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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에게 관심과 사랑, 복음적인 내리사랑 쏟아야”한복협 ‘내가 사랑하고 돌보는 어린이들’ 주제로 발표회
유종환 기자  |  yjh448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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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5.17  16:3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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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복음주의협의회(회장 김명혁 목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월례 발표회를 지난 12일 한국중앙교회(담임 임석순 목사)에서 ‘내가 사랑하고 돌보는 어린이들’이란 주제로 가졌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김명혁 목사를 비롯해 임석순 목사, 지형은 목사(성락성결교회), 양승헌 목사(세대로교회)가 나서서 사랑과 돌봄으로 지켜야할 어린이의 중요성에 대해 각각 발제했다.

이 자리에서 임석순 목사는 ‘내가 사랑하는 어린이를 위해 축복하라’를 주제로 한 발제를 통해 부모가 자녀들에게 해줄 수 있는 것은 다름 아닌 ‘축복’이라고 강조했다.

임 목사는 어떻게 축복을 해야 하는 지에 대해서는 ‘복주세요’, ‘지켜주세요’, ‘은혜를 베풀어 주세요’, ‘평강 주세요’를 하라고 제시했다.

임 목사는 “‘복주세요’에서의 복은 세상적인 복을 말하지 않고, 하나님이 복”이라며, “예수 그리스도가 복이며, 날마다 이 복을 주시기를 축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켜주세요’와 관련해서는 “믿음을 지키는 것이며, 관계를 지키는 것”이라며, “언제 어디서나 지키는 복이 함께 하시기를 축복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은혜를 베풀어 주세요’에 대해서는 “우리가 이미 받은 은혜가 너무 크며, 십자가의 은혜를 더 깊이 깨달아가도록 축복해야 한다”고 강조했고, ‘평강 주세요’에 대해선 “평강의 왕, 예수님으로 충만해지기를 축복하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이 축복의 원리를 깨닫고 난 이후 지금까지 하루도 빠짐없이 이 기도로 축복하고 있다”며, “사랑하는 어린이들에게 지금까지 내가 해온 일은 그 어떤 일보다 소중한 권세인 축복 권을 행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온 교우들이 한 어린이를 영적 자녀로 삼아 그 아이를 위해 매일 이런 축복을 하기를 소원한다”고 피력했다.

‘어린이와 열린 미래’를 주제로 발제한 지형은 목사는 영화 ‘미션’을 통해 어린이에 대해 이야기를 전했다.

지 목사는 “창세 이래로 어둠이 빛을 이긴 적이 없으며, 어둠은 결코 빛을 이기지 못한다”고 전제한 뒤 “영화 미션에서 빛은 복음의 사랑과 희생이며, 어둠은 총으로 무장한 제국주의적 국가 권력이며, 황금과 재물을 욕망하는 끝없는 탐욕”이라고 설명했다. 또 “총에 맞아 복음이 꺾인 것 같지만 아니었다”며, “복음의 사랑과 희생이 무력보다 크며, 영화의 마지막 장면은 빛과 어둠과 연관된 이런 논리를 폭력적인 어른과 순박한 아이들의 대비로써 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 목사는 또 “예수님이 주신 새 계명은 ‘서로 사랑’ 하나다”며, “서로 사랑하라는 명령에 순종함으로써 우리는 창조의 선물인 내리사랑의 복을 다시 누린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혈통의 자녀에게 진실하고 깊은 사랑을 베풀며, 더 나아가서 모든 사람들에게도 이 사랑을 베푸는데, 어린이들에 대한 사랑이 그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지 목사는 “어린이는 열린 미래”라면서, “한국 교회와 사회의 미래는 어떠한가? 희망으로 열려 있는가, 불확실성으로 불안한가?”라고 되묻고 어린이들에게 관심과 사랑, 복음적인 내리사랑을 쏟아야 한다고 제시했다.

양승헌 목사는 ‘내가 사랑하고 돌보는 어린이들’을 주제로 한 발제에서 자신의 오랜 사역 기간 동안 어린이를 위해 펼쳐온 사역방법을 소개했다.

양 목사는 어린이 사역이 아이 교육이 아닌 어른 교육이 그 초점이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정말 어린이들이 좋은 믿음의 세대로 세워지길 원한다면 부모가 바른 믿음, 삶의 바른 원리, 바른 삶의 본을 세우는 것이 선행되어야 함을 제시했다. 또한 어린이 사역이 벌어지는 참 현장은 교회가 아닌 가정이 되어야 하고, 교회의 진리라는 ‘노란색 에너지’와 가정의 사랑이라는 ‘빨간색 에너지’가 합쳐진 ‘오렌지 에너지’를 창출할 때 어린이 사역은 그 열매를 확실하게 거둘 수 있음을 주장했다.

양 목사는 또 어린이 사역은 성경의 지식을 가르치는 사역이 아니라, 성경으로 어린이의 신앙 인격적 나무꼴을 잡아주는 사역이라고 설명하고, 성경을 데이터만이 아닌 필터, 표준으로 삼아야만 전인격적인 삶의 통합이 발생된다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양 목사는 “교회를 학교로 만들지 말고, 하늘 가족 공동체로 만들어가야만 한다”며, “교회에서 평생의 멘토를 만나고, 친구를 만나고, 형제를 만나도록 해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덧붙여 “어린이 사역은 전 생애라는 발달과정의 틀 안에서 수행되어야 하며, 어린이 사역이 정말 스토리를 다음 세대에게 대물림하는 사역으로 꽃피려면, 교육-목회, 다음세대-장년, 교회-가정의 분리의 틀을 깨고, 통합의 틀로 틀이 다시 만들어져야 한다”고 피력했다.

‘어린이들 사랑과 돌봄은 나의 기쁨’이란 주제로 발제한 김명혁 목사는 강변교회에서 28년 간 목회를 하는 동안 어린이들과 주고 받은 편지 중 이레와 혜진이와 주고 받은 편지 몇 개를 소개했다.

김 목사는 “어린이들과 친밀하게 사귀면서, 새 신자들과 친밀하게 사귀면서, 교역자들과 친밀하게 사귀면서, 오래된 신자들과 순수한 사랑과 고마움을 나누면서 행복하게 목회했다”며, “보람된 인생은 물론, 보람된 목회도, 보람된 선교도 친밀한 만남과 나눔과 편지와 소통”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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