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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강 목사] 大選에 임하는 한국교회의 속셈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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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4.18  15: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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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 수 강 목사

대선정국이 후보자들의 입으로 사자후를 토하고 있으나 받아 드리는 유권자인 국민들은 모두 관심 밖으로 냉랭한 분위기다. 후보자를 내세운 정당도 국민들에게 신뢰감을 주는 정책 비젼도 없고 식상하기는 매한가지다. 재임 중인 대통령이 수감된 현실에서 설령 후보자 중 한 분을 대통령으로 뽑았다고 치자 누가 그보다 더 나은 대통령의 직임을 수행할까 하는 국민들의 의심의 눈초리는 매섭기 만 하다. 역대 대통령 중에 상당수가 사법 심판대에 선 것을 보면 차라리 대통령이 없는 것이 낫지 않은가라는 생각도 상당수 국민들의 생각일도 모른다.

어쩌든 5월9일에 국민들은 어쩔 수없이 대통령을 선출해야 한다. 이제 후보자 중에 보수냐 중도냐 진보냐, 민주주의냐 사회주의냐 공산주의냐가 국민들의 심판의 기준이 될 것이 빤하다. 대한민국의 특징은 반세기 동안 세계에서 사라진 공산정권과 대치한 나라다. 북한의 핵무기는 대한민국을 겨냥해 이제 6차 핵실험을 눈앞에 두고 있다. 미, 중 강대국들은 뾰족한 수가 없어 흐름장만 놓고 있는 현실만 쳐다볼 뿐이다. 정작 북 핵 위협에 매일매일 가슴 조아리며 살아가는 대한민국은 안중에도 없는 듯하다. 그러니 국력이 커야 세계를 향해 목소리를 높일 수도 있고 우리들의 자존감도 들어 낼 수 있음이 절박하다.

태풍 전야와 같은 나라의 현실에 대해 대선주자들의 안보관이 영 시원찮게 보이는 이유는 스스로 이미 사상적 검증이 된 상태이기에 자신의 속 사상을 거짓으로 표명할 수 없어 가장 중요한 생존이 걸린 안보관에 대해 마지못해 표현할 정도이다 보니 국민들의 불안은 더 커질 수밖에 없다. 누가 대통령이 되었든 간에 이두가지는 꼭 대선 공약에 분명하게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다. 첫째는 사상과 이념 갈등으로 인해 나라의 안보가 위태롭지 않게 하는 대책이며, 둘째는 갈등이 사라진 나라에 경제정책이 우선되어 일자리를 만들어 적령기에 들어선 청장년들이 결혼할 수 있는 대책이 나왔으면 한다.

물론 급급하게 정책보좌관들을 두어 나름대로 심혈을 기우려 정책과 대선 공약을 발표하여 국민들의 마음에 들도록 하겠지만 이는 나라의 안정과 일자리 창출로 인한 경제 안정위에 나라의 미래를 기약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각 당의 후보자로 나선 자들은 국민들을 이념과 사상의 갈등 구조로 몰아넣지 말고 국민 대통합을 이루도록 노력할 것을 당부한다. 잘못하다가는 북한 만 이롭게 하는 후보자가 나선다면 백성들은 모두 신세계를 찾아 이민으로 떠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앞서기도 한다. 지겹게 듣고 있는 보수니 진보니 하는 갈등 구조는 나라의 지도자를 꿈꾸는 후보자들은 심각하게 생각하기 바란다. 그리고 후보자를 낸 여당이나 야당 모두 국민 대통합을 위해 각 당에 우선 먼저 희생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연구개발해야 한다. 예전처럼 이전투구 하는 모습은 국민들은 더 이상 용납하지 않을 것이 분명하다.

문제는 한국교회의 움직임이다. 이상하리만치 이렇다 할 움직임도 없고 꿀 먹은 벙어리 모양 잠잠하다. 역사적으로 나라가 위태하거나 어려움을 겪을 때에 종교인들의 신앙행위는 그 나라의 안위와 번영과 안정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했다. 그런데 국민의 사분지일을 자랑하는 기독교도들이 있는 한국교회는 무엇인가 외침이 없다. 기독교의 정신이 살아 있고 3,1운동의 정신이 살아 있다면, 북한의 6차 핵실험 위협과 현직 대통령의 구속과 신의를 잃은 대통령 자리를 서로 차지하기위해 흑색선전과 상대의 인격과 인격을 깎아 내리는 구호만 난무한 정치판 인격 살인을 저지르고, 진정 국민을 위하는 후보가 안 보이는데도 한국 교회는 무관심이다. 빈틈이 생기면 이단들에게 밀리게 된다.

나라가 정치적으로 혼란한 틈을 타 북한의 침략이 우려되는 이 중대한 시기에 손을 내려놓고 있는 한국교회는 자성해야 한다. 우리끼리 사순절도 좋고 고난주간도 성스럽게 참여하고 부활주일도 거대하게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할지 모른다. 그리고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나라가 안정되지 못하면 이러한 종교적인 행사도 다 무위로 끝나 버릴 수 있다. 북한을 한번 보라 종교를 가진 자들 가운데 특히 기독교도들을 찾아내어 처벌하는 모습을 잊지 말아야 한다.

대선을 꿈꾸는 자들은 우선 당선만 되면 하는 이기심으로 나라의 미래에 대해 무대책 일 때에 교회 지도자들 중 당선 가능한 후보에 빌붙어 새로운 연합 단체나 하나 만들까 하는 어리석은 생각을 하는 자가 없어야 한다. 한국교회 지도자들은 나라의 안과 밖의 위험이 어느 때보다 위중함을 직시하고 나라를 위해 일어섰던 4,19주역들과 순국선열과 순교자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나라의 안위를 위해 참여하자.

필운그리스도의교회/ 본지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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