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3 서울국제성시화대회 광경.
한국과 우크라이나 수교 25주년, 종교개혁 500주년을 기념해 세계성시화운동본부(총재 김인중 목사, 공동총재 전용태 장로)는 ‘2017 우크라이나 성시화대회’를 오는 6월 15일부터 18일까지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에서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한국과 우크라이나 양국의 우의와 협력을 다짐하고, 한국과 우크라이나의 기독 지도자 및 기독실업인 교류, 한인 선교사 격려, 한국 문화공연을 통한 복음 전파와 한류문화 확산, 이주 80주년을 맞은 고려인 격려, 복음집회를 통한 우크라이나 교회의 부흥을 도모하는 것을 목표로 준비됐다.

‘2017 우크라이나 성시화대회’는 우크라이나 성시화운동본부(대표회장 김병범 선교사)와 현지인 교단장과 교회들이 준비위원회(위원장 발레리 니콜라비치 목사, 호프교회)를 구성해 준비를 하는 등 성시화운동 45년 역사에 처음으로 현지인 중심의 성시화대회로 치러진다.

특히 이번 대회는 전도 집회뿐 아니라, 한국과 우크라이나 국가 리더십 포럼, 한국과 우크라이나 기독실업인 세미나, 한국 문화공연, 한복체험, 한국음식체험, 우크라이나 기독교 단체들의 홍보, 어린이 사역 프로그램 진행, 노방전도, 전도세미나, 목회자 세미나, 사랑의 의류 전달, 가나안 농군학교 소개, 한국 교회의 부흥과, 가정생활 세미나, 고려인 이주 80주년 기념 문화공연, 한인선교사 세미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첫날 오전 12시부터 오후 2시30분까지는 ‘한국관’에서 ‘한인선교사 및 교민 지도자 초청 세미나’가 열린다. 이 세미나에는 김영진 장로(전 농림부장관, 5선 국회의원, 국가조찬기도회 초대회장)를 비롯해, 전용태 장로(세계성시화운동본부 공동총재, 전 대검찰청 검사장), 황우여 장로(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5선 국회의원, 용인대 석좌교수), 이양구 대사(우크라이나 한국대사관), 김철영 목사(세계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 등이 강사로 참여한다.

성시화운동 대표단은 오후 3시30분부터는 ‘우크라이나 하우스’에서 한국대사관과 고려인협회가 주관하는 고려인 이주 8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사랑의쌀나눔운동본부(이사장 이선구 목사)와 한국기독실업인회(CBMC, 회장 두상달 장로), 친환경 도자기 젠(회장 김성수)의 협찬으로 준비된 ‘사랑의 의류’를 전달한다.

저녁 7시에는 한국과 우크라이나 수교 25주년, 고려인 이주 80주년 기념 문화행사가 열리는데, 숙명여대 박순자 교수가 이끄는 선교무용단과 홍은주 원장(예원예술학원), 우크라이나 무용단이 공연한다.

▲ 지난 5월 우크라이나 성시화대회 준비를 위한 현지인 교단장 초청 모임.
이튿날인 16일 오전에는 내셔널호텔 회의실에서 우크라이나 국회의원을 비롯한 정치, 경제, 종교계 지도자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과 우크라이나 수교 25주년 국가리더십포럼’이 ‘도전, 비전, 전략’이란 주제로 열린다.

한국측에서는 김영진 장로와 전용태 장로, 황우여 장로, 신치호 회장(한국CBMC 세계로지회장, 한국가스에너지 대표이사), 강석창 회장(미네랄 바이오, 소망글로벌 대표이사) 등이 나서 △국가 발전과 리더십 △국가발전과 시민사회의 역할 △대한민국 국가발전의 원동력 △한국 경제발전과 기업 성장 전략 △기업 경영과 기부를 통한 사회공헌 등에 대해 각각 발표한다.

또한 프레지던트호텔 회의실에서는 한국CBMC 세계로지회(지회장 신치호) 대표단 8명과 우크라이나 기독실업인 100명이 참석하는 기독실업인 세미나도 열린다. 한국에서는 신치호 회장을 비롯해 이명화 부회장, 최명복 부회장, 박세라 부회장, 최사라 부회장 등 기독실업인 세미나와 간증을 하고, CBMC 키예프 지회 창립식도 진행될 예정이다.

대회 기간 중 경기장 밖 광장 야외무대에서는 한국 무용 공연, 우크라이나 문화공연, 한국 음식체험, 한복전문가 이효재 선생이 주도하는 한복 패션쇼 및 한복 체험, 한국 제품 홍보 전시회 등이 진행된다. 또한 어린이사역 프로그램 진행과 우크라이나 기독교단체들이 부스를 설치, 단체 홍보 전시회를 열고, 20만 장의 전도지도 제작해 시민들에게 나눠 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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