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은 그 어느때보다 청소년의 범죄가 심각한 사회문제화 되고 있다. 그 나이가 어린 학생들까지 도달했다는 점이 심각성을 더해준다. 자식을 둔 부모가 걱정하지 않는 가정은 없을 것이다. 꼭 그런 것은 아니지만 심리학자 중에는 문제아동의 배후에는 문제 부모가 있다고 했다. 중국속담에 ‘비뚤어진 둥지에 달걀이 온전히 있을 수 없다’는 말이 있다. 즉, 비뚤어진
사람은 누구나 흔들리는 것을 좋아 할 사람은 없다. 그래서 비행기를 타고 흔들리면 순간 불안한 생각이 스쳐 지나가기도 한다. 그런데 자세히 살펴보면 이제 세상의 모든 것들이 흔들리는 날들이 다가오고 있다. 이미 땅이 흔들리고 공중에서 바다에서 그 징조가보이고 있다. 경제가 흔들리고 도덕이 기초부터 흔들리고 있는 것이 오늘 내일의 일만이 아니다. 엄밀한 의미
한반도에 평화의 훈풍이 불고 있다. 동족상잔의 비극 속에서 남과 북으로 나뉘어 분단의 아픔을 겪은 지 얼마 만에 느껴보는 평화의 바람인지 모른다. 하나님께서 우리 민족의 분단의 고통을 가엾이 여기셔서 남과 북을 하나로 합치게 만드시려는 계획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남북 정상회담뿐 아니라 북미정상회담이 남북 정전협정은 물론, 한반도 평화통일의 단초를 놓는 역사
예수 부활의 기쁨과 평화가 온 누리에 가득해야할 4월. 안타깝게도 따뜻한 평화의 소식보다는 매섭게 찾아온 한파처럼 전쟁의 참혹한 소식이 먼저 들려왔다. 외신들은 일제히 시리아 반군 및 국제구호단체 관계자들을 인용, 시리아 정부군이 지난 7일 수도 다마스쿠스 외곽 동구타 지역의 두마 일대를 화학탄으로 공격해 40~100명가량이 숨졌다고 보도했다. 그 참상은
부활의 아침이 밝았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이 온 누리에 충만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부활의 찬가가 이 땅 곳곳까지 울려 퍼져 한반도의 평화의 물결을 일렁이게 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참 사랑 어두운 사회와 소외되고 가난한 이들에게 광명의 빛으로 다가온다.전쟁 위기까지 갔던 한반도는 훈풍이 불어 평화가 깃들기 시작했다. 지척에 두고도 총칼을 겨누고 으르렁 될
한국교회가 사순절 마지막 주간인 고난주간을 보내고 있다. 저마다 절제된 가운데, 다양한 예배를 드리며 예수의 고난을 묵상하고 있다. 매 예배 시간마다 목회자와 성도들의 뜨거운 기도는 열기가 식을 줄 모르고 있다.그러나 절기예배를 드리는 데에는 열과 성을 다하면서도 정작 고난을 당하는 이 땅의 소외된 자에 대해서는 특별한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다. 누구보다
한국교회가 주관한 3.1만세운동의 기념식에서 가장 많이 회자된 말이 윌슨의 ‘민족자결주의’와 ‘민족대표 33인중 16인이 기독교인’이라는 것이었다. 윌슨의 민족자결주의는 어느정도 3.만세운동에 영향을 주었는지는 의문이지만, 분명한 것은 윌슨의 민족자결주의는 1차세계대전 패전국의 식민지 아래 있던 민족을 향한 민족자결주의였다는 사실. 한민족에게는 전혀 상관이
한반도의 평화는 그 어느 때보다도 절실하다. 그것은 한반도를 둘러싼 이웃국가들의 계속되는 적재적인 발언, 북한의 미사일발사로 한반도는 긴장상태에 휩싸였다. 여기에다 대한민국의 보수적인 교회와 국민, 정치인들은 연일 힘에 의한 평화, 팍스를 말하며, 모처럼 조성된 남북한의 대화에 찬물을 끼얹는다. 이러한 주변 환경을 보면서, 한반도에서 제3차세계대전이 일어나
3.1 운동은 1919년 3월 1일 서울의 파고다공원과 태화관과 전국 9개 지역에서 독립선언서를 선포했다. 그 후 일년 가량 우리나라와 만주 연해주 등 해외로 확산된 것이다.일제가 1910년 8월 우리나라를 강제로 점령하여 식민통치를 할 때 민족사에 새로운 전기가 3.1운동이다. 한성과 블라디보스토크 등에서 함께 하고 상해에서 임시정부가 그 해 4월 11일
분명 한국교회는 선교 130년만에 세계교회가 놀랄 정도로 크게 성장했다. 1989년 한국의 기독교인은 전체국민의 25%에 해당하는 1200만명이었다. 그 어느 나라에서도 볼 수 없었던 성장 속도였다. 그렇다 한국교회는 가난한 민족과 함께 하나님나라운동을 벌였을 때 기독교 역사가 증명하듯이 크게 성장했다. 여기에는 은준관 목사가 “참 교회는 농촌교회이다”고
긍정적인 사람은 이웃에게 선한 영향을 준다. 반면 부정적인 사람은 이웃에게 악영향을 준다. 그것은 사람의 생각과 마음, 행동도 마찬가지이다. 특히 하나님의 종들은 긍정적인 힘을 믿는다. 그리고 그 힘으로 산다. 때문에 사람에게 있어서 긍정적인 생각과 자세가 중요하다. 이들에게는 개인의 삶을 변화시키는 믿음이 있다. 또 세상을 변화시키는 힘이 있다. 긍정적인
