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3번째를 맞는 서울국제사랑영화제가 오는 5월 10일 이화여자대학교 ECC 내 삼성홀에서 개막해 5월 15일까지 ‘좋은 영화관 필름포럼’에서 진행된다.이에 앞서 서울국제사랑영화제 공식 포스터를 공개했다. 올해 영화제 주제인 ‘위로’를 형상화한 이번 포스터는 여러 사람이 어깨를 맞대 바람막이와 버팀목이 되어 ‘작은 새’로 표현된 약자를 보호하고 위로하
응답하라 1988에서 정환 역활로 열연한 배우 류준열. 그의 팬카페 ‘All for ROU’가 생에 지난 2일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갖은 첫 팬미팅에서 쌀 화환 2.5톤을 밀알복지재단에 기부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류준열 팬카페 ‘All for RYU’는 그동안 방송 제작발표회, 드라마콘서트 등의 응원화환을 통해 모은 쌀 1.3톤과 이번 팬미팅을 기념해
최근 목회자 연금제도에 대해 조사하면서 목회자 소천 시 유가족에 대한 복지 정책이 전무하다는 것에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한국 기독교의 모델인 미국 장로교회의 경우 1755년 필라델피아 대회 때부터 홀사모의 노후 보장에 관한 법안을 마련했습니다. 특히 1759년에는 홀사모를 위한 연금회사도 설립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하지만 한국 기독교계는 일회성 대책, 혹
다들 교회 개척이 어려운 시대라고들 말한다. 교회를 개척한 후배 목회자들을 만날 때마다 다들 어렵다고 하소연을 한다. 그러나 하나님 앞에 소명을 받아 목회자로 부름 받은 우리들은 어떤 고난과 고통이 뒤따른다 하더라도 초심을 잃지 말고 묵묵히 복음전파의 사명을 끝까지 감당해야 할 것이다.다들 그런 것은 아니지만 오늘 이 사회를 보면 참을성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말레이시아 최대 다단계 판매업체인 줄리안 그룹 직원 200명이 한국을 찾는다는 소식을 접하고 깜짝 놀랐다. 이들 중 무려 180명이 무슬림이기 때문이다. 이들은 4박 5일의 여행기간 동안 서울 시내를 비롯해,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이천 딸기 농장, 춘천 남이섬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더욱이 이들에게는 여행기간 내내 특별히 준비된 할랄 음식까지 제공된다니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여 그의 나이 75세에 미련 없이 본토 아비 집을 떠나 가나안으로 향했고 애굽까지 내려갔습니다. 그리고 다시 가나안으로 돌아와서는 전쟁을 겪는 등 많은 세월을 보냈으나 하나님이 약속하신 기업과 자식이 없었으니 매우 불안하고 걱정스러웠을 것입니다. 이때 여호와께서 그의 몸에서 날 자가 후사가 되리라 하시며 하늘을 우러러 뭇별처
첫눈을 놓친 사람들은 혼자 걸었다다른 사람들은 카페에 둘씩 앉아 들뜬 목소리로 대화를 나눴다눈에서 시작된 얘기는 어떤 남자를 비웃는 얘기로 완결되어 가고 있었다카페는 질퍽한 목소리들로 시끄러웠고알 수 없는 음악이 웅웅거렸다읽던 곳에 손가락을 끼워 두고 책을 덮었다뒤 늦게 땅에 다다른 눈송이가 몇 있었지만첫눈은 이미 그친 후였다눈이 오지 않는 소리는 잘 들리
하루는 중년 부인이 어린 소년과 함께 ‘마하트마 간디’를 찾아왔다. 그는 ‘간디’에게 부탁하기를 “이 아들에게 설탕을 먹지 말라고 타일러 주십시오” 하는 것이었다. 그런데 ‘간디’는 잠시 생각하다가 “한 달 후에 다시 오시오!” 라고 말했다. 중년 부인은 이상하게 생각하며 돌아갔다. 그리고는 한 달 후에 찾아오니 간디는 그를 반갑게 맞이하는 것이었다. 중년
박근혜 대통령이 유승민 의원을 두고 했다는 ‘배반의 정치’가 정치권을 혼잡스럽게 하고 있다. 배반이라면 유다를 빼놓을 수 없다. 유다가 처음부터 악의적으로 예수를 이용하기 위해 제자로 위장했다고 보기는 어렵다. 분명 유다는 예수의 마력(?)에 끌려 제자가 되었을 것이다. 유다는 남다른 열정과 현실 감각을 지닌 사람이다. 그런 유다가 스승 예수를 배반한 동기
간통은 죄가 아니고 매매는 죄란다. 지난달 31일, 헌재의 판결을 보며 죄의 기준이 무엇일까 생각해 본다.우리 헌법 제10조와 11조 각 1항에 ‘죄형법정주의’를 명시하고 있으니 ‘죄의 기준’이 제정법(制定法)인 것은 뻔 한 것이다.그래서 나는 하루에도 몇 번씩 죄인이 된다. 교회 앞 도로구조상 무단횡단이 다반사이고, 차를 이용할 때는 중앙선을 위반하여 주
