는 것들이 다 이생의 자랑에 해당하는 것입니다. 이생의 자랑, 육신의 정욕이 모두 마찬가지입니다. 식욕, 성욕, 출세욕 등 이런 세상적인 모든 욕구들이 우리의 영혼을 하나님 앞에서 힘이 없게 얽어매는 것들입니다. 육체
대고포 마을 언덕바지 중턱에 있는 염개교회휑한 예배당에 목사님만 우둑하다가갸거겨 스무 명 남짓 주민들낯선 서양귀신 반기지 않아찬송가 외로운 염개교회 목사님은고장 난 경운기 기다리며농업기술센터에서 펴낸 수리책자 뒤적인다하느님 없이도 평온한 마을통제영 시절 군수용 소금을 굽던 곳이라염개라 이름붙인 대고포 마을에는강냉이 잘 익고 다슬기 잘 자란다경운기 수리 아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