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TS는 은퇴목회자와 사모 150명을 초청해 ‘따뜻한 봄나들이’ 행사를 진행했다.

CTS기독교TV(회장 감경철, 이하 CTS)는 지난 26일 은퇴목회자와 사모 150명을 초청해 ‘따뜻한 봄나들이’ 행사를 갖고, 한국교회를 위해 헌신해온 은퇴목회자들의 수고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행사에 참석한 은퇴목회자들은 CTS 노량진 본사를 견학한 후, 크리스천 택시기사들로 구성된 서울운전자선교연합회(회장 이병옥) 소속 택시 50대를 타고 경기도 이천 특전사령부 사자군인교회(담임목사 박흥재 소령)로 이동했다. 점심식사를 한 후에는 특전역사관 견학을 하고, 곤지암 화담숲을 거닐며 봄나들이를 즐겼다.

행사에 참석한 김일출 은퇴목사는 “이렇게 생각지도 못한 일을 CTS가 마련해 줘서 너무나 고맙고, 알찬 일정 속에서 즐겁게 좋은 시간 보내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날 자원봉사로 참여한 윤부하 택시기사는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고 나누는 일에 동참한다는 그 자체에 저희 선교회 모든 회원들은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필요하다고 요청하시면 계속 봉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CTS 감경철 회장은 “은퇴목회자들의 헌신에 깊은 존경과 경의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CTS는 교계의 원로를 섬기고, 한국교회를 위해 봉사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한편, CTS는 매년 가정의 달을 맞아 은퇴목회자들을 초청, 감사행사를 열고 있다. 특히 방송사 건물에 은퇴목회자들을 위한 예배 공간인 ‘CTS목자교회(담임목사 임재환)’를 2008년 설립하고 각종 섬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이 교회에는 매주일 70-90대 은퇴목사와 사모 200여명이 출석해 예배를 드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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