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교회세우기의 사명으로 2001년 시작된 목회컨설팅연구소(소장 김성진 목사)가 한국을 넘어 아시아 지역 선교컨설팅을 통해 선교사와 현지 사역자의 훈련을 지원하는데 적극 나섰다.

목회컨설팅연구소는 지난 1일 필리핀PTS 신학대학과 공동협력을 위한 체결식을 대강당에서 갖고, 새 시대에 새로운 목회와 선교의 패러다임에 대한 큰 기대와 비전으로 상호 협력키로 다짐했다. 이날 체결식은 전학생들과 교직원과 필리핀목회컨설팅연구소(이사장 이용진 선교사)와 이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은혜롭게 거행됐다.

또한 필리핀PTS 신학대학 이사장과 로렌스 가다와 학장과 목회컨설팅연구소 김성진 소장과 이용진 이사장, 김상호 고문 등이 참석한 가운데 행정건물에 헌판식도 진행됐다.

김성진 소장은 목회컨설팅에 대한 분야를 소개하고, “앞으로 학교에 교과를 개설할 뿐 아니라, 대학원 과정에 컨설팅학과를 개설해 선교사와 현지 목회자에게 영향력을 주어 목회에 보다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목회를 위해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덧붙여 “필리핀이 중심이 되어 아시아와 세계선교에 확대하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날 행사에선 어려운 처지에 있는 신학생 3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전교생에게 준비한 선물과 점심을 잘 대접하는 뜻 깊은 시간도 가졌다.

이에 PTS 신학대학 로렌스 가다와 학장은 “금번 한국목회컨설팅연구소와 MOU체결을 통해 보다 나은 현대 목회의 전략과 철저한 목회 방법을 배워 필리핀 목회에 크게 이바지하게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이날 오후 3시에는 필리핀목회컨설팅연구소 이용진 이사장의 취임식과 이사 위촉패를 전달하는 축하예배가 필리핀연합제일교회에서 드려졌다.

선교사와 학생과 내빈이 모인 가운데 성대하게 열린 이날 이용진 이사장은 “앞으로 필리핀목회컨설팅을 통해 선교지에 현지 선교에 새로운 전략과 방법을 가지고 현지 사역자 양육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짧지만 강한 취임 소감을 밝혔다.

고문 김상호 선교사는 “복잡하고 더욱 힘들어 가는 선교의 현장에서 선교사의 재교육을 통해 자기 성찰과 새로운 전략으로 효과적인 선교의 방법을 찾아갈 뿐 아니라, 현지 목회자의 철저한 훈련과 목회 전략을 가르쳐 성공적인 목회가 될 수 있는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필리핀목회컨설팅 연구소 임원은 △고문 김상호 선교사 △이사장 이용진 선교사 △부이사장 조현묵 목사(임마누엘교회) △총무이사 한남희 선교사 △기획이사 배문성 선교사 △재무이사 신정훈 선교사 △기록이사 강기영 선교사 △감사 김상봉 선교사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