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교회가 큰 교회로 옮겨 간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마치 여리고성을 무너뜨리고 승리를 쟁취해야 하는 이스라엘 민족과 같이 힘들고 어려운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역사로 말미암아 한 번도 싸우지 않고 피한방울 흘리지 않고 일주일 만에 그냥 무너져 내리고야 말았다. 오늘 본문 말씀 5절에 ‘그리하면 무너지리라’라고 약속하신 그 말씀대로 힘
교회의 사명 잃어버리고 빛 꺼진 등, 맛 잃은 소금으로 전락섬김과 봉사, 연합과 화합의 공동체로 되돌아갈 때 희망 있어 △목사님, 반갑습니다. 창간 4주년 특별대담에 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기독교한국신문은 4년 전 사랑, 생명, 정의, 평화, 환원이라는 사시로 창간의 기치를 올린 후, 한국교회의 변화와 개혁을 위해 부족하나마 소임을 감당해 왔습니다. 한국
각 교단 총회가 마무리됐다. 교단 현안에 대해 총대들이 모여 토론을 벌이고 교단의 주요 현안들을 논의했다. 각 교단의 총회 현장을 보면서 느끼는 바가 많지만 무엇보다 아쉬운 부분이 있다. 바로 ‘여성’에 대한 인식이다.올해 총회에는 많은 교단에서 여성의 인권신장을 위한 안건들이 대거 눈에 띄었다. 그러나 결과는 아쉽게도 대다수가 부결되었다. 여성에 대한 교
한국기독교장로회 제101회 총회에서 총무에 선출된 이재천 목사는 “교회를 교회되게, 총회를 총회답게, 행복한 기장공동체, 신뢰받는 총회, 미래를 여는 기장이 되도록 하겠다”며 자신의 소신과 비전을 하나 둘 피력했다.이재천 총무는 “기장은 한국교회 미래이며, 희망이고, 그래서 기장이 다시 일어서야 한다”고 운을 뗐다. 4년 임기의 총무에 출사표를 던지게 된
최근 인문학이 죽어가고 있다는 우려 속에서 한국 신학의 흐름이 정체에 빠져 있다는 걱정이 커지고 있다. 신학은 교회에게 양식과 같아서 그 시대에 맞는 복음 선교의 방향을 정립해준다. 그러나 예전과 달리 한국 신학이 무엇을 말해야 할지 방황하고 있다면 미래에 대한 복음적 희망을 찾기 어려울 것이다. 우리 사회가 산업화를 겪으면서 물질적인 발전 뿐 아니라 교회
구약성경에서 백성들이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되었을 때에 그들의 마음과 심령으로 하나님의 계명들을 생각하면서 회개하였다 (신 302). 회개는 입술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으로 하나님 앞에서 하는 것이므로 전인격적이다 (삼상 7:3, 사 29:13). 회개는 자신의 죄책을 인정하고 겸손하게 고백하는 것이다. 온종일 하나님 앞에서 금식하고 음식을 금하면서
일본 게이오대 현대한국연구센터 소장인 니시노 준야 정치학과 교수는 28일 도쿄에서 한국 취재진을 만나 “일본 내 한국에 대한 여론악화가 아주 심각한 수준”이라며 “예전의 좋은 관계로 되돌리기 쉽지 않다”고 지적했다. 니시노 소장은 한국언론진흥재단과 세종연구소 주관으로 마련된 공동인터뷰에서 이같이 진단하면서 “연말에 도쿄에서 한·중·일 정상회담을 여론전환의
전쟁의 수단은 무력만 있는 게 아니다. 무력 못지않게 심리전도 있다. 출애굽 백성들이 모압 평원에 진을 치자 모압의 왕 발락은 잔뜩 겁을 먹게 된다. 발락은 이스라엘을 무력으로 상대할 수 없음을 알고, 마법사 발람을 매수해서 주술로 이스라엘을 물리칠 계략을 꾸민다. 발람은 겉으로는 야훼 하나님의 사람 같은데, 실은 마법의 수단으로 하나님의 능력을 이용하는
지난달 30일 대법원은 소멸시효가 지난 자살보험금은 지급하지 않아도 된다며 보험사의 손을 들어주었습니다. 하지만 금융감독원은 대법원 판결과 별개로 보험금을 모두 지급하지 않으면 강력한 행정제재를 가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또 정치권도 자살보험금 특별법을 만들겠다며 보험사에 압박을 가했습니다. 이에 따라 ING생명과 동부생명 등 9개 보험사는 지급을
지금 우리가 사는 이 시대는 주님의 재림이 가까운 종말 중에서도 가장 마지막 시점에 와 있다. 주님의 재림이 얼마나 남았는지는 아무도 장담할 수 없지만 성경이 말하고 있는 종말의 때가 빠른 시일 내에 이루어진다면 우리가 이 땅에서 일하고 상급을 준비할 수 있는 기회는 결코 긴 세월이 아닌 짧은 시간일 것이다. 이 마지막 때를 사는 성도들이 가장 지혜롭고 가
금년 추석에 전국 곳곳에 기상천외한 일들이 다 일어났다. 그중에도 강원도 연천군 연천읍 83세 노부부의 연탄불 자살 사건은 우리들의 자화상을 보는 것 같아 마음이 씁쓸하다. 80이 된 부인이 뇌출혈과 뇌 병변으로 14여년 넘게 남편이 노노 간병을 하다가 지치고 힘이 들뿐 아니라 이북이 고향이라 딱히 찾아올 친지들도 없어 명절에 외로움을 견디지 못해 스스로
우리 사회의 전반에 걸쳐 돈과 관련, 온갖 부패와 비리가 난무한 가운데 한국교회에서도 돈에 연관된 비리가 잇따라 터지면서 교회의 도덕성 추락이 심각한 수준에 와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가고 있다. 이런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인간 양심의 최후 보루인 교회에서조차 돈으로 인한 비리가 발생되고 있다는 것은 그야말로 삶의 의욕을 앗아간 충격이 아닐 수 없다.
