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승 지음 / 쿰란출판사 / 값 11,000원 / 232쪽

쉽게 읽을 수 있어야 하는 성경이 몇 번을 읽어도 ‘왜 어려운가?’에 대한 고민을 누구나 한 번쯤은 생각해 봤을 것이다. 그 이유는 성경이 시간 순서대로 나열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기쁨교회 이우승 목사는 성경 66권을 역사적 시간대 순으로 한 권으로 엮은 <성경 이야기>를 펴내, 독자들로 하여금 성경의 역사와 내용을 알기 쉽게 정리했다.

<성경이야기>는 연대별로 정리함으로써 성경을 전체적으로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신구약성경 당시의 지도에, 현대의 지도를 병기함으로써 성경 당시의 지리적 배경과 역사를 쉽게 이해하도록 도왔다.

이와 함께 어린이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쉽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쉬운 언어로 저술됐다. 이는 독자들이 성경을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기를 바라는 저자의 마음이 그대로 담겨있다.

▲ 이 우 승 목사
저자인 이우승 목사는 성경이 어려운 이유를 △성경의 배경을 자 모르기 때문 △성경의 내용이 너무나 방대 △성경이 시간 순서대로 나열되어 있지 않기 때문 등을 꼽았다.

이 목사는 “성경은 약 3000년 전부터 2000년 전 기간에 다양한 연대가 기록되어있다. 모세 시대의 사람들은 모세오경을 보고 쉽게 이해했다”면서 “하지만 오랜 세월이 지난 오늘, 오늘의 상황에서 성경을 이해하려다 보니 어려울 수밖에 없다. 성경이 쓰인 시대와 지금은 시대적 배경이 너무나 다르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목사는 “우리는 성경이 쓰여 지게 된 배경을 알아야한다. 성경이 쓰인 시대의 배경을 모르니 성경을 읽어도 내 마음대로 해석을 할 수 밖에 없다. 또한 옛날 용어를 그대로 사용해 어려울 수밖에 없다. 그래서 좀 더 쉬운 용어를 사용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 목사는 “이 책은 성경을 압축해 이해하기 쉬운 스토리로 엮어 내는 과정에서 중복되는 내용이나 제사나 성막법 등 난해한 부분은 제외시켜 누구든 쉽게 성경을 이해 할 수 있을 것이다”며, “마지막 때를 이길 힘은 오직 성경에만 있다. 성경을 알고 성경 말씀대로 살면 우리는 승리할 수 있다. 성경을 통해 나의 삶을 윤택하게 만들어 주시는 하나님을 만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책으로 얻어지는 수익금은 전액은 해외선교사 지원에 사용할 계획이다. 현재 이우승 목사는 <성경이야기>를 토대로 전국교회를 다니며, 세미나를 활발히 펼치고 있다.

세미나문의 : 010-2926-9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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