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총회는 개혁정통 우산아래 과거 함께 동역했던 노회와 목회자들이 다시 화합하고 연합할 수 있도록 교단의 문을 활짝 열어놓고, 이들이 다시 돌아올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오늘 한국교회의 현안으로 떠오르는 동성애 및 차별금지법, 종교인 과세, 이슬람 침투 등에 대해 교단의 반대 입장을 분명하게 밝히고, 여기에 뜻을 같이하는 이웃교단들과 공동대처키로 했다.
이날 개회예배는 김정택 목사의 사회로 배숙기 목사의 기도, 하기성 목사의 ‘우리가 여호와께로 돌아가자’란 제목의 설교, 김인식 목사의 축도 등의 순서로 드리고, 이어서 회무에 들어가 총회헌법 수정 등 여러 가지 안건을 처리했다.
총회장 하기성 목사는 “교단의 화합과 일치, 또한 한국교회의 하나 됨을 위해서는 여호와께로 돌아가야 한다. 오늘 한국교회는 여호와를 잃어버려 분열과 갈등으로 점철되고 있다. 이제라도 한국교회는 성서로 돌아가 하나님나라운동에 동참하고, 봉사해야 한다”면서, “발전하는 교단의 기틀을 마련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또한 한국교회의 현안문제를 이웃교단 및 형제교단들과 함께 풀어나가겠다”고 교단발전방안을 제시했다.
이날 선출된 임원은 다음과 같다
△총회장=하기성 목사 △부총회장=배숙기 목사, 박삼조 목사, 최장수 목사, 권경순 목사 △서기=최용웅 목사 △부서기=백태주 목사 △회록서기=유인선 목사 △부회록서기=이충한 목사 △회계=장기원 장로 △부회계=조윤희 목사 △총무=김정택 목사 △감사=고성삼 목사, 박정웅 목사, 강승규 목사, △사무장=조윤희 목사