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장로교 총회 3개월 앞으로 다가 왔다. 최근 A교단 총회장과 B교단 총무의 행보를 보면서, 9월 장로교 총회가 분열의 역사를 또 쓰는 것은 아닌지, 우려의 목소리가 양교단의 지도자들 사이에서 흘러나오고 있다. 따라서 양교단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그래도 다행스러운 것은 양교단의 총회장이 “각각 교단간의 통합과 합병은 질서와 법에 의해서 결정되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명예회장 중 한사람인 이모 목사는 수개월전 “한기총이 돌아가는 판세를 보니, ‘사탄의 집단’”이라고 했다. 또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는 임원회에서 “종로 5가를 돌아다니는 목회자들을 향해 ‘걸어 다니는 시체’라고 말했다. 여기에서 한발 더 나가 전 대표회장은 한기총 임원회서 의장이라고 부르는 회원들에게 ‘OO끼’, ‘쓰레기 같은 것들’이라고
오늘 우리사회, 특히 한국교회는 근본주의와 원리주의에 빠져 있다. 따라서 나와 다름을 인정하지 않는 것은 물론, 내 생각만이 옳다고 고집을 부린다. 그렇다 보니 우리사회와 교회는 적대적 관계로 만들어져, 불신과 갈등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오늘 정치인과 보수적 교회지도자들을 보면, 그것을 쉽게 알 수 있다. 국민들과 교인들을 볼모로 편 가르기를 하며, 나
지난 15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서 열린 원로목회자 평화통일기도회는 일생동안 하나님나라운동에 헌신한 원로목회자들의 남은여생 한반도의 평화와 한민족의 화해, 그리고 평화통일에 대한 봉사의 의지를 다짐하는 자리였다. 이들의 기도는 생명이 되어 북한 땅에 그대로 전해지는 역사의 현장인 동시에, 이스라엘 민족의 하나이 남한 민족의 하나님이며, 북한 민족의 하나님이라
지난 5일 대한기독교나사렛성결회 통합총회 제7대 감독 신민규 목사 취임감사예배가 상암동교회에서 교단의 전직 감독과 목회자, 그리고 교인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있었다. 이날 예배는 교단의 유명한 감독을 위한 자리가 아니었다. 이름도 빛도 없이 지방회를 섬기며, 시골 교회를 섬기는 목회자들의 자리였다. 이날 예배 순서를 지방회 중심으로 짜인 것만 보아도
한 하나님을 믿으며, 같은 성경책과 찬송가를 부르는 한국교회. 같은 신앙고백을 하는 한국교회가 분열될 이유가 전혀 없다. 그런데 2019부활절예배는 갈기갈기 찢어져 드렸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연동교회, 한국기독교총연합은 사랑하는교회, 한국교회연합은 군포제일교회, 한국교회총연합은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각각의 색깔에 따라 부활절예배를 드렸다. 과거 30만명이
보수적인 한 연합단체의 대표회장은 “종로5가를 ‘사탄의 집단’이다”고 말했다. 그것은 종로5가에 모여드는 일부 기독교의 인사들이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지 않고, 패거리 정치의 온상으로 만들기 때문으로 여겨진다. 성서는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면, 하나님의 자녀이고, 사랑하지 않으면, 마귀의 자녀라고 교훈하고 있다. 오늘 종로5가는 그렇지 못하다. 서로 미워하
한국기독교원로목사회도 분열됐다. 한국원로목회자총연합회가 지난 3일 창립예배를 가짐으로써 원로목사회도 분열이라는 역사를 다시 썼다. 여기에다 분열된 것이 보기가 않좋아 관망하는 원로목회자도 적지 않다. 원로목사회의 분열은 어제오늘의 이야기는 아니다. 한국기독교원로목회자재단이 2017년 9월 ‘하나님, 나부터 회개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뜻대로 살지 못했습
보복에 보복이 끝을 보이지 않고 있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이하 한기총)이다. 직전 대표회장이었던 엄기호 목사 시절 징계를 받았던 인사들이 전광훈 신임 대표회장이 취임하면서, 모두 복권되자, 이제는 자신들을 징계하는데 직간접으로 관여했던 인사들에 대해 역으로 징계 절차를 밟고 있다.한마디로 복수혈전이다. 솔직히 한기총은 한국교회연합과 분열 당시부터 8년 동안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가 변승우 목사에 대해 “이단성 없음”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이 결론은 임원회를 통과했다. 실행위원회도 무사히 통과돼 변승우 목사는 이단의 올무에서 벗어날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변승우 목사의 이단 해지를 둘러싸고 한국교회 안에서 논란이 끊이지를 않고 있다는데 있다. 한마디로 한국교회의 이웃교단, 이웃교회를 인정하지 않는
