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하성(순복음) 제38대 총회장 김명식 목사가 취임 감사예배에서 소감을 전하고 있다.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순복음)는 제37대 김익중 총회장 이임 및 제38대 김명식 총회장 취임 감사예배를 9일 오전 11시 아르데스 그랜드홀에서 드리고, 하나님 나라 확장과 교단위상 강화를 위한 닻을 올렸다.

교단 총무 한호석 목사의 사회로 드려진 예배는 최흥식 목사(교단신학교 학장)의 기도와 성경봉독(딤전 4:15~16), 정경숙 목사(고시위원장)의 특송, 김영대 목사(증경총회장)의 ‘총회와 신학교 발전을 위하여’란 제하의 설교 순서로 진행됐다.

김영대 목사는 “신학교에서는 한국교회와 하나님나라에 헌신하는 목회자와 존경받는 목회자를 양육하는데 전력을 쏟아야 한다”며, “교단소속 교회와 목회자, 교인들이 한마음으로 신학교 발전을 위해 기도해야 하자”고 요청했다.

이어 김익중 목사(직전총회장)가 이임사를 전하고, 총회장 김명식 목사가 취임사를 전했다.

김명식 총회장은 “부족한 종이 교단과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가운데, 귀하고 거룩한 직분을 맡았다”면서, “하나님의 역사하심과 성령의 주관하심에 따라 주신 사명을 감당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덧붙여 “우리 모두 사랑이 식어가고 퇴색해가는 이 때 그리스도꼐서 보여주신 희생과 사랑을 실천함으로서 총회를 이끌어 가고자 한다”며, 기도와 성원을 부탁했다.

특히 김 총회장은 교단발전의 모토인 신학교 발전을 위해 모든 힘을 기울이고, 분열과 갈등으로 얼룩진 한국교회의 하나 됨을 위해서도 각고의 노력을 다질 것을 천명했다.

현장에서는 또 신임 총회장 김명식 목사가 직전 총회장 김익중 목사에게 공로패를, 직전 총회장은 신임 총회장에게 취임 축하패를, 총회임원 일동은 꽃다발을 각각 전달했다.

이날 예배는 한기총 총무협의회 증경회장인 황연식 목사의 축사와 증경총회장 김영대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 기하성(순복음)은 제37대 김익중 총회장 이임 및 제38대 김명식 총회장 취임 감사예배를 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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