대화를 매우 중요시하는 세상이다. 부부간에 대화가 없고 대화상대가 되지 못한다는 이유는 요즈음 이혼사유가 될 수 있다. 언제부터 이렇게 되었는지는 모르나 지금 세상은 당연한 얘기로 받아들인다. “아니 대화상대는 돼?” “소통이 안 되어 갑갑한 세상을 살아가네.” “안됐어, 속이 뻥 뚫렸으면 하네만 그렇게 뻥 뚫어 줄 상대가 없으니….”요즈음 내
대만의 수도 타이베이의 길거리서 대낮에 엄마와 함께 가던 여자아이가 잔인하게 죽임을 당했다. 그것도 여자아이의 머리를 절단하는 잔인한 ‘참수 살인’을 했다는데, 대만의 국민은 물론 세계인 모두가 경악하고, 공분에 휩 쌓였다. 사람의 잔인함과 탐욕이 끝을 보여주지 않는 사건이다. 그것도 백주대낮에 사람이 많이 다니는 거리에서 어린 여자아이를 살해했다는데 인간
십자가에 처형당한 예수님께서 무덤에 장사되셨는데 삼일 만에 부활하셨다는 사실은 솔직히 맨 정신으로 믿기 어렵다. 안 믿는 편이 훨씬 쉽다. 그래서 동서양을 무론하고, 복음이 전파되는 곳곳에서 예수님의 부활 사실을 믿지 않으려는 사람들이 일어나 것이 사실이다. 초대교회 당시 그리스도인들은 온 천하가 예수님이 누구인지도 모르는 생소하고 삭막한 분위기에서 사도들
5년전 동일본을 강타한 대지진으로 인해 후쿠시마 제1원전의 수소폭발과 방사능 유출 사고가 일어났다. 순식간에 2만여명의 희생자가 속출했고, 전국적으로 17만여명의 피난 생활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하지만 더욱 무서운 것은 후쿠시마 사고는 종결형이 아니라, 진행형이라는 점이다. 전문가들은 후쿠시마 제1원전의 모든 폐로 작업이 완료되기까지 최대 40년이 더
한국교회 개혁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급한 문제다. 한국교회 안에서 개혁의 목소리는 늘 있어 왔으나 요즘처럼 피부에 와 닿는 때도 없다. 더욱이 종교개혁 500주년이 코앞이어서 지금이야말로 교회를 새롭게 할 절호의 기회라 여겨진다.종교개혁은 타락한 교회를 다시 일깨워서 진정한 교회를 만들자는 것이다. 그래서 교회사에서 개혁이란 용어는 항상 빠지지 않았다
지난번 세계적인 바둑 프로기사 이세돌 9단과 인공두뇌 알파고의 대국을 온 국민이 지켜보았다. 전적으로는 4대1이라는 승부로 인간이 인공지능인 알파고에 패했다. 알파고의 속을 보면 1200여명의 인간 두뇌 결정을 알파고가 대신 내렸기에 이는 무리한 게임이라고들 한다. 이러한 현실은 앞으로 인간이 기계에 지배를 당하는 시대가 앞당겨지고 있음에 대한 무서운 예감
4.13총선으로 전국이 떠들썩하다. 여당이나 야당이나 선거 막바지 총력전에 바쁘다. 국민의 일꾼을 뽑는다는 기대감이 크다. 기독교계에서도 동성애, 이슬람, 차별금지법 등을 막고자 기독자유당이 창당되어 국회진입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지난 18대, 19대에 아쉬움을 이번에는 툴툴 털어내어 버리기를 소망한다. 그리고 누가 당선이 되던 살기 좋은 대한민국
미래목회포럼(대표 이상대 목사)은 지난 4일 서울시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4.13총선과 한국교회’라는 주제로 긴급좌담회를 가졌다.이날 좌담회에서는 기독교 정치세력화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대다수 패널들이 취지에 공감을 표하는 가운데, 일부는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이상대 대표는 “이번 4.13 총선을 앞두고 한국교회가 외부의 도전과 내부의 혼란으로 어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이하 교회협) 화해통일위원회(위원장 노정선 목사)는 4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난 2월 28-29일 중국 심양에서 있었던 조선그리스도교연맹(조그련)과의 실무회담에 대한 통일부의 제재조치에 대해 강력 대응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교회협은 “남북관계가 단절되고 한반도에 전운이 감돌고 있다. 평화와 화해의 대리자로서의 종교의 역할을 온전히
박두식 목사가 당대표로 있는 기독민주당의 대외협력위원장을 비롯한 당원 9명이 탈당해 손영구 목사가 당대표로 있는 기독자유당으로 전격 입당했다. 강순모 대외협력위원장 등은 4일 한국기독교회관 2층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기독민주당(기독당)에 참여했던 우리 일동은 오늘부로 기독민주당을 탈당하고 기호5번 기독자유당에 입당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한국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