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 호헌측 총회총(회장=고은기 목사)는 총회사무실 이전감사예배를 지난 15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82-1 아즈타워 10층 예배실에서 드리고, 교단발전을 위해 모든 힘을 결집해 나가기로 했다.

동총회는 종로시대를 마감하고, 강남시대를 맞아 교단이 새롭게 발전하고, 지교회들이 성장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일에 총회의 모든 힘을 결집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개원된 총회사무실은 사무실과 예배실을 갖추고 있다.

▲ 대한예수교장로회 호헌측은 총회사무실 이전예배를 드리고, 제2교단발전을 위해 모든 힘을 결집해 나가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고은기 총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처음은 미약하지만, 나중은 창대하리라’는 말씀을 믿고, 강남의 총회본부를 중심으로 교단이 하나되고, 지교회가 하나되어 교회와 민족에게 봉사하는 총회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이전예배는 이희용 목사의 사회로 김승호목사의 기도, 한창호 목사의 성경봉독, 김효종 목사의 ‘동역자의 축복’이란 제목의 설교, 고은기 목사와 최순우 원장의 인사, 김옥자 목사의 기도회 인도, 곽명선 목사의 광고, 김바울 목사의 축도 등의 순서로 드렸다.

김효종 목사는 설교를 통해 “지금까지 일어난 모든 일은 하나님의 은혜이다. 지금까지의 일을 뒤돌아보면, 하나님이 하셨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예배할 수 있는 공간과 사무실을 가졌다는 것처럼 감사한 일이 없다. 총회장을 중심으로 발전하는 교단을 만들어 나가자”면서, “최순우 원장 부부의 헌신은 오늘 한국교회 안에서 보기 드문 믿음의 젊은 부부의 모습이다. 부부가 하나되어 믿음 안에서 벌이는 하나님나라운동은 예수님이 역사의 현장에서 벌이신 새로운 나라, 새로운 세상, 하나님나라운동에 참여하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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