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창훈 목사

천일작정기도회가 11차를 완료했다. 전국목회자세미나도 76차를 개최했다. 1만여 교회가 동참했다. 11차까지 인도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드린다. 다 같이 박수로 영광을 돌리자. 우리 동아교회는 천일작정기도회로 시작해서 지금까지 진행해 오고 있는데 1차 기도 후 기적적으로 교회를 개척했고, 2차 기도 후 교회가 자립되었고, 3차 기도 후 교회가 확장 이전되었고, 4차 기도 때 성전건축에 대한 비전과 책에 대한 비전을 주셨고, 5차 기도 때 11,250평의 기도원 부지를 주시고, 성령의 강한 기름 부으심을 허락하시고 사택을 주시고 교히를 건축하는 기적 같은 축복을 주셨다.

그리고 6차 때는 전국 목회자세미나와 노인대학을 하고 7차 때는 치유집회를 열게 하셔서 수많은 환자들이 고침 받게 하셨고 두 번째 성전 부지를 구입하고 대성전을 건축하는 은혜와 축복을 안겨다 주셨다. 이처럼 천일작정기도회는 하면 할수록 하나님의 축복하심이 더해지는데 얼마나 더 큰 축복이 더해지는가를 성경을 통해서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기를 축원한다.

첫째, 솔로몬은 일천번제를 드린 후에 성전 건축의 복을 받았다. 열왕기상 5장 5절 하반절에 보면 ‘내가 내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위하여 전을 건축하려 하오니’ 그랬다. 솔로몬의 생애 속에 하나님을 감동시킨 사건은 일천번제를 드린 것이고 그 일천번제의 결과로 얻은 축복 중 가장 크고 위대한 복은 성전건축의 복이다. 성전건축은 아무에게나 주어지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이 허락한 왕이나 목회자나 성도들에게 주어지는 은혜요 축복이다. 동아교회는 개척한지 17년만에 두 번째 성전을 건축하는 위대한 복을 받았다. 하나님의 집이요, 하나님의 장막이요, 하나님의 궁전이요, 주의 집이요, 영혼들이 구원받고 쉼을 얻는 구원의 방주인 성전을 통하여 수많은 영혼이 구원받는 축복이 있기를 축원한다.

둘째, 솔로몬은 일천번제를 드린 후에 기도응답의 복을 받았다. 열왕기상 3장 5절 하반절에 말씀하시기를, ‘하나님이 이르시되 내가 네게 무엇을 줄꼬, 너는 구하라’ 그랬다. 솔로몬은 왕이 된 후 백성을 다스리기 위해서 지혜가 필요함을 알고 일천번제를 드리면서 지혜를 달라고 기도했는데 하나님께서 응답하셨다. 구했던 지혜만 준 것이 아니라 구하지 아니한 부와 영광도 덤으로 안겨다 주셨다. 이처럼 하나님께 작정하고 일천번제를 드리면 응답은 물론이고 보너스 응답까지 안겨 주신다. 이 축복이 우리 모두에게 있기를 축원한다.
셋째, 솔로몬은 일천번제를 드린 후에 장막의 축복을 받았다. 열왕기상 7장 1절에 ‘솔로몬이 자기의 궁을 13년 동안 건축하여 그 전부를 준공하니라’ 그랬다. 좋으신 하나님은 솔로몬의 일천번제를 받고 난 후에 성전건축의 복만 준 것이 아니라 육신의 장막도 장장 13년이나 걸려서 대 궁전을 짓게 했다. 이것은 분명히 육신의 축복이다. 우리 모두 기도하자. 이제 육신의 장막도 넓혀 주시고 생업에 더 많이 축복해 달라고 말이다. 믿고 구하면 반드시 받게 될 줄로 믿는다.

넷째, 솔로몬은 일천번제를 드린 후에 평안의 축복을 받았다. 열왕기상 5장 4절에 보면 ‘이제 내 하나님 여호와께서 내게 사방의 태평을 주시매 대적도 없고 재앙도 없도다’ 그랬다. 하나님께서 솔로몬의 일천번제를 받으시고 솔로몬에게 성전건축과 왕궁건축의 큰 사역을 열어주시면서 태평성대의 복을 주셨는데 사방에 대적도 없고 아무런 재앙도 없는 평안의 복을 국가와 민족에게 주셨다. 이유는 하나님의 큰 사역인 성전건축을 위해서요, 또 주변 국가들에게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기 위함이었다. 실제로 스바 여왕이 직접 와서 감탄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고, 두로왕도 하나님의 큰 역사를 보았다. 이방의 왕들이 믿지 않는 하나님을 인정하고 영광을 돌렸다. 하나님을 살아계시다. 작정하고 기도하면서 일하고 봉사하는 자들에게 더 큰 복으로 넘치게 부으실 줄 믿는다. 아멘.

동아교회 담임, 본지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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