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 재 형 목사

지금 우리들은 죄악 가운데 살면서 멸망으로 달려가는 사람들의 영혼 구원을 위해 우리 자신을 희생해야할 때 입니다. 구원은 은혜로 받습니다. 주님의 십자가 사역이 우리의 죄 값을 다 치렀기 때문에 우리는 믿음으로 주님을 영접하므로 거저 선물로 구원을 받습니다. 그러나 영혼을 주님께 인도하기 위해서는 먼저 믿은 우리의 희생이 있어야 됩니다. 가족들과 이웃들을 영혼들을 위해서 우리를 희생합시다. 한 영혼은 천하보다 귀합니다. 오늘날 사람들은 자신을 희생하려않습니다. 큰 교회에서 적당한 신앙생활을 하려합니다. 주의 복음을 위해 희생하는 사람들이 많지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영혼 구원을 위해 우리 자신을 희생해야할 것입니다. 생명을 얻기 위해서는 희생이 있어야 합니다. 자연의 법칙이 그러합니다. 식물과 동물의 세계와 인간의 세계가 그러합니다. 영혼을 구원하시기 위해 우리 주님이 희생하셨고, 사도들이 희생했습니다. 우리의 남은 삶을 천하보다 귀한 한 영혼을 얻기 위해 우리 자신을 희생합시다. 희생이 없는 곳에는 열매도 없습니다. 우리가 주님처럼 희생할 때에 열매를 얻을 것이며 하늘나라에서 큰 상급을 얻게 될 것입니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

사도 바울은 영혼을 구원하는 복음을 증거하는 일을 위해 자신의 생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않는다고 했습니다.(행20:24) 바울은 영혼들에게 복음을 증거하는 일로 인해 감옥에 가기도 하고 매도 맞고 바다의 풍랑과 거짓형제들의 위험과 강도의 위험을 당했습니다. 영혼 구원을 위해 목숨을 바친 것입니다. 또한 교회를 위해서도 말할 수 없는 희생을 하였습니다. 갈라디아 성도들을 위하여 해산하는 것과 같은 수고를 했다고 표현합니다.(갈4:19) 또 빌립보 성도들을 위해서는 그들의 제물과 봉사위에 자신의 피를 붇겠다고 했고, (빌2:17) 데살로니가 성도들을 향하여는 유모가 자식을 기르는 것 같이 하였으며 하나님의 복음으로만 아니라 목숨까지 주기를 즐겨한다고 했습니다.(살전2:7,8) 사도 바울 뿐 아니라 많은 성도들이 영혼 구원을 위해서와 성도들을 위해 자신을 희생했습니다. 에바브로디도는 병들어 죽기에 이르기까지 복음을 위해 수고하였고(빌2:27,30) 부리스가와 아굴라는 복음을 증거하는 바울을 위하여 목숨을 내어놓을 정도로 자신을 희생했던 부부였습니다.(롬16:3,4)

이렇게 사도들의 희생에 의해 영혼들이 구원을 받고 각처에 교회가 세워졌습니다. 사도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따라 살면서 그 삶이 한 알의 밀알이 된 것입니다. 주님처럼 희생하므로 영혼들을 얻은 것입니다. 이들은 온 천하보다 귀한 영혼의 가치를 알았습니다. 새로운 생명을 위해 자신을 희생한 것입니다. 어느 곳이든 영혼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영접하고 주님의 교회가 세워지는 곳에는 먼저 복음을 믿은 사람들의 희생이 있습니다. 한국 교회의 탄생을 위해서 많은 선교사들이 죽었습니다.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주님이 희생하셨으며 또한 우리를 주님께로 인도하기 위해 많은 성도들이 희생과 눈물의 기도가 있었습니다. 이제 우리도 다른 어떤 일보다 영혼들을 주님께로 인도하는 일이 먼저인 것을 인식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그 중요한 일을 위하여 자신을 희생하며 선교와 전도의 사명을 감당한 믿음의 선배들의 본을 따라 행동하여야 합니다.

본지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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