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CBMC ‘제44차 CBMC 한국대회’가 지난 14일부터 2박 3일의 일정으로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미래와 희망으로 새 역 사를 만들자’를 주제로 열렸다.

전 세계 기독 경영인과 전문인 3천여명이 논산 육군훈련소에 집결했다.

한국기독실업인회(중앙회장 두상달 장로•한국CBMC) ‘제44차 CBMC 한국대회’가 지난 14일부터 2박 3일의 일정으로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개최됐다.

‘미래와 희망으로 새 역 사를 만들자’를 주제로 한 이번 대회는 논산 육군훈련소 연무대군인교회 건축을 위한 후원을 계기로, 대한민국의 미래이자 한국교회 이끌어갈 청년세대를 품고 기도하기 위한 취지로 열렸다.

대회 준비와 기획은 김영구 준비위원장(㈜엘림비엠에스 대표)과 세 라박 총괄부회장(한국CBMC 중앙회)이 각각 맡았으며, 국제CBMC 짐펀스탈 회장을 비롯해 구재서 육군훈련소장과 안희정 충남도지사 등 주요 인사들도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축하했다.

이번 한국대회에선 차세대 전도와 양육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사역들이 논의됐다.

강사로는 김장환 목사(FEBC극동방송 이사장)와 오정현 목사(사랑의교회 담임목사), 강용규 목사(한신교회 담임목사) 등이 나섰으며, 이밖에도 통일, 동성애, 4차 산업혁명 등 교계 및 사회 주요 이슈들을 다룬 특강이 펼쳐졌다.

아울러 이번 대회에선 참가한 기독실업인과 자녀들을 대상으로 국가안보교육과 제식훈련 등이 이어져 눈길을 끌기도 했다.

대회 둘째 날인 15일 구재서 소장은 “8월 광복절을 맞아 나라를 되찾은 감격을 되새기고,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국민이자 기독실업인으로서 국가의 안보에 더욱 관심을 갖고 기도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에 두상달 중앙회장은 “매년 12만 5천명의 청년이 입영해 그 중 8만여명이 세례를 받는 복음의 황금어장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한국대회를 열게 되어 하나님께 영광”이라며, “신앙의 전력화와 차세대를 세우는 역사적인 순간에 한국CBMC가 민족 복음화의 불씨가 되어 역사를 새롭게 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 세계 96개국에 걸쳐 1만여 명의 크리스천 전문인과 기업경영인을 회원으로 둔 국제 선교 단체인 CBMC는 ‘비즈니스세계에 하나님 나라가 임하게 하자’는 비전아래 성경적 경영을 통한 일터 복음화와 국가 및 지역사회공헌을 목표로 사역하고 있다.

해마다 여름 한국대회를 열고 기독실업인으로서 가정과 일터, 사회에 이바지하기 위해 어떤 역할을 해야 할 지 점검하기 위한 다양한 워크숍과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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