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한교회는 주남석 목사 원로 추대 및 주진 목사 취임 감사예배를 최근 드리고,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속에 든든히 서가는 교회가 될 것을 다짐했다.

감사예배에는 여성삼 총회장을 비롯해 교단 전 총회장과 경기서지방회 목회자, 장로, 세한교회 성도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은혜롭게 진행됐다.

1979년 교회를 개척해 38년간 무흠하게 근속 시무하며 교회를 부흥시키고, 선한 목자로 헌신적인 사명을 다한 주 목사는 성도들의 열화와 같은 환호와 박수로 원로로 추대를 받았다.

여성삼 총회장과 전 총회장단(회장 권석원 목사)도 추대패와 공로패를 전하며, 교단 발전에 기여하고 교회부흥에 헌신한 주 목사를 축하했다.

이에 주 목사는 “그동안 많은 사랑과 기도를 보내 주었는데, 저보다는 후임 목사를 더 많이 사랑하고 그를 위해 기도해 주기 바란다”면서, “한국을 넘어 세계 속에서 든든히 서는 세한교회가 될 줄 믿는다”고 말했다.

1948년 수원에서 태어난 주 목사는 천막에서 시작해 세한교회를 6천여 명이 모이는 교회로 성장시켰다. 작전참모 장교에서 하나님의 부름을 받아 목회자의 길로 들어선 주 목사는 서울신대 신학과와 대학원을 졸업하고, 호서대 행정대학원(M.P.A)과 미국 임마누엘 신학대학원(D.Min.)에서 목회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그동안 교단 총회장을 비롯해 교단부흥사회 대표회장, 목회신학연구원장, 서울신대 이사회 감사, 수원시기독교연합회 회장, 세계성령중앙협의회(성신클럽) 회장, 한국기독교성령100주년대회 실무대회장, 경기도경찰청 교정협의회 상임회장, 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는 기독교문화원 총재, 웨슬리언교회지도자협의회 대표회장 등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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