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어머니와 아내 중 누가 중요하냐(?)고 묻는다. 물음 자체가 이상하다. 누구도 이 물음에 대해 명쾌한 대답을 하지 못한다. 고개만 갸웃 뚱 한다. 어머니는 산고의 고통을 느끼며, 세상에 나를 있게 해 준 분이다. 그렇다고 아내보다도 어머니가 더 중요하다고 말 할 수도 없는 처지이다. 또 어머니를 놔두고, 평생 함께 살 아내가 더 중요하다고 말 할
러시아의 시인 푸시킨은 많은 걸작을 남꼈다. 우리가 잘 아는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노하지 말라/슬픔의 날을 참고 견디면 즐거운 날이 오리니.../마음은 미래에 사는 것, 현재는 항상 슬픈 것/모든 것은 일순간에 지나간다.../지나 간 것은 다시 그리워지는 것이니... "푸시킨은 너무나 유명한 러시아 국민 시인이자, 소설가이다. 그는 모스
오늘 새벽 무릎을 꿇고 꿈을 빌어 본다. 건강한 나라, 건강한 교회, 건강한 가정에 대한 꿈을 하나님께 빌어본다. 이는 나의 꿈이면서도 대한민국 국민 모두의 꿈이다. 그리고 한반도의 평화와 한민족의 화해에 대한 꿈을 빌어 본다. 꿈이 없는 민족은 소망이 없다. 아침에 꿈을 빌어보는 마음이 있다는 것은 우리에게도 소망이 있다는 것이 아닌가. 성서에는 꿈에 관
사람은 항상 나와 너, 그리고 그에게 기쁨과 행복을 주어야 한다. 나의 마음을 열어 너를 받아들여야 한다. 그래야만 마음과 마음이 열려 생명수가 흐른다. 고인물은 항상 썩게 마련이다. 닫혀 있는 사람의 마음은 무엇인가 꼬여 있다. 기쁨과 행복을 주는 좋은 관계는 서로 배려하고, 신뢰한다. 우리 신체의 작은 행동과 말 한마디 일지라도 항상 지키고 실천한다면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 (요12: 24).사순절이 시작되었다. 사순절이란 부활절까지 주일을 제외한 40일 동안의 말한다. 교인들은 이 기간 동안에 그리스도의 삶, 십자가의 고난, 부활 등을 생각하며, 근신하고, 회개하는 전통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은 사순절을 퇴색시켜,
우리는 3.1만세운동 100주년을 맞아 여성독립운동가 김 마리아를 기억한다. 김 마리아는 895년 아버지를, 1904년 어머니를 여의었다. 대학공부까지 시키라는 어머니의 유언에 따라 1905년 서울로 올라와 노백린, 김규식, 유동열, 이동휘, 이갑 등 애국지사들의 출입이 잦은 삼촌인 필순의 집에서 공부했다. 1906년에 이화학당에 입학했다가 교파관계로 곧
장애인 부부가 골목 한구석에서 작은 포장마차를 운영하고 있었다. 이 포장마차는 골목길을 오고가는 사람들에게 붕어빵과 땅콩 과자를 팔고 있었다. 남편은 한쪽 다리를 절고 팔에도 장애가 있었다. 움직이는 게 불편하지만, 능숙하게 포장마차를 펼쳤다. 이미 20년이 넘도록 해왔던 일이다. 휠체어에 앉은 아내는 그런 남편의 모습을 안타깝게 바라보았다. 아무것도 도와
독일 최고의 극작가인 괴퇴는 "왕이건 농부이건 자신의 가정에 평화를 찾아낼 수 있는 자가 가장 행복한 인간이다"고 말했다.옛날 어느 화가(畵家)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그림을 그리고 싶어서, 미술 도구를 챙겨들고 집을 나서 긴 여행을 시작했다. 어느 날 그는 막 결혼을 앞둔 예비 신부에게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이 무엇이냐고 물었다. 그러자 신부는
우장홍의 어머니는 아들에게 친구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아주 아름다운 편지를 섰다. 이 편지의 내용은 많은 사람에게 읽혀졌으며, 이웃을 잃어버린 시대에 큰 감동을 주고 있다. 친구는 사람이 살아가는데 있어 가장 중요하다. 우리는 가끔 친구를 잃어버리고 생활을 한다. 그러다가 자신에게 어려움이 닥치면, 친구가 갑자기 머릿속에 스쳐간다. 나에게도 많은 친구가
우리는 아프리카의 빈국 에티오피아의 고마움을 잊고 살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이티오피아는 6.25 한국전쟁 당시 대한민국을 위해 피로써 지켜준 감사하고 고마운 나라이다. 그러나 지금은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 중 하나이다. 앞으로 살아가면서 대한민국의 국민이라면 결코 잊어버리면 안되는 나라 중 하나이다. 1951년 4월 13일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에서는
