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내적치유사역연구원(대표 주서택 목사, 원장 김선화 박사)은 제127차 성서적 내적치유세미나를 오는 6월 8일부터 10일까지 대전 내적치유센터에서 ‘내 마음에 울고 있는 내가 있어요’란 주제로 연다.

주서택 목사는 “과거 아픔의 기억은 가시나무와 같이 현재의 삶 속에 우리를 찌른다”면서, “이런 아픈 기억은 날카로운 가시와 같아 자신과 주변의 사람을 찔러 상처를 주고 결국 건강한 관계를 맺지 못하게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내면적인 상처와 아픔이 치유되지 않고는 건강한 자아상을 확립하기 어렵고, 풍성한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아가기가 매우 어렵다”면서, “한국교회 안에 성서적인 내적치유 사역이 삶과 목회현장에 적극적으로 적용되어야 한다”고 세미나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6월에 열리는 성서적 내적치유세미나는 2박 3일간 모두 13개 과정으로 진행된다. 강사로는 주서택 목사와 치유상담학 박사이자 본 연구원 원장인 김선화 박사가 나선다. 주 목사와 김 박사는 강의를 통해 마음의 상처와 아픔을 치유하기 원하는 사람, 영성 회복과 부흥을 원하는 사람, 내적치유를 사역에 적용하기 원하는 사람들의 답답한 심정을 해소시켜줄 예정이다. 벌써부터 세미나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으며, 닫힌 마음의 문을 열기 위한 참가자들의 문의도 끊이지 않고 있다.

이는 앞서 4월 세미나에 참석했던 참가자들의 간증으로 고스란히 전해진다.

우울증으로 고통 받던 자매는 “아버지의 갖은 폭력과 폭언에서 벗어나고 싶었던 어머니는 자주 집을 나갔고, 그때마다 나에게 물었다. ‘엄마랑 갈래?, 아빠랑 살래?’ 어린 나는 엄마가 불쌍했고, 아빠가 무서웠다”면서, “세미나를 통해 예수님을 만났고, 내 안에 해결해야 할 상처들을 알게 하셨다. 자칫 잘못된 길로 갈 뻔한 나를 다시 주님의 길로 인도해 주심을 감사드린다”고 간증했다.

개척교회를 섬기는 한 사모는 “남편과 함께 교회를 개척하고, 영혼들을 만나면서 매우 놀랐다. 우울증, 조울증, 피해의식, 불면증으로 고통 받는 성도들이 너무 많았다. 교회에 치유와 예방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며 남편 목사와 함께 참석했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예수님을 문제의 자리에 모시고, 예수님의 음성을 듣는 삶에 대해서 배우며 다시 한 번 평안과 소망으로 가득 찼다”고 말했다.

한 30대 여성도 “한참 기도했지만, 문제만 보고 기도했었기에 늘 마음에 평안함이 없고 절망이 됐으며 응답이 없었다”며, “세미나 중 내가 바라보는 게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게 됐다. 특히 하나님의 약속보다는 느낌, 감정을 바랐던 것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깨닫게 됐다. 이제 약속의 말씀을 붙잡고 예수님을 기뻐하며 맡기기로 했다”고 피력했다.

한편 사단법인 내적치유사역연구원은 1992년부터 한국 교계 최초로 ‘내적치유세미나’를 주최해 모두 126차 세미나를 진행했다. 지금까지 5만 3백여 명이 세미나에 참석해 치유와 회복을 경험했다. 또한 세미나 후속 프로그램인 상담아카데미, 내적치유 자격증과정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밖에도 교도소, 소년원 인성교육, 중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어울림 프로그램운영 등 다양한 사회 치유 활동을 진행 중이다.

주서택 목사와 김선화 사모가 저술한 <내 마음속에 울고 있는 내가 있어요>는 기독교도서 중 베스트셀러의 자리에 올랐고, 최근 출간한 <기억의 공격>은 떠오르는 베스트셀러로 많은 독자층을 확보하고 있다. 그 외에도 <결혼 전에 치유 받아야 할 마음의 상처와 아픔들>, <마음에 숨은 속사람의 치유> 등 다수의 내적치유 관련 도서를 집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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