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의 진리로 세상을 변화시키는 윌버포스 아카데미(대표 이태희 목사)는 ‘윌버포스 세계관 아카데미’를 오는 5일부터 26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30분 서울 남부터미널역 인근 유나이티드아트리움에서 ‘세계관을 분별하라’는 주제로 연다.

주최측은 “모든 민족을 제자 삼는 선교적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우리는 성경적 세계관으로 무장 되어야 한다”며, “우리 삶에 깊이 스며 들어 있는 잘못된 생각들을 분별하여 이 땅에 진정한 소금과 빛의 사명을 감당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첫날(5일) 강의는 이태희 목사(윌버포스아카데미 대표, 미국변호사)가 ‘세계관을 분별하라: 세상을 변화시키는 그리스도인’을 주제로 그리스도인들이 ‘성경적 세계관’이란 검으로 어떻게 세상을 변화시킬 것 인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두 번째(12일) 강의는 김명현 교수(역사과학교육원 대표, KAIST Ph.D)가 ‘우주의의 기원과 세계관: 창조인가 진화인가?’를 주제로 현대 사회에서 창조와 진화의 세계관이 어떻게 대치 중이며, 대중에게 어떠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지에 대해 설명한다.

셋째 날(19일)에는 김철홍 교수(장로회신학대학교 교수, Fuller Theological Seminary, Ph.D)가 ‘기독교세계관: 개인주의와 집단주의의 관점에서 본 정치이념’을 주제로 신학적 입장에서 본 자유민주주의와 사회주의 그리고 그 밖의 현대 정치체제와 기독교의 관계에 대해 강의한다.

마지막 날(26일)에는 이상원 교수(총신대학교 교수, Kampen Theological University, Th.D)가 ‘현대신학과 기독교세계관: 민중신학, 해방신학, 퀴어신학’을 주제로 민중신학, 해방신학, 퀴어신학 등을 성경적 관점으로 어떻게 바라보고 해석해야 하는지 살펴본다.

이에 주최측은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참가자들이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롬12:2)’는 성경 말씀을 마음에 깊이 새기고, 모든 민족을 제자 삼는 선교적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성경적 세계관으로 무장되길 바란다”면서, “우리 삶에 깊이 스며들어 있는 잘못된 생각들을 분별하여 이 땅에 진정한 소금과 빛의 사명을 감당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윌버포스 세계관 아카데미의 회비는 성인 3만원 (중고등학생, 대학생, 신학생 1만원)으로, 인터넷(https://goo.gl/forms/VHUE61gN8tx1v9vH3)을 통해 사전 수강신청 받는다.

한편 2015년 이태희 변호사와 기독청년들이 주축이 되어 설립된 윌버포스 아카데미는 기독교적 세계관으로 무장해 이 세상의 7가지영역(정치, 경제, 예술, 가정, 미디어, 교회, 교육) 속으로 들어가 ‘선진한국’, ‘통일한국’, ‘선교한국’의 길을 준비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윌버포스 아카데미는 현대 사회를 이끌어 가고 있는 세계관들과 성경적 세계관의 차이를 이해해 이 세상 속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성경적 관점으로 분별하고, 더 나아가 성경적 관점에 입각한 대안들을 제시하고 세워가는 것을 사명으로 삼고 있다.

이에 윌버포스 아카데미는 “현재 우리 사회에서 벌어지고 있는 여러 충돌과 갈등의 배후에는 세계관의 충돌이 있다. 포르노의 범람이나, 젊은 세대들의 자유로운 성 의식, 낙태나 동성애에 관한 문제들은 사실 국지전에 불과하다”면서, “진짜 전쟁은 하나님의 진리를 기초로 한 ‘성경적 세계관’과 하나님의 진리를 인정하지 않고 이에 대항하고 있는 ‘세속적 세계관’ 사이의 우주적인 갈등”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땅의 그리스도인들은 기독교적 세계관을 적대시하는 정치 문화적 상황 속에서 하나님의 창조질서와 법칙을 수호하여 하나님의 질서와 통치를 이 땅 가운데 회복시키는 일에 부르심을 받은 사람들”이라며, “그와 같은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믿는 기독교적 세계관이 무엇인지 이해해야 할 뿐 아니라, 그것을 대적하고 있는 이 시대의 거대한 사상, 또는 세계관을 이해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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