"행복은 우리 자신에게 달려있다"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의 말이다. 아버지는 가정에서 가장 든든한 버팀목이며, 가족의 중심이다. 그래서 어릴적 아버지의 어깨는 항상 넓어 보였다. 그러다가 장성해서 아버지의 어깨는 어느 순간 작아졌다는 것을 느낀다. 어느 동네에 여덟 살에 아버지를 잃은 한 소년이 있었다. 때문에 청소년기를 지나면서 아버지라는 든든한 버팀목
‘엄마’라는 이름은 아무리 불러도 지루하지가 않다. 이름만 생각해도 정겹다. 오늘 에 좋은 글이 올라와 감동을 받았다. 제목이 엄마였다. 엄마는 말 그대로 사랑이며, 평화이고, 행복이다. 그리고 생명의 담지자이다. 엄마가 있기 때문에 가족의 구심점도 생기고, 가족이 행복하다. 그런데 오늘 필자에게 날아온 동우의 이야기는 그런 엄마의 이야기가
중국 십팔사략에 “가빈사현처(家貧思良妻) 국난사양상(國亂思良相)”이란 말이 있다. 이 말을 풀면, 집이 가난하면 어진 아내를 생각하고, 나라가 어지러우면 훌륭한 신하를 생각한다. 집이 빈한하면 동고동락하면서 내조의 공을 세우는 훌륭한 아내가 그리워지고, 나라의 정치가 어지러우면 경국제민의 대업을 이루는 훌륭한 신하를 그리워하게 된다는 말이다.가정형편이 어려
우리는 각박한 세상에 살고 있다. 이웃도 없고, 형제도 없다. 혼자만 잘먹고, 잘살면 된다고 생각한다. 이런 상황에서도 이웃 간의 작은 정이 살아 있다는 것을 느낄 때가 종종 있다. 그것은 자신의 마음을 열어 상대방을 받아들인다는 이야기로 들린다. 이런 세상이 아름다운 세상이며, 살맛나는 세상이 아닌가. 직장에 다니는 한 여성은 금요일에 월차을 내고 내일부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곧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너희에게 안겨 주리라 너희의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도 헤아림을 도로 받을 것이니라" (눅 6:38)사랑만 있다면 어떤 것도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어느 청춘 남녀가 있었다. 이 둘은 그 사랑만 믿고 결혼을 했다. 하지만, 10년 동안 같이 살면서, 물질적, 경제적 상
윌리엄 셰익스피는 "그대의 마음을 웃음과 기쁨으로 감싸라. 그러면 1천의 해로움을 막아주고 생명을 지켜 줄 것이다”고 했다.미국의 한 고등학교 학생이 배우가 되고 싶어서 할리우드로 갔다. 하지만 영화 관계자들은 나이가 어리고 경험이 없다는 이유로 그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계속해서 퇴짜를 맞았다. 어느날 한 영화사에서 배우 선발 면접을 볼 수 있었다. 면접
기독교는 사랑의 종교이며, 평화의 종교이다. 사랑처럼 위대한 힘을 가진 것은 아무 것도 없다. 사랑은 나라 간의 전쟁도, 가족 간의 다툼도, 부부간의 갈등도, 민족 간의 분쟁도 녹여준다. 사랑은 화합으로 이끌어 평화의 시대를 연다. 예수님이 원했던 세상, 하나님의 세상이 바로 여기에 있다. 부부 간에 갈등을 빚다가도, 한사람이 사랑으로 다가서면, 해결되는
생각나는 사람이 있다는 것, 기도해줄 이웃이 있다는 것처럼 행복하고, 향기로운 일은 없다. 그것은 나 혼자가 아니고, 나에게도 이웃이 있다는 것을 말해준다. 우리의 생활하는데 있어서 기도해주고, 생각해야 할 사람들이 너무나 많다. 그런데 우리는 무아지경에 빠져서 이를 잊고 사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어느 날 문득 보잘 것 없는 사람이 찾아와 기도를 요청해 기
조선시대 왕들이 대대로 기거한 경복궁은 조선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축물 중 하나로 평가를 받는다. 그런데 그 궁궐 안에 주춧돌도 쓰지 않은 허름한 집 한 채가 있다. 이 집은 오고가는 사람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이 집의 지붕은 짚으로 엮은 것도 아니다. 억새풀을 엮어 얹어 놓았다. 방바닥에는 아무것도 깔지 않았다. 누가 보아도 평민들이 지내는 초가집보다
농경사회, 가부장적 사회에서는 부창부수니, 삼종지도니 해서 아내는 절대적으로 남편의 말에 복종하고 따라야 했다. 남편의 권위가 절대적이었기 때문에 가정은 평온을 유지할 수 있었다. 이씨 조선말, 개신교가 들어오면서, 잠자던 여성들이 깨어나기 시작했다. 이 땅에 남녀평등사상이 들어온 것이다. 여성들도 강단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기 시작했고, 독립군이 되어 항일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