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교회연합과 서울신학대학교 현대기독교역사연구소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한국사회와 기독교와의 관계에 관심을 갖고 관련된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는데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정서영 목사)과 서울신학대학교 현대기독교역사연구소(연구소장 박명수 목사)는 지난 19일 한교연 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한국사회와 기독교와의 관계에 관심을 갖고 관련된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는데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한교연 사무총장(대행) 최귀수 목사의 사회로 진행한 이날 협약식은 법인이사 원종문 목사의 기도, 정서영 대표회장과 박명수 연구소장의 협약서 서명 및 교환, 법인이사 박요한 목사의 기도로 마쳤다.

이 자리서 정 대표회장은 “한교연과 기독교역사연구소의 협약 체결이 두 기관 뿐 아니라 한국교회를 위해 매우 유익하고 아름다운 협력의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한교연과 역사연구소가 한국사회와 기독교 관계를 연구하고, 그 연구 결과물을 한국교회에 알림으로써 한국교회와 사회에 유익한 열매를 거두게 되기를 바란다”고 인사했다.

이에 박 연구소장은 “한교연과 기독교역사연구소는 이전부터 기독교역사 연구와 관련해 긴밀한 협력을 이루어왔다”면서 “지난해에는 ‘해방공간에서의 한국사회와 기독교’를 주제로 한 학술자료집을 출판한 바 있으며, 올해 11월 24일에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으로 ‘해방 후 한국정치와 기독교인’을 주제로 학술심포지엄이 한교연과 공동주최로 열리게 된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앞으로 한국사회와 기독교 관계를 연구하고, 연구 결과물을 한국교회에 알리는 것을 목적으로 △연구 프로젝트 추진 △연구 결과물을 한국교회에 알리는데 공동 노력 △기타 상호발전을 위한 프로그램 연구와 개발 및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11월 24일 종교개혁 500주년을 기념해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하는 등 지속적인 협력을 이뤄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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