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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성 교수] 루터 오백주년과 종교개혁의 재발견 (12)
김재성  |  webmaster@ck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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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5.31  08:2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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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 재 성 교수

종교개혁은 서구 기독교회 사이에서 하나의 전쟁이었다. 서구 교회의 전통을 따라서 성령은 성부와 성자로부터 나오신다는 신앙으로 통일되어 있었으나, 어떻게 성령이 교회 안에서 기능을 감당하느냐를 놓고서는 나뉘어졌다.

칼빈은 죄로 인하여 부패되고 어두워진 인간에게는 오직 “성령의 내적증거”(testimonium internum Spiritus Sancti)가 함께 하므로써 하나님의 객관적인 말씀에 대해서 믿음을 갖게 되는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로마가톨릭 교회 안에서 공적인 지위를 가진 신부가 7가지 성례라는 수단을 진행할 때에 참여하는 자들에게만 은혜가 주입되어진다고 가르쳤다. 칼빈은 구원의 적용사역에서 핵심은 성령의 역사임을 성경대로 회복시켰고, 성령의 주권을 강조하였다. 워필드 박사는 이런 점에서 칼빈을 “성령의 신학자”(The Theologian of the Holy Spirit)이라고 특별하게 지칭하였다. 마치 루터를 “칭의의 신학자,” 혹은 초대교부 중에서 아다나시우스를 “성육신의 신학자”라고 부르는 것과 유사하게 칼빈의 공헌은 높이 평가를 받고 있다. 종교개혁 시대의 전환점에 이르게 되면, 영국의 존 오웬이 제시한 주제별 강해와 설교에는 성령의 인격성, 점진적인 성화의 과정, 성령의 작동들에 관하여 다루었고, 4세기 가이사랴의 바실이 남긴 『성령에 관하여』에 대조되는 기념비적인 저술을 남겼다.

루터의 칭의론은 성경에 무지한 성도들을 깨우쳤다. 루터는 『소요리문답』 서문에서 성경에 대한 무지가 만연했음에 놀라움을 표현한 바 있다. 종교개혁자들이 공통적으로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절대적 우선성에 공감한 것은 그들의 양심이 참으로 하나님 앞에 있다는 깨우침이 있었기 때문이다. 루터와 칼빈이 서로 얼굴을 마주 대하여 직접 만난 적은 없지만, 이들은 같은 신념과 비전을 공유하고 있었다. 칼빈은 프랑스와 독일 경계선상에 있던 스트라스부르그에서 박해를 피하기 위해서 옮겨와 살고 있던 난민들을 위해서 목회자로 사역하였다. 그는 독일어를 잘 하지 못했지만, 루터의 글을 라틴어로 읽었다. 루터의 계승자 필립 멜랑히톤과는 공적인 회의에서 여러 차례 만났고, 개인적으로 서신을 주고받았다. 칼빈은 루터를 존중하여 여러 차례 존경하는 마음을 표현하였다.
“하나님께서 루터와 그 외의 사람들을 일으켜 세워서 구원의 길로 우리를 인도하도록 횃불을 들게 하였고, 그들의 사역에 기초하여 우리들의 교회들이 세워지고 지어졌다.”

루터, 칼빈, 불링거 등 종교개혁자들은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확신에서 비롯되었다. “오직 성경으로만”(sola scriptura)이라는 원리가 가장 중요한 기준이었다. 루터가 로마서 1장 17절과 하박국 2장 4절에서 “의인은 오직 믿음으로 살리라”는 말씀으로 자신의 주장에 대해서 확신할 수 있었다. 그리고 종교개혁의 신념, “오직 믿음”과 “오직 예수 그리스도“가 추가로 세워지게 되었다.

하나님과 인간과 교회와 세상에 대해서 정확한 기준은 오직 하나님의 계시에 의해서만 가능하다.

<계속>국제신학대학원대학교 부총장/ 조직신학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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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삼
중력과 전자기력을 하나로 융합한 통일장이론으로 우주의 모든 현상을 명쾌하게 설명하는 책(제목; 과학의 재발견)이 나왔다. 서울대, 카이스트, 포스텍의 교수들은 이 책이 제시한 통일장이론에 반론도 못하면서 반대로 찬성도 못하고 있다. 왜냐하면 그들이 새로운 이론에 찬성하려면 기존의 과학이론을 모두 부정해야 하기 때문이다. 단순한 수학으로 복잡한 자연을 기술하면 오류가 발생하므로 이 책에는 수학이 없다.
(2017-05-31 19:3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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