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 광 표 총회장
대한예수교장로회 개혁측 제102회 총회가 지난 19일과 20일 양일간 목포신안비치호텔에서 개회되어 새총회장에 조광표 목사를 선출하고, 신앙과 신학사상이 같은 교단과의 합동 및 교류를 추진키로 했다.

개회예배는 부총회장 조광표 목사의 사회로 서기 강상구 목사의 기도, 직전총회장 문효식 목사의 설교, 증경총회장 정두일 목사의 축도에 이어 증경총회장 안성삼 목사의 인도로 성찬식을 가졌다.

이어서 가진 총회는 부총회장인 조광표목사를 총회장으로 추대하고, 헌의안건인 노회조정과 흩어진 형제교단들과의 합동을 위한 합동특별위원회 구성, 교단 발전을 위한 교단발전특별위원회를 설치했다.

또한 한국교회의 연합과 일치, 그리고 하나의 한국교회를 위하여 한국기독교연합회(한기연) 가입을 인준했다. 이밖에도 군형법 92조 6항 폐지반대와 동성애. 동성혼 헌법개정에 반대에 대한 교단의 입장을 분명히 하고, 여기에 뜻을 같이하는 이웃교단 및 단체들과 조직적으로 반대운동을 펼치기로 했다.

또 한국교회의 현안문제인 종교인과세와 관련, 원칙적으로는 시행에 찬성하나 교회 회계장부조사 등의 부작용에 대해서는 이웃교단들과 보조를 맞춰 공동으로 대을해 나가기로 결의했다.

이날 선춝된 임원은 다음과 같다.

△총회장=조광표 목사 △부총회장=서익수목사 조성도장로, △서기=강상구목사 △부서기=채광명목사 △회록서기=정덕승목사 △부회록서기=안병권목사 △회계=주상길장로 △부회계=강병기장로, △총무=이재형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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