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총동창회 제26대 이임회장 하귀호 목사, 제27대 신임회장 장대영 목사 이•취임 감사예배가 22일 오전 11시 서울시 강북구 삼양로 수도중앙교회에서 드려졌다. 또한 박광재 목사(수석)를 비롯해 최병현 목사, 함성익 목사, 황재열 목사, 소강석 목사, 유순화 전도사 등 부회장들도 취임했다.

이날 예배는 회장 장대영 목사(수도중앙교회)의 인도로 수석부회장 박광재 목사(영광교회)의 기도와 회록서기 박춘근 목사(남부전원교회)의 ‘창1:1-5’ 성경봉독, 수도중앙교회 호산나성가대의 찬양, 증경회장 길자연 목사(왕성교회 원로)의 ‘말씀이 있는 곳에 창조가 있다’란 제하의 설교, 재단이사장 안명환 목사(수원명성교회 원로)의 축도로 진행됐다.

상임총무 권재호 목사(도성교회)의 사회로 문을 연 2부 이•취임식에서는 직전회장 하귀호 목사(인천만민교회)가 이임사를 전하고, 평중노회장 김찬섭 목사(수지남부중앙교회)가 신임회장의 약력을 소개한 뒤, 장대영 회장이 취임사를 통해 포부를 밝혔다.

하귀호 직전회장은 “총동창회 회관이 꼭 지어지길 바라며, 후임 회장이 잘 해나갈 것 믿는다”고 말했다.

장대영 회장은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이 얼마나 소중하고, 시대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지 실감하고 있다. 전임 회장과 모든 증경회장의 뜻을 받들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조심스럽게 정치와 당정에 휘말리지 않고, 총신대 출신들이 존경받는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또한 후원이사장 옥성석 목사(충정교회)와 총장 김영우 목사가 인사말을, 증경회장 김동권 목사(진주교회 원로)와 증경회장 변우상 목사(용일제일교회 원로)가 격려사를, 증경회장 임정웅 목사(주무진중앙교회 원로)와 증경회장 김창근 목사(광현교회), 증경회장 연용희 목사(온양삼일교회)가 축사를 각각 전했다.

이어 바리톤 김동규씨가 축가를 부르고, 후원이사회총무 최상호 목사(신현교회)의 사업소개, 서기 김기성 목사(수정교회)의 광고, 부이사장 김승동 목사(구미상모교회)의 마침기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총동창회 제27대 신임회장에 장대영 목사가 취임했다.

한편 총동창회는 회장단 이•취임식을 시작으로, 모교방문 예배 및 장학금 전달예배(9월 28일), 제21회 회원단합대회(10월 19일), 제14회 후배사랑 양복 물려주기(11월 16일), 신년 하례회 및 임원 MT(2018년 1월), 제29회 회기별 대표초청세미나(2018년 4월), 제30호 회보 발간(2018년 2월), 제32회 홈 커밍데이(2018년 5월), 사랑의 식권 모금 운동, 장학기금 모금을 위한 순회 헌신예배, 월례회 등 사업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신임 장대영 회장은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77회 졸업생으로, 목회산학원 졸업과 New Covenant International Theological Seminary & Bible College에서 목회학박사를 취득했다. 장 회장은 평동노회 노회장, 합동부흥사회 회장, 한국장로교부흥협의회 대표회장, 한국기독교부흥협의회 제37대 대표회장, 서북지역노회 협의회 대표회장, 강북국 기독교연합회 회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는 강북구 교경협 회장과 밀알포럼 총재, GMS 이사, 월드기독교부흥사회 총재, 수도중앙교회 당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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