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때부터 인가 한국교회는 태평성대와 부귀영화, 안일무사를 기원하는 기도가 일상화 된 것이 아닌가 싶어 염려스럽다. 교회를 이룬 하나님의 백성들은 매일 매일의 삶이 사단의 세력인 마귀와의 영적전쟁을 치루는 것이 신앙생활인데도 불구하고 아예 사단에 예속된 삶속에서 그저 사나운 일없이 안일한 생활을 추구하고 있는 듯해 씁쓸하다. 그래서 성도들의 기도도 마귀와
다사다난한 2016년이 저물어가고 구주의 성탄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기독교한국신문 독자 여러분에게 성탄의 축복이 충만하시기를 빕니다.2천 년 전 유대 땅 베들레헴들에서 양을 치던 목자들에게 들려온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기뻐하심을 입은 사람들 중의 평화로다” 하신 주님의 평화가 혼란에 빠져있는 우리 국가와 민족에게 임하시기를
-먼저 바쁘신 가운데에서도 이렇게 대담에 응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39개 회원교단과 10개 단체가 가지고 있는 신앙의 전통과 신학을 존중하면서 대화와 협력을 통한 일치와 연합을 위해 힘차게 달려온 ‘한국교회연합(이하 한교연)’의 제6대 대표회장으로 선출되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간단한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부족한 저를 이 자리까지 인도해주시고
한국교회 위기와 성장이 멈춘 이유에 대해 여러 문제점이 지적되고 있지만 무엇보다 가장 절실하게 느껴지는 점은 바로 선교 열정이 식었다는 지적일 것이다. 사실상 이 말은 요즘 개교회주의에 빠진 한국교회의 가장 치명적인 질병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한국교회는 성장 과정에서 이미 물질적 풍요로움에 안주하여 복음선교의 필요성을 상실하고 말았다. 예전 한국교회의
온전한 치유가 이루어지면 어떤 상태가 회복되는가? “깨끗함과 참된 지식과 오래 참음과 자비함과 성령의 감화와 거짓이 없는 사랑과 진리의 말씀과 하나님의 능력”이 충만하게 작동하는 사람이 된다 (고후 6:6-7). 힐링을 받은 사람이 내놓는 말은 자비와 사랑과 진리의 말씀이 된다. 명철한 지혜자의 말은 상처들을 싸매어주고, 새 살이 돋아나게 한다. 솟구쳐 오
그리스도인들이 자기만을 위해 사는 어리석은 사람이 안 되지 않아야 합니다. 자기만을 위해 사는 것 말고 관제와 같이 드려지고 성도들에게 힘이 되는 그러한 삶을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생활이 교회 안에서 모든 것을 협력하는 삶을 뜻합니다.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
‘닉슨’대통령이 재선되기까지 최고의 두뇌이며, 제일의 참모였던 ‘찰스 콜슨’(Charles W. Colson)의 회심기인 권력(權力), 부패(腐敗) 그리고 회심(回心)의 “백악관에서 감옥까지”라는 책의 일부를 소개 한다. 그 이유는 작금의 우리 대한민국이 직면하고 있는 일련의 상황에서, 정치인들, 각계각층의 지도자, 특히 기독교 지도자들 등에게 꼭 일독을
성서는 인류에게 닥친 재앙의 원인을 인간의 죄악에 두고 있다. 죄악의 깊이가 얼마나 깊던지 하나님께서 “그것(피조물)을 지었음을 한탄”하실 정도이다(창 6:5). 신이, 그가 지은 피조물로 인해 아픔을 겪는다는 것은 이전에 볼 수 없었던 신관이다. 하나님의 고통에 대한 신학적 결론은 1)하나님의 창조 행위가 사랑에 의해 이뤄지고 있음이요, 2)인간의 죄악에
‘모든 국민은 인간다운 생활을 할 권리를 가진다. 국가는 사회보장·사회복지의 증진에 노력할 의무를 진다.’ 대한민국 헌법 제 34조 1항과 2항의 내용입니다.우리는 헌법이란 국가의 운영과 국민의 기본권 및 의무 등을 담은 가장 기본적인 법률이라고 배웠습니다. 하지만 모든 권력이 국민으로부터 나오지 않았던 것처럼(헌법 제 1조 2항), 국가가 재해의 위험으로
예레미야 애가서 3장 32, 33절에 보면 ‘저가 비록 근심케 하시나 그 풍부한 자비대로 긍휼히 여기실 것임이라 주께서 인생으로 고생하며 근심하게 하심이 본심이 아니시로다’라고 말씀하고 계시다. 오늘날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을 육신의 눈으로만 바라보면 참으로 힘들고 안타까운 상황들이 많이 있다. 개인적으로 사회적으로 힘이 들고 어려울 때일수록 반드시 해야
나라가 외세에 침범 당해 종교의 자유가 속박 받던 시대에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기독교도들은 신변의 위험을 무릎 쓰고 교회에서 기도에 열중했다. 초기 교회 건물은 초라하고 모이는 신자들의 수는 적을 지라도 밤새도록 불을 밝혀 나라의 위기가 곧 교회의 위기로 생각해 위기 해소에 기독교도들의 신앙의 열기가 한몫을 했다. 세대를 초월해 현대 사회는 국가의 위기가
작금의 국난 사태를 초래한 비선실세 최순실의 아버지인 최태민 목사가 한국교회로부터 안수를 받았다는 것을 처음으로 밝힌 대한예수교장로회 종합총회 전기영 목사가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최태민 목사의 과거 행적에 대해 소상히 밝히는 동시에, 한국교회를 향해서도 “교회의 목사가 주술(점술)에 걸려 교회를 크게 짓고, 좋은 차를 타는 데에만 빠져 있다”고 충고했다.