오늘 한국교회의 언론사에 종사하는 기자들은 목사입장에서 글을 쓸 것인가. 아니면 교인들의 입장에서 글을 쓸 것인가. 또는 예수님의 역사의 현장인 고난당하는 사람들의 시간과 장소로 돌아가서 글을 쓸 것인가에 대해 늘 고민하지 않을 수 없다. 분명한 것은 고민해야 한다. 그래야만 한국교회의 미래가 있다. 교계 언론은 한국교회의 마지막 양심이라고 말한다. 늘 한
오늘 한국교회는 하나님의 말을 오용해서 거짓복음을 증거 하는 목회자들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하나님의 말씀을 도덕질하고 있다. 하나님의 평화, 하나님의 나라는 거짓종교지도자들에 의해서 세워지지 않는다. 즉 하나님이 말씀하셨다며, 아니 하나님이 명령했다며, 교인들에게 헌금과 금식을 강요한다. 몇 년 전 대전 모 교회에서 일어난 일은 한국교회를 향한 경고로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제30회 총회서 제25대 대표회장에 전광훈 목사가 당선되면서 보수적인 한국교회 연합단체에 지각변동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지난 31일 전광훈 목사는 한국교회연합 대표회장 권태진 목사를 인사차 방문, 한기총과 한교연의 통합을 위한 합의문을 이끌어 냈다. 분열과 갈등으로 얼룩진 한국교회에 큰 선물이 아닐 수 없다. 분열과 갈등에 염증을 느낀 교
2018년도를 보내는 한국교회는 한마디로 엉망진창이다. 어디를 보아도 성한 곳이 한 곳도 없다. 올 한해 한국교회는 명성교회 담임목사 세습을 둘러싸고 다툼이 끊이지를 않았다. 또 미투운동으로 인해 많은 교회가 몸살을 앓았다. 특히 인천S교회 부목사의 10-20대 여성 그루밍 사건은 한국교회 및 우리사회에 큰 충격을 가져다가 주었다. 수 년 동안 다툼을 벌여
오늘 세계는 생태학적 위기를 맞고 있다. 인류는 이런 환경 속에서 살아왔고, 살아가고 있다. 세계가 무기경쟁을 벌이면, 얼마안가 인류에게 돌이킬 수 없는 생태학적 위기가 찾아온다고 예언자적 절규가 여기저기에서 쏟아져 나온다. 그럼에도 무기경쟁은 멈추지 않고 계속되고 있다. 더욱이 기술문명을 독점하는 자들이 이런 예언을 귀담아 듣지 않고, 기술문명을 내세워
연세대학교 김명구 교수가 ‘한미관계와 기독교 심포지엄’서 1907년 대부흥운동이 대한민국의 독립에 결정적인 영향을 주었다고 주장했다. 이것은 분명 영미의 교파주의를 그대로 대한민국에 이식시켜 피압박민족의 아픔과 문화를 몰각하고. 전통주의, 경건주의 신학과 신앙에 매몰돼 예수 믿고, 구원받고, 천당 가라고만 외쳤던 선교사들의 오류를 그대로 대변한 것이다. 연
대학 강당에서 교수는 학생들에게 바르게 가르치고, 교육해야 한다. 그런데 연세대학교 김모 교수는 ‘한미관계와 기독교 심포지엄’서 1907년 대부흥운동이 대한민국의 독립에 결정적인 영향을 주었다고 밝혔다. 이것은 분명 영미의 교파주의를 그대로 대한민국에 이식시켜 피압박민족의 아픔과 문화를 몰각하고. 전통주의, 경건주의 신학과 신앙에 매몰돼 예수 믿고, 구원받
대한민국 대법원이 일본제국주의 강제징용 피해자 이춘식 할아버지 등 4명이 2005년 일본 전범기업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과 관련 13년 만에 일본기업의 배상판결을 내려, 일제 식민지 통치 36년 동안 고난을 당한 한민족에게 있어서 매우 큰 의미를 갖는다. 소송인 4명중 3명은 이미 세상을 떠났다. 이춘식 할아버지만 남아 대법원의 판결을 보면서, 판결
“꽃잎처럼 금남로에 뿌려진 너의 붉은 피/두부처럼 잘려나간 어여쁜 너의 젖가슴/오월 그날이 다시 오면 우리 가슴에 붉은 피 솟네//왜 찔렀지 왜 쏘았지 트럭에 싣고 어딜 갔지/망월동에 부릅뜬 눈 수천의 핏발 서려있네/오월 그날이 다시 오면 우리 가슴에 붉은 피 솟네// …(중략)…//오월 그날이 다시 오면 우리 가슴에 붉은 피 솟네
이제 한국교회도 하나님과 맘몬을 함께 섬기며, 교회를 하나님과 동일시하는 완결체로 만들어 버렸다. 곧 교회도 교인들의 신앙공동체가 아니라 하나님이 되어버렸다. 세례요한까지 예언자의 시대는 끝났고, 이후 기독교 역사는 하나님보다 맘몬을 더 섬기며, 하나님나라운동서 이탈했다. 오늘 한국교회 역시 성경과 종교개혁정신서 이탈해 하나님보다 맘몬을 더 섬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