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교연과 크리스챤아카데미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한국교회 목회자와 평신도 교육훈련 및 교회발전을 위해 주력할 것을 다짐했다.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정서영 목사)과 크리스챤아카데미(운영위원장 진희근 목사)이 한국교회 목회자와 평신도 교육훈련 및 교회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지난 15일 오후 한교연 회의실에서 MOU를 체결하고, △양 기관의 전문성에 따른 교육프로그램 운영 및 시행 △한국교회 발전을 위한 공동 협력 △상호 발전을 위한 프로그램 연구와 개발 및 협력 △오는 2019년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한국기독교와 3.1운동 관련 다큐멘터리 제작 등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김 훈 장로(한교연 기획홍보실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협약식은 진희근 운영위원장의 기도, 정서영 대표회장의 인사, 이근복 목사(크리스챤아카데미 원장)와 최귀수 목사(한교연 사무총장대행)의 업무협약 개요 설명, 협약서 서명 및 교환 등의 순서로 이어졌다.

정서영 대표회장은 “한교연이 한국교화 일치와 연합을 위해 힘써왔는데, 이것은 궁극적으로 한국교회 성장과 발전을 도모해 주님을 증거 하기 위한 것”이라며, “양 기관의 협약 체결이 두 기관 뿐 아니라, 한국교회를 위해 매우 유익하고 아름다운 협력의 사례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한 “3.1운동 100주년을 기해 중국 연변지역에서 활동한 기독교 인사들의 독립운동 역사를 발굴해 다큐멘터리로 제작하는 등의 기념사업을 크리스챤아카데미와 함께 진행하도록 결의한 바 있다”면서, “두 기관이 합력해 한국교회와 사회 앞에 선한 열매를 거두게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에 진희근 운영위원장은 “양 기관의 업무협약으로 두 기관이 서로의 경험과 장점을 잘 살려 서로에게 시너지 효과가 나타남으로써 한국교회 발전에 크게 이바지 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기대를 표했고, 이근복 원장은 “1백 년 전 북간도 지역에서 교회가 중심이 되어 민족운동에 앞장섰던 역사를 발굴하고, CBS와 함께 다큐멘터리로 제작해 한국교회의 유산을 교회와 사회와 공유하는 사업을 한교연과 크리스챤아카데미가 함께 진행하게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최귀수 사무총장(대행)은 “NCCK 훈련원장을 지낸 통합측 이근복 목사가 원장으로 부임한 후 더욱 한국교회에 보탬을 주는 기관으로 발전하고 있는 것을 확인하고, 이 땅에 주님을 증거하는 복음적 사명에 두 기관이 힘을 모으기로 했다”며, “앞으로 목회자 평신도 훈련을 시작으로 다양한 분야로 업무 협력을 확대해 나가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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