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나사렛교회 교인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 중앙총회 중앙감독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4년간 나사렛교회의 교세는 꾸준히 증가했다.

이에 따르면 각 지구별 지난 4년 간 나사렛교회 교인은 559,615명이 늘었다. 또한 840,402명의 개종자가 생겼으며, 361,619명이 세례를 받았다.

보고서에 의하면 아프리카지구는 705개의 교회가 개척됐고, 147,062명의 성도들이 새롭게 들어왔다. 170,768명이 개종했고, 76,842명이 세례를 받았다. 모두 82가지의 언어를 사용하고 있는 아프리카의 나사렛 교인의 성장은 전 방위적으로 이뤄졌다. 모잠비크와 남아프리카와 같은 기존 지역 뿐 아니라 베냉과 토고와 같은 새로운 지역에서도 수가 늘어나고 있다.

아시아-태평양 지구에선 144개 교회가 개척됐고, 27,241명의 교인이 새롭게 노크했다. 37,357명이 개종했고, 12,039명이 세례를 받았다. 모두 28가지 언어를 사용하고 있는 아시아-태평양 지구의 큰 폭의 성장은 파푸아 뉴기니와 필리핀에 집중됐다.

46개의 언어를 사용하고 있는 유라시아 지구에선 2,286개의 교회가 개척됐고, 107,194명의 신입 나사렛 교인이 유입됐다. 개종자가 179,275명이며, 세례자는 96,761명이다. 이 지역의 교인 수 증가는 방글라데시와 인도지역에 집중됐다.

메소아메리카(중미) 지구는 305개의 교회가 문을 열었고, 93,189명의 새로운 교인들이 찾았다. 110,369명이 개종을 했으며, 52,132명이 세례를 받았다. 13개의 언어를 사용하고 있는 이 지역에선 기존의 아이티와 과테말라, 그리고 멕시코 등지를 비롯해 수리남과 아루바와 같은 곳에서도 증가했다.

6개의 다른 언어를 사용하고 있는 남아메리카 지구는 201개의 교회가 개척됐고, 새로운 교인 80,712명이 들어왔다. 이 지역에선 139,254명이 개종했고, 45,592명이 세례를 받았다. 이 지구는 거의 모든 나라가 지난 10여년 동안 교인 수 증가를 이뤘으며, 특히 브라질과 콜롬비아, 에콰도르 등에서 교인수가 배가되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났다.

총 33개의 언어를 사용하고 있는 미국과 캐나다 지구에서는 543개의 교회가 개척됐고, 새로운 교인이 104,217명에 달한다. 203,379명이 개종을 했고, 세례자는 78,253명이다. 이 지구의 교인 수 증가는 초 문화적인 노력의 결과로 히스패닉과 아이티안, 그리고 그 외 다문화 그룹의 교인들이 지난 십년 간 수천명이나 증가했다.

대한기독교나사렛성결회 김은엽 목사(물가에심은나무교회)에 따르면 전 세계의 나사렛교인의 수는 2,471,553명으로 약 250만명에 육박한다. 전 교인의 74.1 퍼센트는 미국과 캐나다 지구 밖의 세계 선교지역에 속한다. 현재 ‘10/40’ 창에 속한 나라가 66개국으로 이 지역은 복음에 대해 가장 배타적이며 기독교화가 가장 적은 곳에 속한다.

이에 동 교단은 이 지역 40개 나라에 들어가 복음을 전하고 있으며, 지난 4년 동안 쿠라카오와 몽골, 싱가포르 등 3개국에 새롭게 들어가 복음을 전하기 시작했다. 지난 4년 동안 41명의 선교사들을 새롭게 임명했으며, 모두 50개 나라 출신의 700명의 선교사들이 253명의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선교사역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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