무술년 새해가 밝았다. 다사다난했던 2017년의 아프고 슬픈 일은 모두 사라지고, 기쁘고 행복한 일들만 넘치는 2018년이 되길 소망한다. 올해는 무엇보다 사랑의 2018년이 되길 바란다. 아무리 해도 지나치지 않는 나눔과 섬김의 사랑이 온 천하에 흘러넘쳐 강을 이루기를 기대한다. 새해부터 가슴이 먹먹하지만 작금을 살아가는 우리가 삶을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
대한민국이 세계의 이목을 다시 집중시킨다. 오는 2월 9일 평창 동계올림픽이 개최되기 때문이다. 한국사회 전반은 물론, 교계까지 이번 올림픽에 대한 기대가 크다. 그 열기는 올림픽 성화의 불꽃처럼 뜨겁게 달아올라 개막식이 열리는 메인 스타디움에 도달해 있다. 그런데 이러한 분위기에 찬물이라도 끼얹듯이 북한의 도발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축제 분위기의 우
2017년의 마지막 달이다. 이제 성탄절이 눈앞에 다가왔다. 우리는 성탄절을 맞이하여 자신을 돌아보고 예수께서 이 땅에 사람의 몸을 입고 오신 뜻을 다시 한번 되새겨보자. 기쁘고 즐거운 성탄절. 우리 모두가 다 함께 기쁘고 즐거운 성탄절이 되어야 한다. 해마다 연말이 되면 불우이웃돕기를 한다. 이웃과 함께 나눈다는 것이다. 우리 크리스챤들은 예수를 함께 나
오늘 교회는 세상의 빛인가. 소금인가. 오늘 한국교회는 예수님의 삶의 현장인 처절하고 고통스러운 역사의 현장에 있는가.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끝없이 한국교회에 던져진 질문이다. 한국교회의 신학을 주도하는 신학자들도 이러한 질문에 대해 명쾌한 답을 내놓지 못했다. 그것은 한국교회의 신학과 신앙이 경건주의와 근본주의, 정통주의에 머물러 형이상학적인 신학과
여성의 자기결정권이 우선인가, 태아의 생명권이 우선인가. 한국사회가 이 두 가지를 두고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낙태죄 폐지 청원이 올라온데 이은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답변을 하면서 공론화가 됐다. 한쪽에선 원치 않는 출산은 여성은 물론, 태어나는 아이, 국가 모두의 비극으로 여성에게만 죄를 묻고 처벌하는 현행 낙태죄를 폐지해 달
11월 19일 추수감사절이다. 한 해에 한 번 가을 곡식을 거두는 시기에 맞춰 하나님께 감사예배를 올리는 뜻 깊은 날이다. 오곡백과가 수를 놓는 가을, 풍성한 수확을 하나님께 올려 드리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따뜻해진다. 하지만 한국교회가 추수감사절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지 못하고 있다는 물음에는 절로 고개가 숙여진다. 특히 부족한 1년 예산을 충당하는 헌금을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성결교회가 95개조 개혁안을 내놓아 관심을 모으고 있다. 500년전 1517년 10월 31일 마르틴 루터가 비텐베르크의 성곽 교회인 슐로스키르헤 문에 95개조 반박문을 내걸은 것과 일맥상통한다. 이는 마치 분열과 갈등으로 얼룩지고, 기독교 본질을 잃어버린 채 방황하고 있는 한국교회가 진심으로 회개와 각성을 통해 거듭나기를 바라는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한국교회를 향한 자성의 목소리가 높다. 한국교회가 루터시대의 천주교회의 모습과 판박이라서 분골쇄신하지 않으면 정말 큰 위기에 처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그러나 제2의 종교개혁의 필요성은 뼈저리게 느끼고 있으면서도, 무엇을 어떻게 개혁해 나갈 것인지는 실천적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입으로만 회개와 각성을 외칠 뿐, 큰 변화의
한국사회가 발칵 뒤집혔다. 고작 16살밖에 되지 않은 여학생이 남성 10여명과 성매매를 한 뒤 에이즈(AIDS•후천성면역결핍증)에 걸린 사실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이번 사건이 모바일 채팅앱을 통해 음성적으로 이뤄졌기 때문에 에이즈를 옮겼거나 혹은 옮았을 특정인을 규정하기가 어려운 형편이다. 따라서 추가 감염의 위험성도 높아지고 있으며, 에이즈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