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순임 목사.

“기독여성들이 민족의 어머니로서, 민족의 에스더로서 분연히 일어나 민족의 아픔이자, 소원인 평화적인 민족통일을 가슴에 끌어안아야 한다. 기독여성들이 민족복음화의 초석이 되어 세계 속의 우리 8천만 민족을 그리스도의 품으로 끌어안는 새로운 성령의 바람을 일으켜야 한다”

한국교회의 핑크빛 리더이자 민족복음화여성운동본부 총재인 유순임 목사의 민족복음화를 향한 짧지만 강렬한 다짐이다. 평소 한민족 복음화와 남북한 민족의 화합, 평화적인 민족통일, 하나님의 피조물인 세계민족이 서로를 존중하는 생명운동을 벌이고 있는 유순임 목사가 이번에는 종교개혁500주년과 평양부흥110주년, 77민족복음화성회 40주년을 맞아 전국 여교역자들과 함께 한마음으로 ‘교회개혁과 민족복음화’를 목청껏 외친다.

‘2017년 8천만 민족복음화 전국여교역자 연합대성회’가 ‘8천만 민족을 그리스도의 품으로’란 표어를 내걸고 전국서 개최된다. 전국의 주요 도시마다 ‘나라와 민족을 위한 지역연합성회’가 열리며, 특성화된 성회도 준비되어 대한민국 전 연령대적 심령이 부흥되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유 총재는 “‘성경으로 돌아가자’라고 목숨 걸고 외쳤던 마틴 루터의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진리수호를 위한 성령으로 하나 되는 한국교회의 개혁, 본질 회복에 직면하고 있다”면서, “이에 하나님을 향한 민족 신앙을 북돋우고 새 영과 정직함을 살리는 생명운동에 발맞추어 한국교회 여성목회자들이 재 위에 앉아 베옷을 입는 심정으로 성민의 거룩함을 회복하고자 한다”고 연합대성회의 취지를 밝혔다.

이번 연합대성회는 일반 성회와 달리 구호로만 그치는 외식을 지양한다. 전국의 여교역자들이 마음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하나님을 구하는 성회로 진행된다. 특히 성령 안에서 하나 되어 나라와 민족을 위한 지역복음화성회 등 특별기도회를 통해 민족의 소원인 통일한국과 오직 성경으로, 오직 믿음으로, 오직 은혜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영적 회개 운동으로 전개된다.

이에 유 총재는 “이 땅의 어머니의 고난은 밑바닥에서 민족의 역사를 지탱했고, 민족의 어머니들은 슬픔과 한숨으로 얼룩져 골고다와 같은 아리랑 고개를 힘겹게 오르면서도 민족에게 해방과 통일에 대한 희망을 심어주었다”면서, “이제는 기독여성들이 민족통일을 향한 기도로서 통일한국의 비전과 희망을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유 총재는 “기독여성들이 핑크빛 리더로서 새로운 시대를 향해 마음껏 하나님 나라 선교를 감당하고, 교회의 본질을 회복하는 일에 중심에 서길 기대한다”면서, “여성 목회자들이 이제 자리에서 일어나 100만명이 그리스도의 품으로 돌아오도록 부흥의 열매를 함께 거두자”고 피력했다.

유 총재의 이러한 바람에 내로라하는 한국교회 핑크빛 리더들도 두 팔을 걷어붙이고 동참했다. 주선애 장신대 명예교수가 대표고문으로 뜻을 함께 했고, 김봉희 목사, 전덕기 이사장, 문희 이사장, 심유석 목사, 이정은 (사)총재, 황송자 회장 등도 지도위원으로 유 총재와 함께 영적 회개를 울부짖는다.

여기에 한국기독교기도원총연합회, 한민족사명자연합회, 한국기독교여성교육원, 대한민국헌정회,  국제여교역자협의회, 에벤에셀몸찬양단, 아가페여성협의회, 예성예술신학원, 성서국악예술학원, 119지저스나라사랑, 에스더기도회, 탤런트 신우회, 세계복음화, 열린총회, 피어선총회, 보수개혁총회, 합동중앙총회, 합동선교총회, 합동개혁총회, 한국찬양사역협의회, 백합워십아카데미 등 각 단체와 교단도 한국교회 개혁과 본질회복을 위해 무릎 꿇고 기도한다. 이밖에도 각계분야에서 하나님 사명을 감당하고 있는 여교역자들이 대거 출동해 부흥의 불꽃이 활활 타오르도록 성령의 새바람을 일으킨다.

연합대성회는 지난 5월 1일~4일 청주실로암기도원(이기쁨 목사)를 시작으로 오는 10월 18일~19일 성서기도원(박정연 목사)까지 전국 방방곡곡에서 열려 뜨거운 열기가 가득할 예정이다.

유 총재는 “지난 130여 년의 한국의 역사는 기독교와 함께 했다.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는 이 시기에 기독교가 다시 영적으로 회복하여 사회 희망의 등불이 되어야 할 것”이라며, “그 중에서도 기독여성들이 기도로 무장하고, 오직 하나님만을 쫓아 열심을 다할 때 혼란으로 가득한 이 세상이 온전한 모습을 되찾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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