국회 계류 중인 ‘성차별금지법’은 동성애를 인정하는 것으로 하나님의 창조질서에 역행하는 악법이다. 하나님께서 한 남자와 한 여자가 만나 짝을 이루고, 건강한 가정을 이루라고 했다. 헌데 오늘 우리사회는 타락한 나머지 남자가 며느리로 들어오고, 여자가 사위로 들어오는 악법을 만들려고 하고 있다. 이는 분명히 하나님의 말씀에 역행하는 것으로 막아야 한다. 동애
3. 말씀과 죄의 회개, 한국교회의 분열초대 한국교회는 역사적 칼빈주의 개혁신앙에서 은혜의 수단(media gratia)으로 강조하는 세 가지, 즉 말씀, 기도, 성례를 통해서 새로운 능력을 부여받았음을 재확인하게 된다. 성령의 감동과 감화를 입게 되어는 방법은 직통계시나 개인적인 신비적 체험이나 환상이 아니라, 공적인 모임에서 말씀의 선포를 통해서 일어나
우리에게 임하는 모든 어려움 이라는 환경들이 주님 안에 있고 복음 안에서 경험되어지는 일들이라면 고통과 힘겨움이 아닌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능력을 경험하는 현장에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신앙생활은 즐거운 것입니다. 참으로 모든 선교의 역사를 살펴보면 선교와 전도는 하나님이 하시는 것입니다. 우리도 전도가 어떻게 되어지는가 하는 것을 주님이 주신 믿음을 따라
법학자 ‘루돌프 폰 예링’은 “로마는 세 번 세계를 재패하고 통합시켰다. 첫 번째는 군사력으로 국가의 통합. 두 번째는 기독교로 종교의 통합. 세 번째는 로바법으로 법의 통합을 이뤘다.”라고 말했다. 이처럼 로마인들은 일찍부터 법치주의 정신을 확립해 가치관이 다른 사람도 배척하지 않고 규율하는 방향으로 발전해왔다. 역사를 승자의 기록이라는 관점에서 보면 법
베드로가 잔뜩 고무돼서 예수께 물었다. “형제가 죄를 범하면 몇 번이나 용서해야 합니까. 일곱 번까지 하면 어떨까요?” 예수께서 하신 대답이다. “일곱 번이 아니라 일흔 번씩 일곱 번이라도 용서해야 한다.” 인간 역사에서 가장 위협적이고 파괴적인 문제 가운데 하나가 죄 용서의 문제이다. 인류 역사는 죄의 보복 청산을 반복해왔다. 지금도 이 악순환의 유혹은
부동산 투자도 다른 모든 투자와 마찬가지로 여러 가지 위험들을 해소해야만 손실을 막을 수 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재산상의 위험을 방지하는 방법, 특히 발생 가능성은 낮지만 막대한 피해를 입힐 수 있는 화재, 지진보험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지난 9월 12일과 19일 경주에서 진도 5.8의 지진이 발생해 아파트 내벽에 금이 가는 등 많은 피해를 본 적 있습
초등학교를 다닐 때 특히 6학년 때는 중학교 입학을 위해서 밤늦게까지 보충수업을 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그때 어머님이 아무도 몰래 아침마다 계란 두 개씩을 삶아서 껍질을 벗긴 후 알루미늄 도시락 밥 속에 파묻어 두었다. 식사 때마다 그 계란이 얼마나 맛이 있었던지 지금도 기억에 남아 있다. 오늘 본문에 나오는 룻의 인생길을 통해서 믿음의 길 효도의 길 축복
얼마 전 메스컴과 인터넷은 북한 5차 핵실험에 대해 비중을 크게 다루었다. 핵전문가들의 입을 빌리면 결국 핵을 가진 나라는 핵을 가지지 못한 나라를 지배한다는 결론을 내놓고 있다. 북한의 핵실험과 핵보유를 놓고 대한민국 여당과 야당은 각기 다른 입장을 취하고 있다. 삼권분립이 분명한 민주국가에서 국회의장이 국회개원 의장 연설에서 행정부의 사드배치에 대해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