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슬림들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전해 그들로 주님의 유업을 이어받은 그리스도의 백성이 될 수 있도록 기도하며 실천하는 국제 선교 단체인 FIM 국제선교회(Fellowship for International Mission•대표 유해석 목사)가 봄학기 이슬람 선교학교를 오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서울 영등포구 도림천로 FIM선교센터에서 매주 목요일 오후 7시~9시 개강한다.

이번 이슬람 선교학교는 복음의 마지막 장벽이라 할 수 있는 이슬람에 대해 바르게 인식시키고, 기독교인들의 자세는 무엇인지 되짚어 보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무슬림을 향한 복음 전파의 효율성을 극대화시키기 위한 선교전략을 수립하고, 비전 있는 훈련생들을 모집·훈련시키는 동시에, 한국교회 지도자들의 이슬람권 선교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교학교는 유해석 선교사(FIM국제선교회)를 비롯해 김성봉 목사(한국개혁주의장로교 연구소장), 김지호 교수(칼빈대학교 대학원), 소윤정 교수(아세아연합신학대학원), 신인철 목사(시흥상부교회) 등 이슬람 선교와 관련 베테랑들이 총출동했다. 이들은 이슬람에 대한 궁금증 해소와 더불어 한국교회의 선교전략을 함께 고민할 예정이다.

훌륭한 강사진과 함께 내용도 충만하다. 봄학기는 △기독교인은 왜 이슬람을 알아야 하는가 △이슬람교에 대한 종교개혁주의자들의 견해 △이슬람의 믿음과 행동기둥 △이슬람원리주의와 지하드 △이슬람과 여성 △예수와 무함마드 비교연구 △이슬람의 문화와 선교전략 △이슬람의 알라와 기독교의 하나님 무엇이 다른가 △기독교와 이슬람 무엇이 다른가 △한국 이슬람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전망 등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이슬람 선교관심자를 비롯해 목회자, 평신도 등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문의는 FIM 국제선교회(1599-5591)로 하면 된다.

이슬람 선교학교는 2학기에도 계속된다. 가을학기는 △유럽의 이슬람화 과정이 한국에 주는 교훈 △이슬람 이해 △세계사 속의 이슬람 역사 △이슬람에 대한 루터의 염려 △꾸란의 형성 과정에서 나타난 오류들 △개혁주의 입장에서 바라 본 할랄에 대한 올바른 이해 △기독교인이 알아야 할 이슬람의 여성관 △개혁주의에 입각한 이슬람선교 상황화 △이슬람의 영: 수피즘 연구 △종교개혁자 블링거의 이슬람에 대한 견해 등의 커리큘럼으로 진행된다.

한편 이슬람 선교학교를 주관하는 FIM 국제선교회는 16억 명의 무슬림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 중동은 물론 아프리카, 중앙아시아, 유럽, 미주 등 공간을 초월하여 세계 어느 곳에서든지 복음을 전파하기를 원하는 일군을 발굴, 교육해 파송하고 있다.

특히 “예수께서 나아와 일러 가라사대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 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란 말씀을 토대로, 사랑하는 무슬림 영혼들을 주님께 회복시키는 것, 그리고 잊혀진 주님의 교회를 세우는 것을 목적으로 전력을 다하고 있다.

또한 FIM 국제선교회는 1차적으로는 2억 5천의 아랍 언어권(중동, 북 아프리카 등 20개국), 2차적으로는 1억 5천 5백만의 터키 언어권(터키, 아제르바아젠, 중앙아시아, 중국 신장 등), 그리고 영국을 중심으로 한 1200만의 유럽 무슬림을 목표로 사역하고 있다.

이를 위해 기도를 통한 선교 헌신자 발굴, 비전 트립을 통한 비전 확인, 국내 훈련(3개월), 영국본부 훈련(6개월), 무슬림권 훈련(3개월)을 전개하고, 비전 지역 설정(정탐과 방문을 통하여 사역 지역 설정)과 소명과 파송, 사역지 중심의 사역 등을 전개하고 있다.

유해석 대표는 “땅 끝까지 이르러 복음이 전파되는 그 때, 주님이 오시겠다고 약속하신 그 날을 고대하며 각 나라와 족속에게 복음이 전파되고 있는 지금, F.I.M.은 세계에서 가장 큰 미 전도종족 무슬림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전하고자 모였다”면서, “준비된 일꾼들을 우리와는 다른 문화, 그러나 여전히 하나님의 형상인 무슬림들을 향하여 파송하고 있다”고 설립 목적을 밝혔다.

 

저작권자 © 기독교한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