최순실 게이트로 인한 국정 중단의 사태를 바라보면서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착잡하기 그지없다. 특히 최순실의 아버지인 고 최태민 목사가 과거 모 총회로부터 목사안수를 받았고 그가 왕성하게 활동하던 시절에 당시 한국교회의 지도자급 목회자들이 대거 그의 활동에 연루되었다는 점은 더욱 충격적이다. 어찌 보면 오늘날 벌어진 사태에 대해 한국교회는 커다란 원인을 제공
예수님은 이 세상에 오셔서 십자가를 향하여 가시는 길을 계속하여 가시면서 제자들을 부르셨습니다. 예수님의 부름에 즉시로 응답하는 사람들만이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가 될 수 있었습니다. 예수님을 좇고자하는 사람은 즉시 예수님을 따라서 가야하지 예수님을 기다리게 할 순 없습니다.주님께서는 베드로의 배에 올라 말씀을 가르치신 후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 고
유몽인(柳夢寅)의 야담집 ‘어우야담’에는 ‘이이첨’에게 보낸 편지 형식의 글이 실려 있다.떳떳한 기강이 저리도 시퍼런데, 백성의 질고를 소생시킬 계책은 없구나.생사를 좌우하는 신령스러운 돈, 관료들에게선 돈 냄새만 물씬 난다.문풍은 날로 땅에 떨어지고, 선비는 벙어리, 귀머거리가 되었구나.이 시는 “권력은 폭압적이고 기세등등한데 관리들은 부정부패에 젖어 질
박잠언, 욥기, 전도서는 지혜서이다. 지혜서는 한 마디로 풍요로운 삶, 질서 있고 균형 잡힌 삶, 요즘 식으로 웰빙(well-being)의 삶을 안내하는 책이다. 그런데 지혜서마다 웰빙의 조건이 다르다. 욥기와 전도서는 인간이 행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하나님과의 수직적인 관계가 중요하다는 것이고, 잠언은 하나님과의 관계 못지않게 동료 인간과의 수평적인 관
박근혜대통령의 하야를 요구하는 촛불집회가 연일 계속되는 가운데에서도 서민의 삶을 위협하는 증세 정책이 계속되고 있어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최근 비선실세 파문으로 정국이 소란스러운 것을 틈타, 저축성보험의 비과세 혜택 폐지를 주요 골자로 한 ‘소득세법 개정안’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지난달 30일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조세소위원회에서 여야는 장기 저축성보험
구약성경 전도서 3장 1절에 보면 ‘천하에 범사가 기한이 있고 모든 목적이 이룰 때가 있나니’라고 말씀하고 있다. 우주 만물을 만드신 창조주 하나님은 영원하신 분이시지만 창조주 하나님이 만드신 피조세계는 안타깝게도 영원한 것이 없다. 사람이나 짐승이나 식물이나 곤충이나 물고기나 할 것 없이 한 번 이 땅에 태어나면 반드시 죽음을 맞이하고 사라지게 된다. 그
복음이 처음 이 나라에 선교 되었을 때에 서양 선교사들의 헌신은 한국교회의 신자들과 지도자들의 모범이 되었다. 지난 2백여 년간 교회의 초고속 성장은 초기 신앙과 믿음을 전해준 분들의 올바른 신앙정신이 자양분의 효과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세월이 부자 되게 하여 준 덕에 교회도 덩달아 부자가 되다보니 생명과 영혼 구원에는 별 관심이 없고 오직 교회가 부자
최순실 국정 농단 사태로 대한민국 전체가 충격과 분노에 휩싸여 있다. ‘촛불은 바람이 불면 꺼진다’는 모 정치인의 비상식적인 발언과는 다르게 거센 민심의 불길은 꺼질 줄을 모르고 있다. 주말이면 100만 인파가 거리를 가득 메우고 있다. ‘아무 것도 하지 마라’며 대통령의 하야를 외치는 국민들의 절규는 엄마, 아빠의 손을 잡고 광화문에 나선 어린아이부터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